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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에 대해 살면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참 씁쓸합니다.
한편으론, 제도를 뒤엎기 위해선 누군가는 자기 한몸을 한평생 바쳐야하는데 쉽지 않죠. 그런 까닭에 다들 한번씩은 생각은 해보지만, 결국 현실에 적응을 택하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것을 뒤엎어 보는게 제 삶의 목표로 두고 지금껏 버텨오고 있습니다. 그게 제가 공부를 하는 까닭이기도 하구요.
언젠간,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오길바랍니다.
수험생이 할 수 있는건 3번째열컷에서 A+ 을 받으려 노력하는것이죠.
부모님들이나 스승님들이나 공부할 수 있을때 열심히 하라는 말은 정말..ㅇㅇ..
쪽지확인해주세요..
쪽지 3개 온거 읽으려니깐 다삭제되있어요
그럴리가 없는데...ㅠㅠㅠㅠㅠ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내드렸습니다...!!!!!
8학군에서 공부해보기도 하고, 서울에서 소득수준이 낮은 동네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쳐 보니까 학생의 성적이나 성격 등이 반드시 그 학생에게만 온전히 책임이 있다는게 아니라는걸 알겠더라고요...
뭔가 만화 내용이 갑자기 뒤에서 이상한거랑 연관되는것같은데..
무상복지의 예산은 세금으로부터 나오고, 그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하는데
오히려 저상황에서는 리처드에게 지원해줄것을 폴라에게 더 지원해줘야 더 맞다고 생각되는거 아닌가요?
무상복지 안하겠다는게 저소득층에게 아예 복지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저로서는 결론이 약간 핀트가 어긋난것같아서 이해가 안되네요
뒤에 한장이 짤린거에요
원본 출처봤는데 잘린것같진 않던데요..
아 모바일로 봤을때 마지막 장이 안나오길래 안보셨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결론이 꼭 그것만은 아닌듯합니다.
자신의 노력 외에도 가정환경 등 여러 요인이 성공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내용에서
그래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고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뭐 이렇게 끝났으면 상관이 없을텐데
갑자기 뒤에서 무상복지 이야기가 나오는게 영어 무관한 문장 찾기급이라고 느꼈네요
리처드는 무상복지에 대해서 헛소리라고 일갈하고 있는겁니다. 자기는 오로지 자신의 힘과 노력만으로 이 자리에 올라왔는데 무상복지를 주장하는것들은 거저 받아먹기만 하냐? 뭐 이런거죠
아 전 무상복지를 보편적복지와 연관시켜서 그렇게 느낀것 같습니다
선별적 복지면 그게 맞죠
뜬금없이 궁금해서그런데요..
자신의 노력 외에도 가정환경 등 여러 요인이 성공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내용에서
그래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고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와 보편적복지와 선별적복지 라는 생각까지 어떤생각으로 나오신거에요?
전그냥 특권에대한 내용으로 무난히 읽었는데.. 전혀다른반응이시라 궁금
갑자기 무상복지 이야기가 나와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고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정도로 끝나는게 더 괜찮았을 것 같다라고 생각한것입니다.
그냥 복지라고만 해야 문맥상 이상할게 없는데(리처드는 보편적복지와 선별적복지 모두 싫어하는 듯함) 하필 '무상'복지 라고 번역되있어서 그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상복지는 보편적 복지를 의미하는 것인데(저는 '무상'복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리처드가 보편적 복지만 반대하고 선별적 복지를 찬성하는 뉘앙스로 말하는 것 같진 않은것 같아서요
결국 저렇게 번역한 것이 정치적 의도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었네요
전체적인 내용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선별적 복지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원문을 보면 리처드가 무상 복지나 선별 복지를 특정해서 말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Handout의 뜻을 감안하면 무상복지가 타당한 것 같습니다...
리처드가 마지막에 저런 대사를 치는게 너무 작위적인듯.
힘들게 산 사람의 환경에 무지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아닌가 반성해 보면 어떻겠냐는 작가의 의도라고 봐야지 않을까요 짧은 만화 속에서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서 그 정도의 비약은 있을 수 있다봐요 혹시 본인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말이라 더 안 좋게 보이는 건 아닌지도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
ㄴㄴ 저 사민주의자임
ㅇ 리처드 마지막 대사 원문: Less whinging, more hard work i say. I'm sick of people asking for handouts. No one ever handed me anything on plate.
