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學徒 [423102] · MS 2012 · 쪽지

2015-05-21 17:53:50
조회수 1,321

대성 5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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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정리 하나도 안하고쓰는 후기

국어A : 전체적 레이아웃이 15수능이랑 너무 비슷했어요.
현대소설 한페이지 차지하기라던가, 작문, 문법 같은거..
아직까지도 앨빈토플러 3번이 틀린 이유를 모르겠거.. 문법은 빠르게 푼답시고 휙 풀었다가 2점도 휙 날아갔네요.

수학B : 저는 수학을 못하기때문에 어려웠다느니 쉬웠다느니 절대자의 입장(?)에서 말을 못하겠네요..
30번은 찍어서 맞혔구 ㅎㅎㅎ 29번은 15수능 30번이랑 포맷이 비슷한가본데, 정작 수능시험에선 다른거 푸느라 30번을 못풀었었거든요 (그만큼 제가 수학을 못합니다) 근데 답은 39로 알고있었기에.. 문제푸니까 답이 39 나오길래 확실히 이상해서 3번은 검토한듯..
사설이라도 답개수 맞겠지,하면서 검토했는데 아니나다를까 1번이 3개, 3번이 6개더라구요. 그래서 3번 마킹한 문제만 줄창 풀었는데 시간압박때문인가 자꾸 틀리고ㅠ 확실히 그 문제 정답은 틀린거더라구요 (답은 1번도 아니고 5번이었고...)
따라서 다른 문제들 정답들도 이리저리 엇갈려서 답개수법칙에 기여하고있더군요.. 결국 한없이 낮은 점수 GET!

영어 : idle, idle, 아달린, 아스피린, 아달린, idle, 아스피린... 괜히 시간남았다고 검토안하고 깝죽대다가 틀렸네요. 강대에서 시험보신분들은 독해시간 중간에 듣기방송나와서 놀라지 않으셨나요 ㅋㅋ 그나마 쉽게 나와서 큰 당황안한듯..

물리1 : 저 모의고사보면서 물리1 50점이 처음입니다 ㅋㅋㅋ
찍은것의 도움을 많이받았는데, 비역학이 진짜 제대로 엿을 주더군요. 비역학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생물2 : 제가 생각없이 풀어서 그런건지 밍기적밍기적풀어도 3번이상 검토할만큼 시간 많이 남았네요. 생2 관련 게시물 많이 나오고, 올해 처음으로 생2하는 뉴비입장에서 감히 쉽게나왔다고 말하기 두려운ㅠㅠ 

전체적으로 그냥 말그대로 사설문제 푼 기분이네요.
그동안 부끄러워서 영어시간에 지원대학 안썼는데 이번에 패기부려서 적어본게 아깝지않네요. 그동안 본 모의 중 가장 최고점인듯.. 사설따위로 즐거워하기엔 너무 허접한 실력이지만요ㅠ

아 치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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