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모는 내 친구 [1065628] · MS 2021 · 쪽지

2022-12-23 1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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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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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덕코뿌리고 튑니다

새벽 5시에 쓴 글이 왜 이렇게 뜨겁게 달아올랐는지는 모르겠으나 일어나보니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많은분들의 따끔한 댓글을 보고 많은 것들을 배워갑니다. 

 한의사 부러운가?>0 진짜 재수 하나?>X

 한까인가?>0 왜?: 솔직히 질투납니다.

1년전으로 돌아가면 한의대 진지하게 고민할것 같긴 합니다그렇지만 딱히 의대 지망하는 분들 막판에 훼방넣을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이런 글 가지고 뭐가 요동칠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혼란속에서 죄송하냐고요? 댓글들 보니 평소 보던분들이 와가지고 예상가는 댓글들을 다셔서 그냥 그렇구나 라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다만 찐따냐는 댓글에는 좀 고민을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이때까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실제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커뮤를 그만해야 하는가봅니다. 방학인데 고등학교 친구들도 보고 해외도 한번 더 다녀오겠습니다.

 네 저는 2일 후 죗값을 치르고자 탈르비를 하겠습니다. 

이제 수험생도 아닌데 심심할때마다 여기 오는게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 솔직히 오르비의 수많은 눈들, 빅브라더들의 감시속에 등이 오싹하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줬습니다. 이게 제게 어떻게 돌아올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압박속에서 저는 떠나려합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덕코 솔직히 너무 달았습니다. 

1분에 10단위로 오르더라고요.

가기전 댓글에서 무작위로 기부하고 가겠습니다.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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