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나라가 수학 빡세게 배우는것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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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은 경쟁자를 떨어뜨리기 위한 용인 거 같네요. 장점은 그나마 실력 위주로 신분상승이 가능하단 거겠고 단점은 뒤쳐진 사람들이 회복불가능한 수준으로 남는다는 거....?
음... 필즈상이 먼지는잘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수학쫌한다는 학생들은 보통 의대를 가기때문이아닐까요? 꼭의대가아니더라도
먹고살려고 진로를정하는경우가많기때문에
보통은 수학을할필요가없는 입장이기때문아닐까요
근데 또 저번에 케냐에 살던 어떤애는 걔네 나이로 고2였는데 한국수학이랑 비슷하게 벡터까지 다 끝났던거보면 꼭 한국만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물론 걔는 국제학교다니고 정말 화학 물리 수학 처럼 이공계 과목만 공부해서 그럴지도..(영어는 기본ㅠㅠ인데 시험은 안보나보더라구요)
ㅇㄹㅇ
수학교육과정이랑 필즈메달이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길래 그런 논리 전개가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세계에서 손꼽힐정도로 전국민에게 수학을 그렇게 빡세게 교육시키면
그만큼 세계에서 손꼽힐정도의 학문적 성과가 나와야 되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렇게 교육시키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필즈메달 수상자의 절반은 IMO 출신입니다. 걔네들은 일반적인 교육과정이랑 전혀 상관없어요. 우리나라 IMO 출신들은 수학과 굉장히 많이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구요, 아직 필즈메달이 안나온건, 영재교육이 시작된 시점이 늦어서 그래요. 우리나라 최초 imo 메달리스트 김영훈 교수님은 이제 71년생 40초중반이구요, 최초 금메달리스트는 MIT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필즈메달은 전혀 관계 없어요. 평범하게 교육받은 국민이 필즈메달 따는거 아니잖아요.
필즈메달 수상자 절반이 IMO 메달리스트는 맞는데 반대는 아니죠.
http://www.imo-official.org/results.aspx 매번 1위하는 중국은 필즈메달 0.
순위권에도 못드는 프랑스는 필즈메달 배출 2위.
그리고 40살 넘으면 필즈메달과는 영영 이별이죠. 가능성 높았다고 본 신석우 교수도 40살이 넘어버려서 fail
우리나라 첫 imo 출전이 1988년이에요. 그때 19살이던 사람들이 이제 46살이구요. 신석우씨 1호 영재는 맞지만 신석우씨 뒤를 잇는 영재들 많습니다 작년에 지은수 imo 1등하고 mit 갔구요, 요번에 3년연속 금메달 받은 김동률도 하버드, mit, 프린스턴 다 합격했어요. 학부유학은 몇년 전만해도 없던 일이죠. 어릴 때부터 유학 나가는 친구가 많아질 수록 필즈메달 받을 확률도 높아질꺼구요. 그리고 또 필즈메달을 못 받는다 하더라도, 그건 수학교육과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에요.
쓸데없이 빡세기 배운다기 보다는 고등학교까지의 경쟁이 과열되있고 대학이후는 멍청이가 된다는게 문제인듯
고등학교까지 과정 만 빡세게하지 정작 중요한 대학과정은 제대로 공부안하잖아요
그리고 수학과가서 석박사까지 하는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그런순수학문을 뒷받침할수있는 나라가아님
우리나라 imo 메달리스트의 절반은 수학과 박사를 했고, 의학계열로 간 사람은 10퍼센트 미만입니다. 물리학과 20퍼센트 공대 20퍼센트 정도구요.
미국엔 21살 mit교수도 있는데요ㅋㅋ 컴공이긴하지만 과연 그사람이 삼각형의넓이만 알까요? 필즈상은 그냥 천재가 받는거죠 일본도 몇명 안되요 교육탓할정도는 아니라고봄
mit 가신 서울대 선배님들이 자기가 미국 친구보다 더 많은 걸 알았다고 하면서 가르쳐주는 수준이였다고들 하시던데 졸업?할 땐 아예 뒤바꼈다고 하더군요.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하버드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성적은 초반에는 상위권이라 합니다 수업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지도 않고 혼자 공부하는데 상위권을 받는걸 보고 다들 신기해하는데 졸업반, 대학원 등으로 점점 폭이 넓어졌을땐 그 한계가 드러나 상황이 역전된다고 하더군요 반면 토론수업에서 강세를 보인 학생들의 성적은 눈에 띄게 상승했구요 필즈상 수상이력이 없는 이유를 따지려면 단순히 고등수학 과정의 결점을 따질게 아니라 그 이전, 이후의 근본적인 학습 방법부터 개선해야할듯
학문을 위함이 아니고 시험을 잘치기 위함
필즈상이랑 교육과정은 크게 상관 없다고 봐요. 우리 나라는 의사와 법조인이 제일 잘 나가는 나라잖아요. 그러니 과고며 영재고며 수학적 자질이 있는 인재들이 많이들 의대로 유출되니까 필즈상급의 수학자가 나기 힘들어요. 서울대 수리과학부 입결 터졌을 때도 조선일보에서 그 이유가 '금융테크'라고 했으니.. 물론 수학을 하고 싶어서 간 사람들도 많지만요.
