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세특 칼럼] 동위원소의 의약학적 활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690644
안녕하세요
네이버블로그에서 주로 의약학계열 세특 자료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는, Record-writer입니다.
약대를 졸업하고 과학학원 강사, 원장으로 일하며
수년간 재원생들의 세특 심화탐구에 주제추천 혹은 질의응답 등으로
도움을 주어 왔고,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약수(메디컬) 계열로 진학하는 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해당 분야에 대한 누적된 역량을 온라인으로도 선보이고 싶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 동기로 비록 아직 자료가 많지는 않으나,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는 meme 처럼 꾸준히 자료를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고,
최대 수험생 사이트인 오르비에도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입시자료 게시판에는 당연하게도 입시 전략에 대해 다루는 게시글이 많아
정확한 카테고리에 글을 게시하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저는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전략보다는
개별적이고 실질적인 탐구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성 있게 추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한 꾸준히 오르비에 세특 관련 심화탐구 자료들을
게시할 생각이오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1. 탐구 동기
화학1 교과의 '원자의 구조' 단원에서는 동위원소가 무엇인지와 동위원소를 고려한
평균원자량 계산 방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한 학습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동위원소가 어디에 쓰이길래?" 라는 궁금증을 분명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동위원소는 의약학 분야를 비롯해 핵발전(통합과학), 지질연대측정(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 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2. 탐구 내용
동위원소의 의약학적 활용에 대한 탐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동위원소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화학1 교과를 통해 배우는 것처럼,
특정 원자를 식별할 때 우리는 양성자나 전자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성자는 원자번호이며, 원자 상태라는 것은 양성자수와 전자수가 같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 종류의 원자 중 특정 원자를 식별해내는 과정에서 중성자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중성자는 원자가 가변성을 갖게 하는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중성자의 개수가 달라짐에 따라 질량수가 달라지며 그에 따라 우리는
같은 원소이지만 질량수가 다른 동위원소의 존재를 정의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성자의 의미와 동위원소의 정의가 동위원소를 활용하는 것의 절대적 기초가 됩니다.
동위원소는 안정성 동위원소와 방사성 동위원소로 나누어지며,
동위원소의 활용도 각각의 성질에 기반하는 것이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진로 연계
아쉽게도 이번 탐구에서는 동위 원소의 활용 예로서 널리 알려진 반감기를 통한 연대 측정,
우라늄 동위원소를 활용한 핵발전 보다는 의약학적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보려 합니다.
또한, 실제로는 암의 진단(PET)이나 치료(방사선 항암치료)등에 활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가 아닌
비교적 학생들에게 생소할 법한 안정성 동위원소의 의약학적 활용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신약 연구개발의 단계에서, 신약 후보군에 함유된 특정 물질의 양을 정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중요성을 가집니다. 대표적 예시로 '타이레놀'을 개량해 단순히 위장관에서 더 잘 흡수되는 제형의 약을
개발한다고 할 때, 해당 약물에 타이레놀과 같은 500mg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 되어 있음을
정량해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한 목적을 위한 높은 정확성을 가지는 분석 방법으로서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은
실제 실험실, 연구실에서 매우 빈번하게 활용되는 분석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분석방법은, 동위원소의 기본적 개념에 첨단 분석 장비인 질량분석기가 복합된 것입니다.
그런데 해당 분석법을 네이버에 검색해보신다면,
고등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정의와 알아보지 못할 기호들로 채워진 공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실제 세특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Record-writer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공식에 매달리기 보다는, 스스로 간단한 예시를 만들어 해결해봅니다.
동위원소희석 질량분석법의 기본적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예시를 직접 작성하므로써 이미 알고 있는 결론을 통해
위의 어려운 설명과 공식을, 나만의 방식으로 보다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추가탐구
추가 탐구로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의약학적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암의 진단과 치료에 방사성 동위원소가 활용되고 있는 만큼
진단과 치료로 나누어 탐구한다면 연결성 있는 생기부를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5. 결론
결론은, '학생들의 생기부가 이렇게 작성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예시를 제공하는 것이며, 흔히 대필이라 불리는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참고용으로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글자수 역시 실제 세특 보다 긴 점 양해 바랍니다.
6. 마치며
저는 자료를 어도비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합니다.