작위적인 번역 맞네요 ^^
Handout이 무상복지라는 뜻인데요.
A handout is something given freely or distributed free to those in need.
It can refer to government welfare or a charitable gift, and it may take the form of money, food, or other necessities.
영문 위키백과 handout 항목에서 인용했습니다.
전 미국에서 핸드아웃 쓰는 뉘양스 아는데요.
핸드아웃은
미국 슈퍼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물건들을 이야기하기도하고
그냥 공짜로 가져가도 되는 물건들을 통칭해요.
여자사례 빼고, 남자 인생만 보았을 때 남자가 무상 복지를 이야기하지않았을 것 같아요. (남자의 캐릭터랑 매치가 안됨 뜬금없음)
오히려 저 남자라면
공짜로 받은 것은 없었다. 다 내 노력이다 정도로 이야기 한거고
핸드아웃이 의미가
It' can' refer to 니까 중의적으로,
작가가 여자의 삶과 그의 대사를 대비시켜서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생각을 할수있도록 중의적으로(열린의미로) 써놓은 것이겠죠.
근데
번역자가 여자인생 + 작가의 의도 고려해서 무상복지라고 번역한거죠.
그니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구요.
단어 뜻이야 사전 찾으면 나오죠... 근데 구체적 뉘앙스는 미국 거주하고 그쪽 사회의 미디어를 접한 사람이 아는 거죠. 위키백과랑 구글 뉴스 검색 보면 handout이 복지정책 통칭으로 많이 쓰이는 말 같은데요... 한국에서 handout처럼 무료나눔/복지정책 두 가지 뉘앙스를 가진 말이 있어서 역자가 그것으로 번역했다면 아주 좋은 번역이겠지만 그런 거 없잖아요. 해서 무상복지라는 번역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세세히 따지면 모든 번역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뭐 handout의 의미를 다 살린다면 '퍼주기 정책' 정도? 근데 퍼주기 정책이나 무상복지나 적절한 번역어 같아서 저는...
그 구체적 뉘양스를 제가 안다니까요. ^^;
그냥 구어체 일상적으로 쓰이는 말이에요. 동네 슈퍼에만 가도 원하는 사람이 가져가는 물건들 앞에 적혀있는 문구구요.
남자 이야기만 쭉읽어보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번역의 어려움은 알겠는데
그냥 '공짜 물건' 라는 번역이 적절해보여요.
번역자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걸로 보이네요.
1. handouts 의 정치적 의미가 있다는 것 (o)
작가가 남/녀의 사례를 대비시키면서 하고 싶은 말고 그 말이라는 것 압니다.,
2. 제 말은
남자가 I'm sick of people asking for handouts.
라는 대사를 쳤는데
맥락상 남자의 의도는
이건 100%
'공짜(노력없이 재화를 얻으려는)" 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거든요.
3.그런데 이걸 '무상복지'라고 남자의 대사로 번역해놓은 것은
번역자가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거죠.
작가는 그것을 중의적으로 + 여자와 대비시켜서 subtle 하게 표현했는데.
4. 그렇게 정치적 의도 혹은 친절한 번역? 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포함) 어색한 번역이라고 느끼는 것이구요.
님아... 1. 일상생활에서도 쓰이는데 뉴스에서도 쓰일 만큼 복지정책 통칭하는 용어로도 쓰이잖아요... 2. 딱 봐도 저 만화는 사회적 불평등에 관한 만화입니다... 애초에 그린 사람이 사회적 출발선에 대한 내용을 염두하고 그린 거라고요. 님 말대로 공짜 물건이라고 대입해서 넣어보면 더 이상해요... 만화 전체 맥락이 있는데, 위 번역은 그 만화 맥락에 맞는 적절한 번역임. 단어의 뜻을 잘못 쓴 오역도 아니고요... 저 만화가 그냥 정치적 뉘앙스 없는 생활툰 같은 거라면 모르겠는데 딱 봐도 정치적 내용 염두에 두고 그린 거잖아요.
1. handouts 의 정치적 의미가 있다는 것 (o)
작가가 남/녀의 사례를 대비시키면서 하고 싶은 말고 그 말이라는 것 압니다.,
2. 제 말은
남자가 I'm sick of people asking for handouts.
