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cometrue [1032584] · MS 2021 · 쪽지

2022-12-23 00:10:11
조회수 3,843

편맥 죄다 먹어본 사람의 개인적인 4캔 픽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697415

아마 04년생분들 조만간 성인되고 편의점에 맥주 사러 갈텐데 참고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규모 큰 편의점에만 있지 않고 어딜가도 쉽게 볼 수 있는 수입맥주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소맥 드시고 싶은분들은 그냥 수입맥주말고 카스,테라에 타먹는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명이서 여행같은거 가서 카스, 테라 먹을땐 캔말고 페트에 1.5리터 사는게 이득입니다


1위. 부드바르 부데요비츠키 라거

약간 씁슬하면서 탄산이 꽤 쎄고 홉향이 아주 강렬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안주랑 먹으면 제일 맛있을것 같네요

체코 국영기업에서 만든거라 퀄리티는 4캔만원에 포함되는 맥주중에는 단연 1위라고 생각합니다.



2위. 스텔라 아르투아

벨기에 기업 맥주고 (국내 수요가 많아서 국내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들음) 역시나 적당히 고소하면서 홉향이 꽤나 쎕니다. 그냥 '맥주' 본연의 맛을 최고로 잘살린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맥주 아예 처음먹어보는 분들이면 꼭 픽하셔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안주 없이 깡으로 먹을때 뭔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예쁜 이름때문인지 부담없이 균형있는 맛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분들께 인기가 많음.



3. 칼스버그

축구 좋아하는 분들이면 한번쯤 광고로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세계적으로 정말 유명한 맥주고, 역시나 스텔라처럼 맥주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사실 진짜로 역사가 좀 있는 맥주이긴 함)

스텔라보다는 좀 더 향이 약하고 가볍게 즐길수 있는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덴마크 왕실의 맥주 칼스버그!! 세계 맥주 역사를 바꾼 혁신기술을 무상 공개한 까닭은? | 주락이월드 / 14F - YouTube 


4위. 호가든 윗비어

흔히 '밀맥주'라고 불리는 맥주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일반적인 맥주들과는 다른 독특한 향을 자랑하는게 특징이죠.

약간 밀키스? 같은 부드러운 느낌에 오렌지 향이 느껴집니다.

일단 드셔보시면 후회는 안할겁니다. 이거 드셔보시고 맛있다 하시면 블랑도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호가든은 좋아하는데 블랑은 약맛나는거 같아서 불호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