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외시주제에 반수하지 말라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629845
제가 딱 이정도 성적인데
중경외시주제에라고 한사람은 없고
주위 친구들이 반수하지말고 차라리 다니거나 쌩재수하라는데
저는 반수 정말 하고싶거든요
6모 43342 ->9모 21111 ->수능 22221인데
9모에 비하면 못보긴 했지만 6월부터 단기간에 성적향상을 이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반수하려고 합니다
공부는 이번주부터 시작했고 대학개강하고 3~6월까지는 최소학점이수 하면서 나머지는 수능에 쏟고 6월에 휴학하고 빡쎄게 하려고 합니다
중앙대 사회과학계열 걸고 하는거 생각중입니다
지인 반수생들 전멸하고 자교로 돌아가고 반수는 결심해도 막상학교다니면 풀어지고 제대로 안할거라면서 가족 지인 전부 부정적인 의견이 강한데
올해 6월까지 너무우울했고 약먹으며 극복했고 1년 풀로 더하면 정신나갈거같고 성적올릴 자신있어서 반수하려 합니다
반수/재수 해보신분들 저같은 경우에 재수 반수중 뭐가 나을지 그리고 왜인지 조언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사 돈잘버는 시대는 지났다. 환자들에게 고소당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어도 괜찮은,...
-
지금 아이디어 거의 끝내가고 있고 작년에 학원에서 학원쌤꺼 기출책을 했는데 기생집...
-
5덮 후기 0
화작 84 영어 3 생윤 38 세지 46 독서 인문 지문 개 빡셌음... 시간 분배...
-
설레임 0
설레임 n제 다른 n제랑 비교해보면 난이도 아떤가여?
-
근데 전 직탐임
-
와우...
-
통통이고 작년10월~11월쯤에 수1들어가서 이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수1은...
-
옛날에는 막 생지하면 생지충 푸씨 혜지 등등 하남자라고 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오히랴...
-
국어 자작문제 0
[1~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초록빛 꿈을 안고 태어난 나뭇잎 햇살과...
-
5월 학력평가에 1.8만명밖에 응시를 안 했던데...이러면 투과목이랑 다를 게 없지 않나...
-
얼마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엄마랑 이모들이랑 같이 가서 가족앞이라 울음 참고...
-
문해전 시즌1도 작년 그대로고 시즌2도 작년이랑 그대로라네 은퇴하시는건 아니겠지ㅅㅂ
-
해주실수있나요? 이제 개념만 끝나고 기출은 안돌렸는데 시간이 없어서 일단 핵심만...
-
진짜 대단하시다 난 사지 멀쩡해도 서강대 못가는데..
-
6모대비로 수2 기출 조금씩 풀면서 다항함수그래프 모든것 들어도 괜찮을까요? 어려운 4점은 못풀어요
-
초5가 0
중1수학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
제발 보내다오 ㅆㅂㄹㅇ 엎드려 절할게
-
의사협회 민주화 이후 역대 어느 정부도 이기지 못했는데,, 만약 둘이 붙는다면...
-
저 지금 수학2 뉴런 듣고있는데 너무 늦은 게 아닌가 해서....
-
니 졸업할때쯤 한번, 취업할때쯤 한번, 개원할때쯤 한번 총 세 번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ㅇㅋ?
-
님들 시범과외때 5
30분정도 시간주고 풀리게할 문제지 만들려는데혹시 몇문제 정도 셋팅하면 괜찮을까요?
-
1 니들 졸업할때쯤이면 한의학은 전부 뺏겨서 오체분시 당하고 한의사는 아무것도...
-
강의 또 쨌네 4
중간에 가려다가 양심상 중도 포기함
-
둘 중 한명 들으려고요
-
위선에 가득차있고 혼란하기 그지없는 현재의 정치, 사회에서 그분이 계셨다면...
-
4덮은 다맞았는데 5덮에서 7개틀림 왜이럴까요
-
봉콘
-
진짜 6모 공부 시작 진짜 반수러에게 팀플 조장을 맡기는 이 미친 조원들 땜에 너무 힘들었어요
-
과연 지금의 나라를 보시면 무슨 말씀을 하실지 생전 추구하시던 방향과 반대로...
-
그래서 결심했다. 수학을 죽이기로.
-
1컷~ 1컷에서 하나 더 맞는 수준인데 시중컨보다 괜찮나요? 브릿지보다 서킷이 더 낫나요
-
1806 수기치인 지문의 구성과 흐름 이해 2009 점유소유 본문 + 지문 구성...
