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면서 느끼는건데 역시 공부는 머리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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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과외중인데 그냥 수학적 감각이 나보다 훨씬 뛰어남.
예를들어 수열파트에서 나는 나열해서 보는게 편한 반면
얘는 식 조작이나 머릿속으로 보는게 편함. 아직은 수학 짬이 안쌓여서 그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긴 하는데
그냥 서너달만 더하면 나보다 수학도 훨씬 잘할듯.
올해 수능 22번도 한번 풀어보라하니까 1-2분컷함 ㅋㅋ
과외하면서 방 스을쩍 둘러보니 아버지 의사이신듯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역시 공부는 머리빨. 인생은 재능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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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글란 생각 마오..
머리 납븐 1인 우러여...
님도 머리 좋잖아여;
작년거는 ㄹㅇ 1분컷 가능할지도 모르는데 올해거를??? ㄷㄷ
수1이 뭔가 나열이나 귀납적 방식이 많은 반면에 수2는 식이나 직관적으로 바로 보이는게 많아서 그런듯. 예비고3인데 ㅋㅋ
맞긴함. 내가 본사람중에 나랑 사는 시간이 다른건가 싶을정도로 생각하는게 느린사람도 있더라
ㄹㅇ...
하방이 미적 90대인가요
이친구요? 모르져 그건 시험장 운영은 또 다른 이야기일수도 있으니
멘탈 미숫가루여도 1은 걍 씹어먹을듯요 지능 자체가 다른데;;
ㄹㅇ..
수능 수학 공부하고 가르치다보면 얘가 노력으로 쌓아올려줄 필요가 있는 앤지 아님 알아서 고유한 방법을 잡아가는 앤지 보이는 것 같네요.. 저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자인 듯 (후자는 웬만하면 영재고 출신이거나 준비했던 분들 중에 있는 듯)
공감합니다. 후자인 친구들은 참… 하염없이 부럽네요 ㅋㅋ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