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난쟁이”…‘난쏘공’ 작가 조세희 별세, 향년 80

2022-12-25 22:22:19  원문 2022-12-25 20:55  조회수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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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조세희 작가가 25일 저녁 7시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0.

유가족인 조중협 도서출판 ‘이성과힘’ 대표는 에 “가족이 모두 임종을 하긴 했지만 지난 4월 코로나로 의식을 잃어 마지막 대화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며 비통해했다.

조세희는 ‘난장이’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글을 쓰고 행동을 펼친 작가였다. 그의 대표작인 연작소설 은 1978년 출간 뒤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히 읽히면서 바람직한 사회를 향한 꿈과 실천에 영감과 동력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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