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7학년도 서강대정시폐지를 욕할순 없다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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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게 아직 확정은 아니겠죠. 아직 1년밙이상 남은 일이니까요. 수능이 너무 가면갈수록 말도안되게 쉽게 나와버리고 있단점이죠ㅜㅜ 작년에는 제가 치진않았고 제 동생이 쳤어서 나름 관심갖고 지켜봤는데(물론 제동생은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그다지 욕심이 크지도 않았지만) 아주 물수능의 정점을 찍었다는걸 들었습니다. 아마 그리고 교육부쪽에서 사교육 절감효과를 보았기에 더 어렵게 낼리는 없을듯 합니다. 또 18입시? 부터는 영어도 절평으로 돌린다죠. 이런 상황에서 더이상 수능이라는 입시제도를 믿기는 힘들죠. 수능이 변별력이 있었던 이전 입시에서는 정시학생들이 수시학생들보다 훨씬 우수한 경향이 있었다면 이제 변별력마저 상실하면서 그런 경향도 사라져 가는 추세이기도 하다보니 좀 과격하다 싶을수 있지만 이런 과감한 판단을 내린게 아닌가해요. 하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때 정시를 뽑으려면 아예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가든지, 그게 아니라면 정시를 없애는 쪽이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또아마 저것도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이 상당히 높지만 결국 많은 대학들이 큰틀에서 따라갈 확률도 높다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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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리는 까고싶은데
기대되네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변별력을 올리면 사교육이 살고.. 사교육을 죽이자니 변별력이 없어지는데... 대학은 변별력을 원하고... 정부는 사교육 절감을 원하니 입시 제도는 산으로 가고.. 죽어나는 건 수험생이고... ㅠㅠ
저도 수험생 당시때에는 수시제도 자체에 대한 비난을 하는 쪽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앞으로 장기적으로, 수시, 그 중에서도 진짜 그 학과에 대한 역량을 최소한으로 체크해줄 수 있는 제도로 선발을 확대해나가는게 맞다는게 제 보잘것없는 의견입니다.
동감입니다
근데 올해 문과는 국b가 하드캐리해서 12나 13보다는 좀 어려웠던것도 같은데..
국어가 91 이었던 걸 제외하면 13 보다 어려웠다는건 전혀 동의못하겠구요(컷만 단순히 비교해봐도) 12랑은 비슷하겠네요
컷만 단순히 비교할 게 아니라 AB형 고려해야죠.. 13>=15>>12정도 될듯. 12때는 국영수다 사탐까지 싹다 물이라. 15는 국어와 사탐이 변별력을 가진 해였습니다.
12때도 국어가 물은 아니었어요. 저는 12,13에 반수까지 해서 14까지 봤었는데 언어영역이 12때 역대수능중에서도 어려운편에 속했습니다. 물론 그 외 영역에 있어서는 변별력이 없었음을 인정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