따라서 오르비에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pdf의 내용을 캡쳐한
이미지 파일들로 업로드 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파일들이 블로그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지만,
저는 자선 사업가가 아니기에, 이번 탐구의 텍스트 복사가 가능한 pdf 파일은
제 블로그에 이웃추가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업로드 하였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pdf 파일이 필요하신 분들은 블로그 이웃추가 후
다운로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블로그 방문하시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되실 만한 자료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1c23c/222962159552
* 혹시 이런 자료들은 어떤 태그로 업로드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시에 소신권으로 쓸거 합격하게 해달라고 빌고왔어요
-
흠냐
-
또 지방대가게 생겻네 에횽 그냥 인설약갈까
-
1차 추합때 1명 빠져서 예비2번 됐습니다… 이거 가망 없나요ㅠㅠ 핵심외국어계열...
-
3칸이 5칸 됨
-
흠. 14
흠.
-
맞팔구 10
-
궁금함
-
동생한테 걸렸는데 입닫으라고 뇌물로 치킨줌
-
팔취잡았다 8
휴
-
확통으로 갈아탈거라..
-
오티보니까 얘들이 쉬다고 난리쳐서 어려운 지문들로 구성한다는데 기대된다
-
흠.
-
컴공 vs 기계 3
대학 같은 라인이라고 가정하면 어느 과 가나요?
-
셋이 친하다는거 ㄹㅇ임? 어디서 나온말인겨 조정식 강민철 친한건 알고있었는데...
-
선넘질 ㄱㄱ
-
ㅇㅈ 5
ㅇㅅㅇ?
-
뭐든그냥 반수할줄알았더라면버리지말걸 다 푼 수학마더텅이랑 생명 물리 내신개념책 덜...
-
치킨추천좀 5
ㅇ
-
부모님 몰래 반수 하려는데 스카는 대충 동네 도서관 간다 쳐도 메가패스 너무 비싸...
-
카톡 이모티콘 제발 내줘라 내가 이걸 캡처해서 써야해???? 모르겠고 열번 찍어 안...
-
스카에 혼자있음
-
솔직히 수시랑 정시랑 대학 이원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3
야식 메뉴 추천좀요 자다깼어요
-
뭐가 낳아요? 공군 카투샤 공익 상근 뺀 군복무로 합시다
-
ㅠㅠ cc하고 싶으면 저 쳐맞아야겟죠?
-
1단원 듣고있는데 이 파트 개념 부분은 굳이 강의 들어야하나 싶음 포물선으로 유도한...
-
하루종일잤더니 6
잠이안오네
-
언매 화작 8
25수능 화작 1틀이고 17분정도 썼습니다 사설모고나 n제 풀땐 11분 안쪽으로...
-
이거 주제 괜찮나요? 글고 저희 쌤이 세특 내용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적어주셔서...
-
뱃지만들어줘 제발
-
한의대의 단점은 혹시 뭐가 있을까요?? 특히 지방한의대 다니시는 분들의 의견이...
-
대학 와서 혼밥은 진짜 일주일에 한두 번 할까 말까인 것 같은데
-
. 12
-
닥전인가요?
-
안녕 5
오늘밤
-
컴공 망해라 2
제발 좀 ㅈ망해라 입결 어문보다 낮아져라 미래 ㅈ박고 SI기업이 최대 아웃풋인...
-
힝..
-
중딩때 1~3학년 다 조용하고 말수가 적음 적혀있었음... 그리고 영어생기부에...
-
근데 장수를 하게 되면 20
N수의 N이 커지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포기해야하는 기회비용이 많이 생깁니다...
-
그리운 이하생략 0
https://orbi.kr/00067106804 누군지모르겠죠
-
수능선택으론 언미생1지1물2화2 해봄요
-
상위 10%안인건데 왜이렇게 열등감에 있었지 가장 옆에 있는 주위 애들이 다 스카이...
-
ㅜㅜ
-
서울교대 반수 16
25년부터 1학년 1년동안 휴학 못 하는 것으로 바뀌었나요? 1학기에는 교양이나...
-
김범준 스블강의 바로 들을까요 시발점 싹 돌리고 들을까여 1
이번수능 확통 4구요 개념은 어느정도 다 알긴알아요(실전개념도 수능전에 한번은...
-
골라봐
-
인하대 전기전자vs홍대 기계시스템 디자인 취업 잘 되는 곳 어딜까요
-
독코인은 어디에 쓰는 건가요?
-
미대 많이들어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