라는 대사를 쳤는데
맥락상 남자의 의도는
이건 100%
'공짜(노력없이 재화를 얻으려는)" 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거든요.
3.그런데 이걸 '무상복지'라고 남자의 대사로 번역해놓은 것은
번역자가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거죠.
작가는 그것을 중의적으로 + 여자와 대비시켜서 subtle 하게 표현했는데.
4. 그렇게 정치적 의도 혹은 친절한 번역? 을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포함) 어색한 번역이라고 느끼는 것이구요.
제가 우기는게 아니구요.
원어민 친구 있으면 물어보세요...
---------
님 말대로 공짜 물건이라고 대입해서 넣어보면 더 이상해요... 만화 전체 맥락이 있는데
-->
아니, 저 남자가 할 말이 아니라니까요. 복지 정책은
자기 성공 이야기 하는데 왜 뜬금 없이 복지 정책을 이야기해요.
인생에서 꽁짜 좋아하는 사람들 짜증난다고, 자기는 다 자기 노력으로 이뤄낸거라고 하는 장면인데..
-->
작가가 남자의 대사를 통해서
주제의식을 명확히 들어내려고 하는 것
그런 의도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요.
------------------
만화 전체의 맥락으로 해석하지 마시구요.
딱 저 남자 캐릭터가 할 말인지 아닌지만 보시면
제 말이 맞다는 것을 아실 꺼에요.
어떻게 읽으면 이 만화가 노력 없이 공짜를 바라는 사람에 대한 비판으로 읽히나요? 이 만화의 목적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특권 계층)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의 역경과 고난을 이해 못 한다. 이해 못 하니까 복지정책 싫어한다는 소리 하는 거다' 라는 거지요...
맥락상 남자의 의도는 노력 없이 공짜 혜택을 얻으려는 사람에 대한 비판이 아님... 오른쪽 여자와 병치시켜서 만화를 진행한 걸 보면 명백합니다. 이게 뭐 고상한 예술 작품도 아니고 목적이 뚜렷한 정치 만평인데 굳이 번역자가 중의적 의도 다 고려해서 번역할 필요는 없죠... 원저자의 의도는 명백합니다. 그 명백한 의도를 살린 것이고, 제 생각에는 굳이 중의적 의도 살리려는 것이 더 작위적인 것 같네요.
어떻게 읽으면 이 만화가 노력 없이 공짜를 바라는 사람에 대한 비판으로 읽히나요?
--> 1인칭 저 남자 관점에서 그렇다구요.
1인칭 저 남자 관점에서
handouts 는 100% '공짜(노력없이 재화를 얻으려는)'
이거든요.
'무상복지'의 의미로 저 남자가 말한게 절대 아니에요.
맥락상 남자의 의도는 노력 없이 공짜 혜택을 얻으려는 사람에 대한 비판이 아님... 오른쪽 여자와 병치시켜서 만화를 진행한 걸 보면 명백합니다.
--> 다 동의 하는데
이게 뭐 고상한 예술 작품도 아니고 목적이 뚜렷한 정치 만평인데 굳이 번역자가 중의적 의도 다 고려해서 번역할 필요는 없죠... 원저자의 의도는 명백합니다. 그 명백한 의도를 살린 것이고, 제 생각에는 굳이 중의적 의도 살리려는 것이 더 작위적인 것 같네요.
--> 아니 그러니까 원저자의 생각과 의도를 왜 저 남자의 대사에 투영을 시키냐구요.
그렇게 치면
해리포터를 번역하는데
볼드모트(악당)이 "선과 악은 없다. 오로지 힘만이 있을 뿐이다. 힘이 곧 정의다."
라고 하는 대사를
'작가의 주제의식을 살려서'
볼드모트(악당): "우정과 용기와 사랑이 짱이다"
이렇게 번역을 해놔야겠냐는 말이에요.
--> 결국 저 만화를 읽는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어색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니까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세요... 님이 말한 handout에 100% 적확한 번역어가 없으니까 만화 전반 맥락을 판단해서 복지라고 한거죠... 이건 비약이 아닙니다. 원저자의 handout이 뜻하는 바가 비교적 명징합니다. 뭐가 어색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공짜로 재화를 얻으려는 사람이 지긋지긋해요 라고 친다면 옆에 있는 여자가 왜 찡그리겠음? 님이 말한대로 바꾸면 아예 만화 주제의식이 모호해짐...
