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 이시하라 [1131369] · MS 2022 · 쪽지

2022-12-18 00:22:07
조회수 1,380

끝내기전 노베에게 주는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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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역때 영어지구제외 싹다 6에 가까운 5등급이었습니다.. 이정도에서 공부하면서 느낀점들을 참고용으로 적어보려고 남깁니당. 분명 이정도 등급대에서도 재수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꽤있을테니까요.... 제가 스카이는 그냥 가는 그런성적은 아니고 그냥 적당히 올린 성적(대충123섞여있어요)으로, 공부를 하며 그냥 제게 족쇄가 됐던 일들만 참고해서 적는거니 맹신치마시고 그냥 참고만하세요 진리의 사바사바사 




1.커리는 이사람커리타서 공부못하고, 중간에 이 인강 저 잉강 안들어서 망하고 그런거없으니 커리는 그만알아보고 일단 한걸음을 내딛는게 좋은것 같다. 결국 최고의 가이드는 남의 조언이 아닌 스스로 부딪혀보면서 배운 경험들





2.남들보다 늦었으니 초반부터 완벽하게 가야지!!는 불가능하다. 모르는걸 문제에서 찾고, 중간중간채우면서 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요


노베때 기초학습을하며 시간을 낭비한과정을 써보자면

1)문제를 못푸네? 

2)아개념을 모르는구나? 

3)난 분명히 들었는데 모르는걸보면 난 완벽하게 안했나보다 ㅠㅠㅠ 난바보야 다시 그부분을 완벽히 다 봐야지


시간 비효율적으로 쓰는 지름길이니 몰랐던 부분을 챙기고 완벽에 집착하지 마시는걸 추천드려요. 사람은 망각의동물





3. 2번과 연관되는건데 완벽한채로 모의고사를 볼순 없어요. 학원만 봐도 난 완성된거 같지 않으니 6모 9모 거를게요~하는 사람들이 몇있었는데요 일반화를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걸 알지만, 보통은 잘 못하는 사람들이더라고요. 그러니 틀리는것을 두려워하지말고 부딪히시고 고쳐나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문제 안풀고 개념서 여러번본다고 안보이는게 막 엄청보이고 그러진않는다 생각해요 





4.수능직전의 불안함은 불안함은 그냥 수능이 다가와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불안한데 그럴싸한 이유를 붙이는거죠. 내가 이걸 안했네... 남들 다했는데 하 내인생은 망했어.. 갸소리하지마시고 그냥 수능전이라 불안한거구나 하고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자면 수능직전에 하루이틀 공부안해서 아 난 망했다 뭐하는거지 하며 불안에 떨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냥 수능이 다가와서 그랬던거 같아요. 아무튼 수능직전에 불안하면 수능이니까~하고 넘어가면 좋을것 같아요




5.우리집은 돈없으니까 독서실 재수해야지 ㅠㅠ 

그러지 좀 마시고 그냥 손벌리세요. 재수때 최고의 선택은 학원에 들어간겁니다. 제 주변사례만 보면, 난 집에서 할거야!! 난 스카가야지!!하는얘들은 싹다 망하고 군대나 지사대로 갔습니다. 그러니 보통사람이라면 그냥 학원가세요...




6. 가장 어려운건데, 스스로를 믿어주십쇼 당신은 할수있습니다


읽어보시며 느끼셨겠지만 대부분 경험과 주관이 반영됐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그냥 참고용으로 써주세요. 오르비식 하위권표본이니 말 적당히 걸러들으세요


그냥 성적맞춰 학급애들이 가는 대학교 따라가기 싫고, 좀 들으면 알수있는 대학을 가고싶거나 내가 가고싶던 대학을 다시한번 꿈꾸는 등 다양한 이유로 재수를 결심하신 노베이수여러분들은 할수있습니다. 노베에서는 정말 잘올라요

그러니 화이팅하시고 꼭 원서까지 잘써서 저처럼 삼떨삼수하지 마시고 재수로 끝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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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djsn · 962220 · 22/12/18 00:25 · MS 2020

    근데 전 오히려 1은 제가 이커리 저 커리 안알아보고 다 똑같겠지 ㅇㅇ 하면서 유명한 걸로 그냥 들었는데 사람마다 자기에게 조금 더 맞는 강사가 있고 그걸 해야 효과가 좋아진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버림.. 저라면 딱 이 시기때 좀만 더 인강이나 현강이나 알아볼껄 하는 후회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