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할지 그냥 다닐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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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모,수능 성적이구 수시로 고대를 붙었습니다.
저는 전문직을 따고 싶어서 메디컬을 목표로 한번더 해보고는 싶지만 한달에 기숙 4,500이 너무 부담스러운 액수라서 고민됩니다. 집이 엄청 풍족한것도 아니라 부모님께서 많이 부담스러워하시고 저도 1년 동안 기숙에 갇혀 공부만 하는 생활과 성적이 안 나왔을때 버틸 수 있을지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차라리 그냥 고대를 다니고 부모님 몰래 무휴반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드는 데 저같은 상황이라면 재수를 하는게 맞는지, 무휴반을 하는게 맞는지, 그냥 포기하고 학과를 다니는게 맞는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완전한 재수는 아니고 한다면 학고반수 비슷한걸로 할 생각입니다. 재수하면 수시로는 최저 맞추면 약대(최저 강한)는 붙을 수 있지만 의치는 정시로 노려야할 내신입니다. 부모님께서 제 성격울 아셔서 기숙말고 휴학반수나 독재는 절대 반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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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하자면 69점에서 메디컬갈 수학점수 1년만에만들기는 솔직히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대는 최저만 맞추면 된대요
ㅇㅎ 최저는 맞출만 할거같은데
역시 수학이 문제군요
의치를 가긴 힘들거 같고 1년더해서 최저 맞추고 약대 정도는 노려볼만 할것 같네요
최저 목적이라면 부담이 덜하긴 하죠..
결국 정시로 의대 못 가고 수시로 약대 가더라도 1년 쓴 거 만족할 수 있으면 할만한 듯
해봐야 알겠지마는 약대 붙으면 만족할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대는 1학점만 신청하고 2학기는 휴학해서 쌩재수처럼 반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 인강 좋아서 굳이 재종안가도 괜찮아요
넵 저도 1세반수할 생각인데 독재, 재종은 집에서 반대하시는지라 한다면 기숙밖에는 선택지가 없네요..
자기 의지가 중요하다고 봄 저는 하는거 추천
역시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형태가 맞겠죠
지금은 부모님이 저를 이끄는 것도 제가 부모님을 이끄는 것도 아닌 재수하게되었으니 하는 그런 형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