교육과정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습니다. 특히 초등과정은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많기에
일본이나 인도나 홍콩같은데 입시문제를 보면 수포자들의 징징이 외국에 들리게 되면 나라망신일거 같다고 생각하는건 저뿐?
교육과정이랑 진짜 필즈상이랑 엮는 이유가뭐지 진짜.. 사교육유발 과하게 배운다는 점은 어느정도 공감하겠는데 필즈상이랑은 왜엮습니까... 그럼 미국인 필즈상 타신분도 고2때 삼각형 넓이 배웠나요?. 착각하신것 같은데 필즈상이나 노벨상쪽은 영재들 끌어주고 지원해주는 인프라 그쪽 문제이지 저희 같은 평범한 애들하곤 아무 상관 없거든요. 맨날 한국식 교육깔때 노벨상없다 필즈상 없다하는데 그건 이거랑 상관 없어요. 영재교육이나 관련 인프라가 딸리는게 문제라면 문제지. 오히려 문제라면 수많은 인재들이 의대 쪽으로 빠지는 이공계 대우,지원 그런것들이 문제지 무슨 영재,천재들영역을 갖다가우리같이 평범한 인간들 교육과정이랑 엮는지.. 참.
그러니까요 ㅋㅋ 지금 수학 못하는 애들이 교육과정 바뀐다고 갑자기 필즈상감 될 것도 아니고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애들은 어떤 환경에 있어도 어느 정도는 할 듯요 최소한 수포자는 안 될듯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문제면 일본인은 어떻게 필즈메달 수상자가 3명이나 있나요? 교육과정과는 관계 없습니다.
ㅇㄱㄹㅇ 영재교육(인프라 지원등)을 갖다가 일반 교육과정 하고 엮어버리는 오르비..키아.. 오히려 우리나라 수학시험은 줄세워서 딱 잘라서 가는게 맞아요... 이미 그렇게 해왔는데 무슨 이상하게 수학교육과정 과도하게 어쩌니.. 맨날 미국이 어떻고 저쩌고 그건 그 나라가 그래도 상관없으니깐 그런거고 우리나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인간은 많지 다 대학갈려하고 우리나라에서의 대학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러기위해선 변별력있게 잘라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선 제일 공정한게 수능이고 그 시험을 위해선 지금 그냥 이대로 냅뒀으면 만약 진짜 창의력 창의력하다가 본고사급아니 진짜 영재창의력 시험 2~3문제 갖다놓고 논술식으로 푸는 그런 시험을 원하나?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또 그러면 사교육 유발이니 뭐니 대학을 어떻게가야하니 이러면서 지금 다들 대학한번(꿈도 있겠고) 잘가보겠다 이렇게 공부하면 입장이면서 그냥 지금 수학과정으로 지금처럼 수능치는게 가장공정한 방법일테고 창의력 뭐 어쩌고 하는데 그런건 님들하고 상관없는애기라니깐요 어차피 대학만 가고 바로 수학공부 접을거면서 영재교육 ,인프라가 부실한거면 몰라도.
왜 자꾸 수학 교과 과정이랑 필즈상, 과학 교과 과정이랑 노벨상을 연관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수포자들이나 일반인들이 교과과정 쉬워진다고 필즈상 노벨상 수상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그 정도 상을 받는 사람들은 교과 과정과 별개로 놉니다.
교육과정 문제 있고 어디 교육과나 수학과,국어국문학과 다 나오면 뭐합니까? 다 학원 차리죠 대학 후 할게 학원 밖에 없다는것도 사회 문제인듯
뭔 교육과정이랑 필즈상을 엮나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옆집 살던형이 설곽에 2014년 물올 국대 출신인데, 대부분 수학을 깊게 파는 사람들은 카이스트나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많이 들어간다고 하고, 동갑중에 김동률 이라는 imo 금메달리스트는 하버드 mit 가셨다네요. 또 들어보니, 자신과 함께 ipho 나갔던 사람들중 자신만 서울대 물리천문을 가고 나머지 4명은 설의나 연의를 갔다고 하더라고요.ㅠ
경시공부 하루만 해봐도 교육과정 문제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을텐데요? 앞에 분이 맞습니다. IMO출신들 대부분이 수학과 진학해서 공부하고 있고, 경시나 순수학문쪽 수학이 최근 들어서 활성화된게 큰거죠. 주변에 크모하는 사람 없나보군요. 필즈상 도전할 사람들은 본인 자리에서 묵묵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