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와 악몽의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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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간고사 만점자 9명
기말고사 때 어렵게 낸다고 바이럴 엄청 하셨는데
솔직히 좀 어려웠는데 애들이 너무 잘 봐서
만점자 3명 1개 오답 11명
본인 중간 만점 기말 최고배점 1개 틀림
머리가 어질어질
수학 II
문제 난이도는 안 어려웠는데 낚시가 너무 심했다
본인 이의제기 하려다가 혼자 잘못 이해한 거여서 선생님께 털릴 뻔
93.3이여서 중간 합치면 1등급 안정으로 뜰 듯
영어 II
"2학년 11월 모의고사 97점"의 실력을 발휘한 과목
객관식 만점인데
prey를 pray라 쓴 나는 도대체 무엇인가
0.5점 감점 당함
물리학 I
수행 1점 깎여서 정신이 혼미한데
서답형 2점 감점당함
100점 3명이고 중간 때 엄청 쉬웠는데 1개 틀려서 5등했었음 (100점인 애 1명은 중간 때 2개, 수행 0.5점 깎여서 다행히 합산으로 하면 이김)
1등급 인원 수 4명
달님께 기도 중 제발...
화학 I
"우리 학교 화학황"
30분 시험에 18 19 20이 전부 수능 중화반응 킬러 변형한 거라 기괴했는데
2개는 풀고 하나는 찍맞
화학쌤은 선지를 고르게 분포하시기에
나름 논리적으로 찍었음
생명과학 I
2학기 중간고사 유전으로 이미 등급 갈릴 대로 다 갈려서
생태계 거의 통합과학 급으로 나왔음
방형구 상대밀도 낚시때문에 깜짝 놀랐으나
문제가 매우 쉬웠음.
일본어 I
무수한 억까를 이겨내고 "일본어 100점"을 획득함
나의 내신을 깎아먹던 악질 과목 "제2외국어-한문-교양" 이제 성불
항상 중간은 잘 보고 기말은 엄청 망치는 그런 클리셰가 있었는데
그런 클리셰를 당당히 깨버리고 기말을 오히려 더 잘 보았다.
이건 무슨 상황인 것인가.
솔직히 2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클리셰를 처음으로 깨부순 시험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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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수시황 드가자~~와..내신 때 기억 새록새록난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