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가 메디컬 선호도가 유독 높은 게 아닌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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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지금 3~40대가 더한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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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나보다 더한거 같기도 함
우리 집은 오히려 무조건 서울대 이런 분위기라 몰랐는데 다른 집은 정반대더라고요
직장에서 유턴하고 수능치는건 아직도 놀라움..
ㄹㅇ... 진짜 도박수 아닌가요
그러니까요,, 성공여부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그걸 결정하는 거 자체가 더 신기한.. 수험생도 삼수 사수 이정도는 고민 엄청 할텐데...
저도 삼수 사수해서 의치한 갈 자신 없어서 그냥 문과에 만족하고 다니려고요..ㅠㅠ 저런 결정 하시는분들 의지가 대단함
저두.. 반수해서 거의 못 올렸는데
솔직히 그냥 수능 계속 보는게 지금 시점에서 도움이 되나 싶어서 또 수능공부하진 않을 것 같아요 ㅜㅜ
전 재수했는데 이과로 바꿔서 의치한 성적 내는게... 좀 불가능해 보이더라고요 ㅠㅠㅠ 무서워서 ㄹㅇ 못하겠어요.. 이러다 8수할까봐
전 이과에 대학도 이과로 갔다가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 싶어서 문과 쪽 보고 있는데
계속 제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는 중이네요.. 불확실성에서 나오는 불안감이 한켠에 있어요
수능도 다시 해서 월등한 향상을 만들어낼거란 확신이 있는 게 아니다보니..
그쵸.. ㄹㅇ 슈뢰딩거의 성적표임.. 6모 9모를 아무리 잘보거나 아무리 망쳐도 수능에 뭔 성적표가 나올지 모르니깐요..ㅠㅠㅠ 결국 그냥 하한점을 높이는 쪽으로 공부를 해야하나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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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상성이나 등급컷 튀는 것도 운의 영역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고.. 실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지만 이게 참 원서 영역이란 괴상한 것도 있으니 ㅠ이젠 대학에서 제 실력을 더 갈고닦고 싶네요
한의대에 특히 그런 분이 많다 그러더라고요
치대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편입해서 들어왔다구
메디컬의 힘이란...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메디컬 직종을 목표로 해 본적이 없어서 실감이 안나네요.. 제가 세상물정을 아직 몰라서 그런 것일지 ㅠ
전 본인 가치관 차이라고 봐요
전 안정적인 고수익을 중시해서 메디컬 목표로 다시 공부했지만 우리 학교 친구들 보면 생각이 전혀 다른 친구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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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멋져요..뭔가 신념이 뚜렷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부러운...
ㄹㅇ... 6평 9평 때 숨어 있다가 수능 때 갑자기 나타나는 이모삼촌 고수들
그런 경우 대부분 40~50대 분들은 본인 혹은 주변 사람들이 퇴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퇴직없는 전문직 종사자들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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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르치셨던 학원 선생님들 중에도 꽤 많아요애초에 전업 수험생으로 시작 안해요. 직장이랑 병행하다가, 어 한두과목만 하면 되겠다 이렇게 가요ㅋㅋ큐 그리고 다 먹고살길 하나쯤은 마련해두고 들어옵니다 ㅠ 그리고 또 애초에 수능이 잘 맞았던 사람들만 다시 수능판으로 고민하는 듯(내 주변 한정)
그쵸 아무래도 리스크가 있으니까... 그리고 원래 수능 안 맞았던 사람이면 그 감 회복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맞아요 기웃거리는 사람들 하나같이 다 정시파이터들임
부모님들은 아무래도 자식에게 편안한(짤릴일 없고 보수가 크고 일정하고 딱히 인관관계 트러블이 없는)일 +결혼을 생각하시니 더 그러신듯 우리집은 부모님이 공무원이나 공기업 생각 없냐고 물어보셔서;; 부모님 아직 대학도 못갔어요ㅠㅠㅠㅠ
제가 부모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결혼 시장에서도 직업이 확실히 중요하긴 하죠
여기서 의대버리고 설공간다고하면 욕 안하잖아요 직장인들 사이트였으면...
