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경찰대만 [546449] · 쪽지

2015-05-27 21:34:15
조회수 1,406

문과수학 고정 1등급이신 분들께 질문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57801

안녕하세요. 독학재수생입니다. 자꾸 이렇게 들어와서 질문글 쓰면 안되는데 ㅠㅠ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려요


문과수학 고정 1등급 분들께 궁금한점있습니다.


어제도 질문드렸지만 한번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수학을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작년 6월 96점 9월 88점 수능 92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3월 88 4월 92점이고요


평가원을 제외한 교육청/사설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탈탈 털립니다.

지금같이 28+1.5 체제가 아닌

 25+5 같이 난이도 있는 시험을 보면

이건 뭐 소나기의 향연, 좌절, 분노 이렇게 말씀드릴수가 있는데요.

사실 기출문제 분석을 활용하라고 많이 조언해주시는데 많이 와닿지가 않습니다.

고3때부터 지금까지 갑갑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은

문제를 풀고 어떤 방식으로 개념이 사용되었나, 내가 왜 이런발상을 해내지 못했는가, 다음번에 이런 유형이 나올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이런 방향으로 문제를 다시 볼 예정인데

기출문제는 풀이과정도 많이 암기가 되어버린 상태라...

실전모의고사에 이런방법을 적용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혹시 2~3등급에서 고정 1등급으로 올리신 분들께 본인이 성적 올리신 방법과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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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무당 · 560741 · 15/05/27 21:54 · MS 2015

    1등급 턱걸이~2등급에서 고정 96~100으로 올렸는데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왜 이런 발상을 해내지 못했는가?도 필요하지만 내가 한 발상으론 풀지 못할까?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보통 다른애들보면 어려운 문제 낑낑거리다가 답지보고 그냥 답지식풀이한다음네 아 이런거군하고 치우는데 낑낑거린 과정으로 문제를 끝까지 풀어보라는거죠. 자기가 처음 떠올린 발상이 시험장에서도 가장 처음부터 떠올리기 쉬운 발상입니다. 한마디로 자기식풀이를 익히란거에요.

  • 서울대경찰대만 · 546449 · 15/05/27 23:29

    네... 최대한 노력해 볼게요.. 확실히 그런경우가 많아요 풀다가 답지 슥 보고..

  • 삼반수생! · 403028 · 15/05/27 22:10

    출제자가 어떠한 의도를 갖고 문제를 냈을지 생각해봤어요 특히 평가원은.

  • 서울대경찰대만 · 546449 · 15/05/27 23:30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다호라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하는데 평가원 몇개년까지 보는게 좋을까요?

  • 서울대경찰대만 · 546449 · 15/05/27 23:3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김대순 · 572566 · 15/05/27 22:53

    한마디 드리자면은
    기출부분에서는 답을 알고 풀이도 아는데
    계속풀어야되냐에대한 의문을 많이가졋엇습니다.
    근데 그렇게 해야되는이유가 다잇더군요.
    제가 기출을 10번넘게풀엇는데
    반복하면서 풀때 매번 다른방식으로 풀려고합니다. 그래야 다른문제들을 볼때 접근시야가 넓어져요.

    그리고 기출을 어느정도 봣다싶으면
    실모는 아껴두시고 사설부터 푸세요.
    사설에대해서는 푸느냐 마느냐 말이 많은데
    저는 푸는게 옳다고 봐요.

    그리고 개념대로 정석대로 풀려는 방식버리세요.

  • 서울대경찰대만 · 546449 · 15/05/27 23:32

    기출이랑 실모로 승부 걸어보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확실히 다양하게 문제를 바라보는게 중요하네요

  • 김대순 · 572566 · 15/05/27 23:39

    그리고 기출반복을 어느정도로 해야되냐면 왠만한 3점짜리는 식을써가면서 계산하는거 외에는 거의다 암산으로 할정도로까지 되야되요.

  • 경제는토가나와 · 445606 · 15/05/27 23:02 · MS 2013

    그냥 학교내신따라가고 공부많이하고 시키는거하고 고3와서 인강커리

  • haveto · 466365 · 15/05/28 00:47 · MS 2013

    많은 분들이 기출을 제외한 수학문제집들을 무시하시는데
    근본적인 수학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데는 쎈이나 수능다큐등 시중의 많은 문제집의 문제들을 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뭐 사설문제집 풀다보면 문제질이 나쁘다 계산이 더럽다 이런 발상을 어떻게 하냐 뭐 이런 말들을 하시는데
    서울대간 친구나 의대간 친구들은 시중의 알만한 거의 모든 문제집을 다 풀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평가원을 제외한 사설에서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닥치는데로 많이 풀다보니 실력이 늘더군요.
    기출문제집은 솔직히 5회독만해도 솔직히 계산이 어떻게 되는지 왜 이렇게 푸는지 기계적으로 몸에서 기억하게되더군요.
    물론 수학a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