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칸컷 스님 [1025531] · MS 2020 · 쪽지

2022-12-15 22:57:51
조회수 2,666

님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객관적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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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삼반수를 존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수능은 국어 개조지고 수학은 조금만 조져서 홍대 기공을 쓸꺼 같기는 합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내 점수에 승복하려고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운동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꿈에 그리던 연고대 과잠과 반드시 넘어야 했을 벽인 한양대 과잠이 보이더라고요 그 순간 머릿속은 하얘지고 몸은 이상하게 불이 타더라고요 결국에 오늘 삼반수를 결정하고 부랴부랴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속에서는 반드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무조건 스카이, 그 이상을 반드시 이뤄내리라고 하고 있지만 아빠가 너 과탐이라도 기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르비에 글을 남겨봅니다

삼반수를 해서 스카이를 갈 확률이 어느정도 있나요 ??


                        국어    수학    영어    물리1     지구과학

작년 수능 백분위    97      86       2        53           50 

올해 6평  백분위   100      77       1        91           93

       9평              88       97       1        88           92

올해 수능 백분위    68      90        1        95           95



확실히 제가 봐도 점수가 진동하긴 하는데 이것 역시 제가 정리 없이 무지성으로 풀어제끼기만 했다는 패착요인도 깨달았고 과탐 또한 그저 운이 아니라 시대단과, 메가스터디, 이비에스 단 하나도 빠짐없이, 이런거는 수능에 안나와라는 태도 없이 공부해서 받은 점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국어) 또한 언매 공부를 안해서 시험 초반에 말리다 보니 이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저 국어 원래 진짜 잘했습니다 정신과에서 아이큐 검진했을 때도 언어적 사고는 거의 초인계급을 찍기도 하였고요 

작년 헤겔 수능도 백분위 97이였고 올해 6평도 100이였습니다.

9평부터 언매가 미끄러지더니 이 꼬라지가 낫네요 만약에 한번 더 한다면 더블커리 같은거 안타고 이감과 강민철 쌤 커리만 집중해서 착실히 타려고 합니다

수학) 수학도 다들 이거저거 한다고 해서 능력도 안되는데 펼쳐높은게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잘 맞는다고 이미 증명된 시대 박종민 쌤과 현우진 쌤 커리만 타고 여유 있으면 추가할 예정입니다

물리) 배기범은 그저 갓,  9평때 시대 잠깐 타다가 안 맞는데도 굳이 타다가 3등급이 나올 뻔 헀지만 배기범 쌤과 잘 마무리해서 그나마 이 점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지학) 이신혁은 그저 갓



만약에 다시한다면 작수 1등급 맞고 6평도 그뤠잇하게 봤음에도 방심하면 나락 간다는 교훈을 가슴에 박아 

탐구도 끝까지 열심히 다시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삼반수 한다고 하지만 지금부터 틈틈이 1학기때도 안까먹게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았을 때는 객관적으로 어떤가요???

목표는 안정적인 1등급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과목은 만점을 목표로 킬러까지 다 할것입니다

솔직히 연고대가 목표다 보니 킬러는 설렁설렁 했는데 시험이 쉽게 나오거나 준킬러를 못 풀었을때 구원책은 킬러라는 것을 깨닫고 킬러까지 이 악물고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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