보통 그런 경우에는 커뮤보단 주변 어른들이 더 말리는 경우가 많긴 한 듯
스랖 같은 곳이랑 여기랑 반응이 많이 다를 것 같긴 해요
스뢉은 그냥 나같은 ㅂㅅ들의 놀이터라서 걍 조롱만함 ㅋㅋㅋ
직장인커뮤: 제발 의대가주세요.... 제발요
스뢉: 이 ㅅㄲ는 수능만 잘보는 빡대가리 ㅂㅅ이네
우리 부모님만 메디컬 극히 반대하시나,, 한의대 약대 얘기하니까 그런 일 하고 싶냐고 기겁하시던데
저희 집도 메디컬 가지 말라고 뜯어말림ㅜㅜㅋㅋㅋ
직장생활을 경험한 분들이시니까 더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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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삼촌들도 저보고 대기업 말고 전문직 하라고 하세요 제 성격에 대기업 정말 힘들다고...ㅋㅋㅋ직장인 유턴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은 요즘 다들 한다고 객관화를 안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음. 본인이 현역때 의대는 커녕 약대성적도 못맞아놓고 의대들어가려고 수능 다시치는사람도 있으니....
성공하는 사례 많이 못 보긴 했네요...
저는 본인 졸업학교가 문과는 서울대 이과는 연고대 미만이면 절대 반대합니다 물론 고교내신이 1점대초반인 특수케이스 제외하면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ㅠㅠ 전 정시파이터 출신에 졸업학교 연고대 문과인데 의대성적나왔습니다! 의대 7.8칸도 몇 개 있구요!
시험지 메타가 예전 수능이랑 달라서 저는 오히려 더 잘맞았어요!! 그냥 몇 달 공부하면 대충 느낌오니까 스스로 공부해보는게 나으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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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축하드립니다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요즘 수능메타를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메디컬 입시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것이 너무 도박성이기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분 안나쁩니다ㅋㅋㅋㅋ
근데 노예님 말씀대로 아무 생각 없이 직장 그만두는 것은 위험한 것 맞아요!!
환경이 중요한듯 대학만 가도 잔치인 집안에선.. 의치한 꿈도 안꿈
맞아요 집안 환경이 중요하죠
우리 집은 서울대 서울대 이런 분위기가 강해서 저도 고2 때까지 의대가 이렇게 높은지는 꿈에도 모르고 스카이만 바라보고 살았던 것 같아요
본인이 잘 안풀렸다고 생각한 3,40대들이 안가본 길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좀 있다고 봅니다. 잘풀린 케이스는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애초에 메디컬을 다시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죠
막상 의대 다시 가도 인생이 드라마티컬하게 좋아지거나 하지 않아요
원래 남의 길이 더 좋아 보이긴 하는 것 같아요
연기계생 울었어ㅠㅠ 수 "의대"버리고 갔는데., .
우리집쪽은 다 메디컬쪽이라 나도 그 영향 받아서 자동적으로 메디컬을 더 선호하게됨
걍 집안 케바케인듯?
페이도 좋고 대우도 좋은데 안갈이유가 없다
오르비니까 의치한 vs spk 떡밥 나오면
취존, 꿈 찾아 가라는 소리 나오는 거지
다른 곳에서는 어림도 없죠ㅋㅋ
밖이 지옥이라는 걸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지금처럼 메디컬 + 입시꿀세대가 아니라서 그럴듯
MD에 정원 2/3뺏기고 약대도 없던시절
백분율1퍼 뜨고도 의치못가고 한의대가던시절
수능 응시인원수는 줄었는데 메디컬과 TO가 약대까지 넣으면 6배가 넘어가니 솔깃할수밖에
그땐 의전원 치전원 있었고 약대는 조금 늘었지만 의대 치대는 학부티오랑 합치면 총 숫자는 똑같았다
약대 500명이 조금임? ㅋㅋㅋ 당연히 수능으로 의치대가는걸 말하는건데 의전 치전을 왜 갖다붙힘? 지능낮아서 올해수능도 조지셨네 빠른자살 ㄱㄱ
아니 수험생들도 아니고 나이먹고 수능판 돌아올정도면 어지간한 인서울 상위권 졸업자들인데 대학원 to까지 생각하는 게 맞지
6배아닌건 내잘못맞는데 3배이상은 되서 지금이 훨 쉬운건 맞음
14이후는 지금보다 의대 상당히 널렀했는데.. 영어 상평이지만 올1컷으로 지사의는 무조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치대 한의대 붙고 연고공가는 사람들이 한트럭이라.. 메디컬 선호가 지금같지 않았음.
