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수험생활의 흥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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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성공한 사람도, 실패한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만약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본인이 성공, 혹은 실패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재수를 앞두고..... 수험생활을 성공한 사람에게서도 배울점은 있겠으나,
실패에서 더욱더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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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생각할새도없아 후루룩 하다보니 된느낌
이런저런 다른 생각 보다는 그저 묵묵히 나아가셨군요.... 멋있습니다..!
상념 ㅈㄴ 많이 들었지만
오늘공부 이미 망했지만 이거 하나는 하자? 느낌으로 갔네요ㅋㅋㅋㅋ
1년간 달리다보면 확실히 공부에만 집중하기는 힘들져.... 화이팅 하겠습니다!
전 감정 요동치는 그 폭이 좁은 편인게 성공에 도움된 것 같아요
모의고사 잘 본다고 자만하지도 않고 못 본다고 절망하지도 않았음
수능장에서 떠는 것도 남들보다 덜해서 평소 실력과 성적과의 괴리도 그렇게 크지 않았고
잘보면 그냥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네 이러고 넘겼고 못보면 채울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막막하긴 했는데 그냥 거기까지였음
자만, 절망 둘다 멀리해야겠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대가리 깨져도 잘 볼 자신 있던 과목은 떨어지고 자신 없이 공부 열심히 한 과목은 오름.. 자만은 절대 금물인것같아요
크게 와닿네요... 어느과목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의고사 성적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한 것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간은 많이 남았는데도
이게 내 한곈가보다 싶은 생각을 하게 돼서
많이 위축됐던 것 같아요
역시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수험생활하면서 우울증 걸린 사람들 꽤 많아요 우울증 걸리면 공부 못 해요 멘탈관리 진짜 중요해요
혹시 우울증을 걸렸던 주변 사람들 중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혹시 아시나요...?
약 먹고 버티거나 중간에 공부 접고 우울증 치료 먼저 하거나..
헉.... 꽤나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긴 하네여.... 감사합니다!
휴대폰으로 소설보느라 공부를 많이 안했어요
다른거에 신경쓰게 하는 요소가 많아서.... 재수땐 꼭 줄이고 싶네요...
패드를 더럽게 많이봤는데
아무생각없어서 그게 스트레스 푸는덴 도움된것같아요
그래도 좀 더 열심히할걸 후회되네요
패드라면 아이패드인가요??
넵
나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함
어떤식으로 솔직하지 못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인강이 켜져있음에 만족하면서 머리로 집어넣지 않은것
운이 중요해요..
69 인설~메쟈의 수능 지방약,연고공
이런 사례를 몇 명 보다보니까 노력하면 다 된다 이런 말도 이제 못하겠음..
진짜 한 번의 시험에 모든게 정해진다는게 미치도록 잔인한거 같네요
운도 중요하죠.... 실력뒤에 따르는 운이라 할지라도 어찌됐든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게....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경제 선택한 것
아앗.....
선택과목 잘 고른 것 + 시험장에서의 운
물론 어느 정도 노력은 베이스가 된다는 가정 하에
진인사대천명이 참 좋은말 같네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투과목 선택했던게 젤 큰 문제였고
엔제나 실모 풀 때 무작정 많이 풀기만 한 게 또 문제였던거 같아요
아앗....2과목.... 무작정 많이 풀었다의 문제점을 더 구체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오답을 제대로 체크 안하고 문제 수에만 집중한 게 문제였던 거 같네요
생각없는 공부
구체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허약한 체력에서 오는 집중력 부족
습관(단거좋아하고 건강 방치,수면)
단권화, 기록 미리 안한거
대학생활 유혹이 많았음
몰래 반수하느라 인강들을 시간 확보못하고 내 틀억 갇혀 생각한거
성공했을때 그 이유는
스트레스관리 잘한거
다양한 문제를 통한 경험
기본기부터 다지고, 내가 모르는게 뭔지 스스로 인지하고채워나간것
공부를 나무 만드는거에 굳이 비유하면
공부내용의 본질은 나무 밑동, 그걸 단단히 해주는 실전 개념 체화가 나무 줄기, 거기에 다양한 문제를 풀고 개념과 엮는건 잎사귀 다는 과정
이걸 깨닫고 엄청 올랐음
스트레스 관리 및 체력과 집중력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체력 집중력 해결못해서 망했고
스트레스관리는 ㄹㅇ 그냥 맛있는거먹고 미래걱정보단 현재에 집중하고
예아 어떻게든되것지 마인드셋하고
어깨아프면 한의원가서 침맞으면서 힐링했어요...그게 다임..
현역이었기에 과탐 공부 시간의 부족+요령이 없었음
그럼에도 의대......멋있습니자
허허 과탐만 잘쳤으면 메쟈의 갔을텐데 말이죠
꼭 선배로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N수를 상상 이상으로 했는데 년마다 죽을 듯이 공부 안 한 거.. 그래서 내년을 수능을 마지막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조용히 떠나려고요
앗.... 화이팅해요 같이...!
반수 실패하면 바로 군대 보낸다는 아버지와의 계약
배수진을 치셨군요...
실제로 국어 치고 군대 갈거 같아서 약간 각성하기도 했죠
후반부터 힘이 빠진 게 원인일꺼 같아요
현역을 겪고 나니 9월 이후가 진짜 레이스의 시작인것같아요.... 참 그때부터 열심히 한 친구들은 다 잘 됐더라구요
저도 현역때 그걸 몰라서 겨울방학부터 여름까지 미친듯이 달리고 가을에 번아웃이 왔어요.. 그게 참 아쉬워서 반수를 했는데 이번에는 생각없이 공부하다 망했어요 ㅋㅋㅋㅋ
자만심
지금 생각하면 미친 소리긴한데
한두달 공부 안해도 만점~-2,3개 일 줄 알았음ㅠ
자만심을 가장 경계 해야할 1순위인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