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챠잇챠 [1165103] · MS 2022 · 쪽지

2022-12-14 00:31:16
조회수 975

아까 경중선 타고 가다가 무서웠어.. 결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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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딩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앉아서 자고있더라고 

근디 너무 깊게 자서 가끔 옆사람 다리에 얼굴 부딪힐때도 있었음(나 내릴때 그 자리 보니까 침까지 흘리면서 잤나봄, 침이 마스크를 뚫은듯)그래서 그냥 “오 민폐.. 그래도 피곤했나보다” 이러고 넘어갔는데 앞에 서있는 남자분이 그 학생한테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보는데 대답 안하고 그냥 자더라?

그래서 그런갑다 했는데 내릴때가 됐는지 몇분 뒤에 일어난거임

근데 상태가 심상치 않았어 일어났는데 뇌는 자고있었는지 손잡이 잡으려고 손 뻗었는데 거긴 그냥 허공임;; 그래서 뒤로 넘어지는데 뒤에서 누가 잡아줘서 살포시 눕혔음.. 또 잠

그래도 아까 그 남자분이 다시 깨워줘서 그 학생은 내림. 근데 내가고개 돌려서 잘 걸어가는지 보고 있었는데 몇걸음 가더니 다시 기둥에 기대고 뒤로 넘어짐,, 가방 매고있어서 머리부딪혔는지 안 부딪혔는지 모르겠는데 손으로 안 짚고 그냥 넘어져서 걱정은 좀 많이 되더라;; 그 이후론 어떻게 됐는지 모름..

저것도 병인가? 아님 극도로 피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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