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글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한번씩 보시구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41525
현재 21살이구 가정형편때문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8살에 검정고시 패스하고 20살까지 쭉 알바개념의 일을 하며 전전긍긍하다가 올해에
방송대 경제학과에 입학을했습니다. 그런데 방송대에 입학을 하니
또래 친구들과 어울맂도 못해서 사람이 점점 갇혀져가는 느낌도 들고
막상 졸업을 한다고 해도 취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을것 같다는 생각에
군대를 가면 군대 내에서 수능준비를 해 볼까 합니다.
아마 7월 말에 공군에 입대를 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 수능공부를 해 본적도 없는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수능공부를 해서 sky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물론 가능하면 좋구요),
서성한 경영, 경제쪽으로 가고싶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군대 내에서 수능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영어를 죽어라해서 원어민 수준까진 못 미치더라도
토익900점 이상 만들고 그냥 방송대에 쭉 다니는 것도 생각 중이긴 합니다.
주변에 조언해 줄 사람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지금 제 입장에서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이고 장래에 희망을 걸 수 있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ㅂㄱ 1
-
속보) 난 리 난. N .페. 이 대. 란 요. 약 0
https://m.site.naver.com/1Abu2
-
좋은 아침입니다 3
이시간에 일어나기 싫어요
-
속보) 난 리 난. N .페. 이 대. 란 요. 약 0
https://m.site.naver.com/1Abu2
-
개강인데 0
아직도 안잠....10시까지 가야하는데 크아악
-
500만원이나 하는 킬링캠프에 가서 맞춤 오마카세 강의를 들었다는데 진짜임뇨?
-
나왓음 2
노잠바 맨발 슬리퍼임 근데 안 춥네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ㅇㅂㄱ 0
왕부기
-
에휴, 가지러 가야겟다
-
회피능력쓰기
-
성인이 되고 학교생활도 하고 군대도 힘들게 갔다온 후 삶에 대해 여러 생각이...
-
어릴 적부터 게임에 빠져 공부를 안해가지고 고등학교 진학 후 학원 수강에도 어려움을...
-
휴
-
수학 기출 1
1회독 하고(킬러빼고) 다시 풀었을 때 모르는 문제 있다면 계속 복습을 하거나 풀...
-
기차탈선했당 3
헉..
-
기차지나갔당 1
빨라
-
이 임티 해석이 2
오르비에 빠져있다가 밤새버린걸 알고 놀란 그런 느낌인가요??
-
꽤 유명한거라 다들 아시겠지만.. 넷플에 있는 늑대와 향신료 꼭 보세요... 낼...
-
얼버기 9
-
미미미누가 개동안이네? 12
95년생이면 서른하난데 20중후로 보임
-
2월초에 군수시작한 사람입니다 (전역 7달남음) 과목마다 분배하는 시간이 너무...
-
덕코주새요 히히
-
내용도 쓰레기에 표현방식만 난해함 내 인생 가장 후회되는 소비임 물론 책사준다서 고른개 저거지먼..
-
1학년 생기부가 쓰레기네 내신 aa 받고 정시로 갈 생각 해야겠음
-
ㄷㄷ
-
현역 고3 3
아침 머 먹지
-
얼버기 8
왜 벌써 깬걸까
-
왜그렇짚
-
관리형 독서실 2
관리형 독서실 45만원 어떤가요? 유명한 곳은 아니고 그냥 집이랑 가까워서 다녀볼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뿌리혹 세균과 콩과 식물의 공생에 의한 질소 고정 - 수특 독서 적용편 과학·기술 01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N으로 안 주고 굳이 5자리 수 계산을 시켰네 + 개정전에도 비멘델 집단 물어본게 종종 있네요
-
왜케 어려운 문제 비율이 적지,사실 이래서 버렷엇는데 맨 첨에드릴 수2는 한 문제...
-
엿됏네 자러감
-
얼버기 2
개강 가즈아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5
해 뜨고 봐요
-
정진 또 정진, 8
계산 판단이 잘 안 되네,이게 계산이 되나? 싶어서 계속 문제 보고 있는데막상...
-
문제를 탓허지 마라 14
실력 부족임
-
아까 67500에 넣어놓고 아무리봐도 더 떨어질거 같아서 5천원 손해보고 빼고...
-
대학 라인 0
작수 23133(국어 높2) 이과 공대 어디 라인까지 ㄱㄴ?
-
82872 1
ㅋㅋ
-
The left part and the right part In my left...
-
천외천 10
천외천외천 천외천외천외천 끝이 없다..
-
인 경우 해설지 보니까 무슨 이상한 말 써있는데 걍 무리수라서 케이스 제껴야된다로 생각하면 됨?
-
거지같네 진짜먼 0교시여
-
현역이고 지금 뉴런듣고잇어요 젤 최근에 풀은게 작년 3모 공통다맞/ 미적 28 29...
-
진짜 개망했네 0
이제 개학이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는데 8시부터 졸려서 일찍 잘 수 있겠다...
수능 봐서 대학만 바꾸고 싶으신건가요...선배는 아니고 후배지만요... 가고 싶은 학과도 없이 그냥 간판 바꾸는게 목적이라면 나중에 공부하실 때 어려우실거라 생각듭니다. 현역이든 재수든 n수든 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에 따라 목표학과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되게 많이 차이납니다. 의지면에서요.
물론 저는 아직 군대를 안갔다와서 모르지만...아무리 군대가 규칙적인 생활이라 해도 의욕도 별로 없이 아 그냥 대학 다른 곳 가야하니 공부해야지 하는 것이 얼마나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요...
후배님의 말씀 잘 이해 했습니다. 그런데 글이 길어서 중간에 못 보신것 같으신데 경영, 경제쪽으로 가고싶다고 했습니다..ㅎ그리구 후배님 말씀대로 수능 봐서 대학만 바꾸고 싶은거 맞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얘기해서 대학에 있는 학과 공부를 진정으로 하고싶어서 대학을 가는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우리나라 대학 졸업생들 현실을 보면 대학가는 이유가 진정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서 가는 학생은 드물고 대부분 취업을 위해 가지 않습니까? 저도 학생시절엔 후배님처럼 그런 생각으로 자퇴하고 일을 한겁니다. 왜냐면 제가 가지고 있던 그 생각으로는 자퇴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고 성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ㅎㅎ그런데 제가 생각하며 살아가는 세상하고 세상에서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차이가 많았기에 공부가 하기 싫어도, 억지로라도 해서 대학 간판만이라도 바꾸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당연히 있겠지만 후배님이 이렇게 생각해주시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경영 경제 쪽이라고만 하시고 딱히 별 말씀을 안하셔서요... 경영 경제에서도 또 나뉘고 다 다르다고 알고 있거든요
하고 싶은대로 이루기 힘든건 알지만 제가 말한건 동기부여 부분에서 입니다 그게 차이가 심한거죠...막상 응 나 고려대 목표로 할거야 이거랑 고려대 사학과가 목표야 랑은 공부하는데 있어 노력하는 게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물론 그냥 대학 간판만 목표두고도 열심히 하는 분들은 계시지만 극히 소수라...목표를 정확히 하고 시도하신다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뭐...예를 들면 한양대에 회계가 있는진 모르지만 한양대 경영학부에서 회계쪽으로 가서 cpa자격증 따야지 이정도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