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DO [1173008] · MS 2022 · 쪽지

2022-12-16 03:10:59
조회수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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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ta live my life young, die later



Carpe diem, YOLO 같이


어쩌면 조금 무책임해 보이지만


내가 살고있는 현재를 살자,,, 류의 말을


참 좋아한다.


실제로 그렇게 살려고 하기도하고.





'오늘'은 


내가 살아온 날들 중에서 가장 늙어있으면서


동시에


내가 살아갈 날들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내 수명을 내가 알 수 있다면,


그에 따라 인생의 재미나 고통 노력따위를 분배할 수 있겠지.


하지만 당장 내일 내가 죽을 수도,


1분 뒤에 내가 죽을 수도 있다.



아 5년 뒤엔 실컷 놀 계획이었는데


아 내일은 쉴 계획이었는데





반대로, 100년뒤에도 살아있을 수도 있겠지.


아, 젊었을 때 더 성실히 살걸


아, 미리 해놓을걸




욜로니 카르페디엠이니 뭐니 해도


그냥 미래는 생각하지말고 놀자는 소린 아니다.


그저 지금을 살고, 지금에 충실하자는거지


그게 쾌락을 좇는 것일수도있고


꿈을 좇는 것일수도 있겠지.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자.


오늘 내가 최선을 다한다면,


어제의 나도 최선을 다 했을거고,


내일의 나도 최선을 다 하겠지.





사람은 자기 한 명분의 인생밖에 살지 못한다.


자신이 안 살아본 길에 대해


부러움을 느낄 수도 있겠고,


안타까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


그러기에 누군가의 삶을 보고


이게 옳은 방향이다, 그건 좀 힘든 방향이다


이러쿵 저러쿵..




사람마다 좇는 것은 다르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건 다르다.


어차피 한 번 살다 죽을거


어차피 나 한 명의 인생만 살다 갈거


어차피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거


나 꼴리는대로, 오늘을 살자.










공부하기 싫다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이다.


그렇다고 생각을 정리할 힘은 없다.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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