그리고 볼드모트 비유는 대체 뭐예요 ㅋㅋ 너무 비약인 것 같습니다. Handout의 의미 1) 2) 가 있는데 둘 다 포괄하는 번역어가 없는데 반해, 만화 맥락에서 단어가 뜻하는 바가 명확하니 2) 에 해당하는 한국어로 번역한 거죠...
와 평행선 쩌네요...
유학다녀오신 영어샘 주변에 계시거나 원어민 친구 있으면 물어보세요.
답답하네요.
영어적으로 제가 맞다니까요.
성공의 비결이 뭡니까?
남자:
(번역가 번역:)
A: 불평없이 열심히 일한 결과죠.
B: 무상복지 같은 헛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해요.
C: 전 평생 아무것도 거저 받은 적이 없거든요.
원래 의미
A: 불평없이 열심히 일한 결과죠.
B': '노력없이 공짜로 물건을 달라는' 같은 헛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해요.
C: 전 평생 아무것도 거저 받은 적이 없거든요.
응집성을 봅시다.
A: 불평없이 열심히 일한 결과죠.
B: 무상복지 같은 헛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해요.
B': '노력없이 공짜로 물건을 달라는' 같은 헛소리는 정말 지긋지긋해요.
C: 전 평생 아무것도 거저 받은 적이 없거든요.
1인칭 남자 관점에서 B와 B' 중에 뭘 말했을까요?
당연히 B'입니다.
그리고 영어+원어민(미국인) 뉘양스로도 100% B' 입니다.
그리고 여자가 찡그린 이유는
성공 한 사람 = 노력 한사람
성공 못한 사람 = 노력 안하는 사람 + 공짜로 물건달라는 헛소리 하는 사람
이렇게 되서 찡그린거거든요.
항복.
그냥 님이 맞는 것로 합시다.
이분말이 맡는거같아요.. 번역자의 사심?? 이들어간듯
공감되네요
어쩌다 보니까 오른쪽에 가까운 환경이지만 지금 왼쪽 집단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계층 격차 확실히 느껴요. 왼쪽처럼 성공해서 오른쪽의 삶도 공감하는 사람 되려면 열심히 해야겠네요
음...경남에서 태어났고 그 후 시흥에서도 살아보고 서울내 교육수준이 최하위인 곳도 살아보고 현재는 목동 소재 고등학교 다니고 있습니다만, 집안재정이 튼실하면 학생 머리가 현저히 떨어지지 않은 이상 나오는 결과들이 대체로 좋습니다. 고1때 학원 아홉곳 다니는 거 보고 경악했네요 전....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자본과 그에 따른 아비투스의 형성과정, 계급재생산과 고착화 현상을 만화로 잘 표현했네요.
한국사회의 경우 타국에 비해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는 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 뭔가 아무것도 모르겠다..ㅠㅠ ㅡ지나가는이과생ㅠㅠㅠㅠ
'무상'복지라는 말부터가 이상함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나라에 이롭게 하는게 왜 '무상'복지입니까? 국민이 세금낸거 받는건데?
리처드 마지막 대사 원문: Less whinging, more hard work i say. I'm sick of people asking for handouts. No one ever ganded me anything on plate.
저걸 굳이 무상복지로 번역해야 했는지는 의문스럽네요.
마지막 부분 handed me ~일것 같은데여.
'무상복지'보다는 차라리 복지라고 번역했어야 더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겠네요
사실 애초에 무상복지라는 말 자체도 잘못된 말인데...
내가 세금 낸 거에 대해 국가에게 보답 받겠다는게 왜 무상일지.
handout: 무상복지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위키피디아 handout 항목을 참고하면, it(=handout) has a negative connotation, with the implication that a handout is unearned and undeserved. 이렇게 서술되어 있는데... 제가 영어권 사회에 거주하지 않아서 handout의 뉘앙스와 정확한 용법을 모르지만 위에 인용한 바로 판단컨대 무상복지의 뉘앙스에 가까운 듯합니다... (보통 보수주의자들이 '무상복지'를 복지에 대한 부정적 수사로 활용하잖아요? ^^ '무상급식' 논쟁에서처럼. 그래서 미국 내 리버럴들은 hand up 이라는 말로 handout의 부정적 프레임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하기도 하는 듯.)
