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잌넴이뭐에용? [65689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2-12-18 15: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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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고득점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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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사탐 다 해보고 둘다 상위권궤도 찍어본 입장에서 보면




첫번째


이상하게 국영수 공부는 제대로 안하는데


사탐은 제대로 하는 사람이 많아서 


표본 수준이 생각보다 높음 


그래서 아차 실수하면 백분위 쭉 내려가죠 


두번째 


과탐만큼이나 고정1등급 찍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사회문화 경제 고정 고득점은


뛰어난 피지컬과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특히 사문 생윤 영역은 양이 적어서 쉽다 느껴지겠지만


제가 볼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것과 달리 


두뇌가 샤프하지 못하면 고득점 받기 힘든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공부량이 적으니 


도표랑 그래프자료 던져놓고 


너 이 자료 처음보지?


빠른 시간 안에 판단하고 계산해 내고  자료안의 의미까지 해석해낼 수 있어? 느낌으로 차별화둡니다


자료해석력, 언어능력 그리고 순간적인 피지컬적 센스까지 요구를 합니다.  마치 이번 화학 20번처럼요 



윤사 생윤은 


과목 특유의 철학적 사유(?)와 


사상가의 추상적인 논리를 제대로 받아들이는 틀이 잡혀있지 못하면 


지엽적인 선지에서 무너지기 쉽습니다.  


근데 이것도 사고의 문제라 공부량으로 커버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역사과목은 상대적으로 정직하긴 합니다만


취향을 정말 많이타서 


역사과목에 흥미가 있지 않은 사람은 고득점 자체가  쉽지 않구요



사탐이 과탐보다 공부량이 적은 건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탐만큼 공부를 한다고 고정 만점궤도에 올릴 수 있냐?


그것도 아닌 것 같네요


과학탐구 유전이나 화학 같은 영역에서


피지컬 싸움 밀리는 학생들은


사탐에서도 똑같이 느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사탐 고득점 받는 사람 날로먹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날로먹는것도 머리가 좋은 사람이나 가능한 것입니다.


 배아파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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