수느으으응 [1103897] · MS 2021 · 쪽지

2022-12-27 16:26:16
조회수 2,039

재수허락 받았다 ㅅ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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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짜 반대하고 많이 싸웠는데

막상 부모님께 허락받으니까 눈물나더라

솔직히 4등급 따리가 설득하는데 내가 봐도 한심하긴 하더라

그런데 원래 나는 내가 모아놨던 돈(600만원 내외)으로

독학재수하고 부족하면 벌어서 쓰려했음

그런데 수능 끝나면 알바해서 충당하려 했는데

아빠가 조건을 거셨음


1.운동 병행

2.정시 원서 우선 쓰자

3.여름에 학군 좋은 데로 자취해서 공부하자

 

이거였음


그래서 아마 여름에 

대치나 지방 학군 좋은데로 갈 듯함


그런데 돈이 많이 드시고 힘들텐데 이건 생각도 못했는데 

놀랐음 아 진짜 1월에 재수 시작인데

현역 때랑 뭔가 시작하는 느낌이 다르다 느낀다


그리고 수능 보고 알바라도 해서 그동안 얼마 안되지만

돈이라도 보태야겠다 생각이 들었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ㅅㅂ 재수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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