핸드아웃은
미국 슈퍼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물건들을 이야기하기도하고
그냥 공짜로 가져가도 되는 물건들을 통칭해요.
여자사례 빼고, 남자 인생만 보았을 때 남자가 무상 복지를 이야기하지않았을 것 같아요. (남자의 캐릭터랑 매치가 안됨 뜬금없음)
오히려 저 남자라면
공짜로 받은 것은 없었다. 다 내 노력이다 정도로 이야기 한거고
작가가 여자의 삶과 그의 대사를 대비시켜서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생각을 할수있도록 중의적으로(열린의미로) 써놓은 것이겠죠.
근데
번역자가 여자인생 + 작가의 의도 고려해서 무상복지라고 번역한거죠.
그니까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구요.
구글 뉴스 검색으로 handout 치면 정부 복지정책에 관한 글 많이 나오는데요. 원래 공짜로 나눠주는 거 통칭일텐데(사전 보면 그렇게 나와있음) 의미 확장이 일어난 거겠죠. 위키백과에도 복지정책을 칭한다고도 서술되어 있고.
이 만화가 말하고 싶었던거는
부모 잘 만나서 교육을 잘 받은거를
"온전히 내 노력으로 성공한 거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돌아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듯 해요.
부모잘만나서 인생잘풀리는거 당연한거구요 그걸 보면서 왜 우리 아버지는 가난하며 무식할까하며 사회구조에 불만가져봐야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소도 비빌언덕있어야 비비듯 비빌언덕없으면 자신의 선택할수 있는 옵션중에서 최선의 길을 택해서 매진해야 합니다. 고아원의 수재들이 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듯이.
저기서 말하는 무상복지가 보편적 복지인가여 선별적 복지인가여 ??
원래 인생은 불공평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부자냐 아니냐 인맥이 넓냐 좁냐 이런 조건들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평범한 집에 태어나도 지능유전자가 뛰어나거나 외모가 좋거나 손재주가 어릴때부터 발군이든지 키가 훤칠하고 매력적이여서 누가보더라도 호감상이라 대인관계가 좋아 행복한 사람도 있고요.
부모의 조건만이 아닌 제가 나열한 조건들도 다 생각해야 되는게 아닐까요?
똑같이 2세가 선택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잖아요.
단지 부모 돈이 많다고 해서 특권이라면 평범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와는 달리 외모가 너무 뛰어나거나 타고난 기질이 너무 좋아 연예인이 되고 수십 수백억짜리 빌딩 척척사는 배우 가수들이 오히려 더 불공평 한 거 아닌가요?
단지 유전자가 좋아서 만인의 사랑을 받고 돈도 벌고 자기관리 조금만 하면 명예도 얻고 부모가 돈 십억정도 물려주는데 다른조건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보다 연예인이 더 특권 아닌가요?
만약 자신의 세대에 한해서만 자본주의를 허용하여 2세는 모두 같은 물질적 조건에서 시작한다면 과연 그 세상은 평등이 이뤄질까요?
오히려 제 생각으론 다른 부수적인 조건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또 특권계층 일반계층으로 나눠질 것 같습니다.
기회가 풍부하게 제공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야지 모두가 평등해질 순 없는 것 같아요
그 기회를 최대한 균등하게 제공해주는 게 사회의 정의(justice) 아닐까요?
타고난 재능마저 균등화하자는게 아니라 부자 부모 밑이거나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더라도 개개인이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이를 가능케 하는게 사회복지의 목적이라고 생각하고요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이 안된다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글 대충 읽으신 거 같은데 막줄 보세요 기회가 풍부하게 제공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명시했잖습니까?
리처드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의 버프를 받아서 중산층 그룹에 비교적 용이하게 진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이 예컨데 월세 소득이 꾸준히 나오는 건물과 같은 마르지 않는 샘을 물려주지 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중산층의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부터 정말 쉽지 않거니와 성공을 향해 도약을 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리처드와 같은 상황을 타고난 사람들도 정말 최대한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폴라와 같은 처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특권을 받은 입장이다 하더라도 그 특권을 잘 활용해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며, 성공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는 점도 같이 생각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