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렇게 1년만에 의대 가는게 빡세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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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저도 의대 가고 싶어하고
동경했던 처지로써..
전 노베였어서 (오르비식말고)
사실 노베들한텐 성적 오르는 벽 느끼는건 둘 째 치고
나태함이 1위인 것 같은데
나태함을 극복한다해도
거의 불가능 수준인가요?
전 인생에서 젤 높았던 등급이 3등급 과탐인데
비록 과탐이지만
생각보다 8등급에서 3은 금방 찍어져서
할만하겠다 생각했었거든요
국,수는 8>3보다 3>1이 세배는 더 어렵다
라는 말이 있긴하던데 올려봤어야 아니까 ..ㅋㅋ
님들은 어떤점에서 의대 가는게 젤 어려울거라 예상돼요?
나태함?
절대 시간?
단 한번의 도전에 바래야 되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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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3>1 1>백분위 99-100
+불안감
1컷으로 다맞으면 의대 절대 안됩니다
세배 이상인듯
네못가요
진짜 해도 어려움
5과목에서 실수 없어야 하는게 큰듯
모든과목 1은 너무 빡셈
국어영어 당연한 1등급에 수학 높1 탐구 운빨졷망겜과목 둘 다 잘봐야하는게 걍ㅋㅋ
3은금방이 맞지만 1은..
한 과목만 망해도 가기 엄청나게 힘들어진다는 게 무섭죠
그냥 올1만 맞아선 써보지도 못하는게 의대니까...
의대 가는 애들은 보통 적어도 5년을 계속 공부만 해오던 애들인데 그걸 1년 안에 넘으려면 많이 잘해야겠죠. 그 1년동안도 걔네가 쉬는 것도 아니고 같이 하면서 격차를 뛰어넘어야 하는건디
진짜 쌩노베라면 1년만에 노리는게 실례임
의대 가려는애들 초등학교때부터 12년을 개빡세게 공부해서도 안될수도 있는게 의대인데
해보니깐 안느껴지시나요?
그걸 느껴보고싶어요..전 빡통인지 체크도 못할만큼
나태했어서 포기했는데 다른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불가능이라 말씀하시는지 궁금했어요
저는 해보니깐 넘지 못할벽이 있더라고요
몇년을 해도 의대는 못갈거 같아여
허.. 뭔가 열심히 수험생활을 하신분이 진지하게 벽에 대해 말씀하시니 의대가 더 답이 없어보이네요
제가 좀 자만하거나 우습게보는건 절대 아닌데
생각보다 한 분야에서 상위 1프로라는게
별거 아니다 라고 느꼈어요
세상엔 나처럼 나태한사람이 대부분이고,
지능이 월등히 뛰어난 사람도 극소수다
하지만 수능공부는 지능이 빠르게 100점에 도달하게 해줄 수 있겠지만
결국 수능은 끝이 없는게 아닌
100점만 맞으면 되는 시험이다
이런 논리로 가능할꺼라 봤어요
그냥 내년에 수능 한번보시면 아실듯
되겠더 안돠겠다를
메디컬은 노력으로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님
극한의 노력과 어느정도 재능도 겸비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