저때 이과응시인원이 지금이랑 10만명정도 적어요. 전체응시인원은 20만이 줄었는데말이죠. 저때 수능이었으면 문과를 골랐을 학생들이 지금 이과수학을 고른건데 그렇게 생겨난 이과생중에 에이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죠. 엑기스만 모아놓은 수학B 응시자들이라 퍼센트는 뻥튀기가 됩니다. 거기다 저 당시 수능이 1컷 100이 난무하던 시절이라 최상위권이 워낙 촘촘하게 모여있어서 입결상 폭발과 빵구가 난무했어요. 입결표 페이지상에는 저렇게 나오지만 지금과는 천지차이의 난이도였죠. 저 차이가 보이기때문에 장수생들이 들어오는건데 아무리 들어온다 해도 지금이 입시꿀세대인건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2010년대 초반에도 자연계 1%가 끝자락이지만 지방의대는 갔고, 인구수보다는 수시비율이 훨씬 더 큰 문제였음
그리고 뭔짓거리를해도 6배는 안나온다 요즘 수험생들 깎아내리지말고 신속한 자살 ㄱㄱㄱ
근데 한 09학번쯤까진 의>치>한 이 아니고, 그냥 의, 치, 한이 좀 서로 뒤섞여있었어요.
백분율 1% 안쪽에서 취향따라서 의대가 아니라 치대나 한의대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음.
08, 09정도까지는 연치=연의, 경한=중앙의~아주의, 단치=삼룡의 이런식으로 의대하고 라인이 겹치는 치대, 한의대가 존재했음.. 물론 지방의와 지방치, 지방한 꼬리입결을 비교하면 지방의=지방치>>지방한이긴 했습니다.
그래서 백분율 1퍼 뜨고 의대가 아닌 치대나 한의대가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의대가 확실하게 치대, 한의대를 찍어누르기 시작한게 10학번부터..
윗놈 반박을 위해 00년대부터 10년대 초반까지의 입결표를 살펴보고 쓴 댓글이었기에 저도 그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의대를 못 간다, 치대를 못 간다고 말한 내용이었기에 꼬리를 비교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의대 정원은 의전원때문에 00년대 후반(08, 09학번때.. 사실 10년대 이후는 잘은 모르겠습니다)이 지금보다 많이 적긴 했는데, 의대 꼬리입결은 그때하고 지금이 비슷한 이유가 지금은 백분율 1% 안쪽의 사람들이 거의 다 의대만 가는데 그 시절에는 그 안쪽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 치대나 경한, 경원한, 원광한 등으로 빠지는 인원이 꽤 있어서 그랬지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1%안쪽의 인원들 중 그 당시의 4개 치대들과 경한, 경원한으로 빠져나갔을 인원들이 의전에서 예과선발로 되돌아온 의대로 다 가는거지않을까 싶음..(정확하진 않아요. 걍 내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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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일단 치대가 위상이 의대와 대등한 위상이었죠.
또 한의대가 아직 허준세대의 끝발이 미약하게나마 남아있었고(한의대는 망해가도 경한은 후덜덜하다, 경원한도 거의 서울권이라 꽤 좋다 이런 인식이 남아서 의대 대신 거기가는 인원이 상당히 많았음)..
의대 인원은 지금보다 적은 대신 의대의 대체재들인 치대와 한의대가 지금보다 위상이 더 높았던거죠.
오르비만 유독 높았다면 입결이 이 모양도 아닐 듯
근데 전문직종은 퇴직연금이 안나오기도 하고, 대기업보면 어느정도 자리오르면 자식들 장학금도 주고 그럼
당연히 의료계 종사자가 좋지만 그것만이 꼭 답은 아닌것같긴함
물론 대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니 다들 이쪽으로 뛰어드는거지..
어질어질해…
오르비 정도면 낭만과 희망이 가득한 곳이죠~
sky졸 30대 회사원 커뮤가 진짜입니다..
어떤가요 거기는..
고파스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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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를 나와도 똑같이 방학때 스팩 인턴하고 취업이 겨우겨우 될까 말까하는데 입사해서도 경쟁의 연속에 언제 짤릴지 모르는 불안감에 살아가는데 메디컬은 들어가는 과정이 어렵고 6년+군대까지 하면 일반과에 비해 힘들지만 이후 워라벨,연봉 등 봐도 개꿀임부모님도 그걸 느꼈기에 우리한테 메디컬을 가길 희망하신거고 지금 공부를 오래해도 결코 손해가 아닌걸 아시기에 n수 비율이 높아지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드립니다…
본인 서울대 간다니까 엄마 빼고는 다 의대가라고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