-
맛있어보이기 시작함…
-
예전에 지웡할걸
-
책은 다샀는데 풀기시러.
-
자신감에 너무 가득찼나 싶네 근데 그땐 진짜 잘했는데 왤케 못하지 아아아아 문학 감...
-
26년도 6모 국어지문으로 국어공부를 시작해야겠다 으흐흐
-
승리 현강 맨 앞자리는 되게 아이돌보는 느낌인데 유대종 현강 앞자리들은 다 만담쇼나 개콘보는 느낌임
-
수시충이라 공부할시간이 ㄹㅇ없음 겨울에한건 다까먹음 다시봐야함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이론적인 건 기억에 남아서 되는데 실제로 그렇게 하지를 못하네. 왤케 손에 안잡히지...
-
둘이 결혼한 이유가 뭐임 대체
-
더프 국어 0
언매 87이면 보정하면 2는 나올라나
-
지금이라도? 친구가 걍 확통 지금이라도 하라는데 내신도 안해서 아예 노베임....
-
2015번에 13번 연애 2025년 기준 21번 연애 도대체 10년간 8번의 여친을...
-
고1인데 선택과목 선택해야 함 물, 화는 당연히 하는데 나머지 한 과목이 문제.....
-
죽을맛이다. 6시 30분 기상해서 방금 이감 3-1 쳤는데 걍 머리가 잘 안돌아감...
-
고스트나 너구리 정도는 괜찮으려나
-
5월더프 국어 1
100 실화인가 첨이네 사설백은..
-
하루몇시간씩 투자해야할까요??
반수 ㄱ
하고싶으면 하세요
전 4월부터 학교 안나가서 완전 반수는 아니지만
지거국에서->서성한까지 올림
그정도면 반수 충분한 성적이라고 생각
많이 올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혹시 반수생활 하실동안 기숙 들어가셨나요
아니면 재종이나 자기주도로 하셨나요
독재에서 하다가 9월부터 일반 독서실 갔어요
감사합니다
하고싶으면 반수하셈 대신 결과도 본인이 정한거에서 한거니깐...
저는 반수에 부정적인 사람이긴 한데, 제일 큰 이유가 기댈 언덕이 있으면 걍 기대고 싶어지는 심리 때문에 정신력이 딸릴까봐여서 대학 걸어도 배수진 치는 쌩재수들 상대할 의지가 될 것 같으면 하셔야죠!
돌아갈 곳이 있다는 안정감이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는 게 좀 무섭기도 합니다 ㅠ
쌩재수 상대할 수 있냐고 부모님도 말씀하시던데 이러한 이유때문에도 고민이 됩니다
저는 정신적 안정감에서 오는 차이가 꽤나 크다고 생각해서 반수 추천...
본인 의지가 확고하면 ㄱㄱ
반수 ㄱ 저도 다들 걍 쌩재수 하랬었는데 반수함. 원래 좀 의지박약인 편이라 6월까지 시간 날리기는 했음. 다만 오르진 못했어도 현역 때 6, 9성적으로 찾아는 감.
저는 22수능 34131에서 6모 12111 9모 23111 수능 13222 (국어가 백분위 100, 사탐이 높2라 중대 도시계획이나 외대 국통 중에 하나 가려고 해요) 받았는데 반수 추천하고, 저도 반수 하려구요. 우선 재수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저도 6개월 만에 피지컬 급상승 한 케이슨데 6월 지나고 불면증 심하게 오고 체력적으로 딸려서 초반의 공부량이나 멘탈을 못따라가더라구요.. 거기서 생기는 갭차이에 스스로한테도 많이 실망하구요. 저는 재수까지 한터라 부모님이 완강한 반대까지는 아니셔도 그럴거면 대학가서 교환학생이나 자격증 공부를 하는게 어떻냐고 하시는 편인데.. 너무 아쉬워요 6모가 평백이 98이 었는데 사실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수능에서 수학을 망친 후로 멘탈이 나가버려서..ㅜㅜ 반년 한다고 수학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지 않겠지만 수학은 2목표로 잡고 나머지 과목은 완벽하게 해보려구요. 사실 저는 성적이 맘에 안들어서 라기보다는내가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공부했던 세월을 이 점수로 끝내는게 조금 안타까워서.. 반수를 결심했답니다. 재수 담임 샘이 반수할거면 지금부터 수학 공부 조금씩 해놓으라고 하시네요. 같이 열심히 해봅시다.
전 걸어놓고 하는 게 맘 편해서 그렇게 했음. 그냥 잘보든 못보든 결과에 책임질 수 있으면 뭐든 괜찮은듯.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