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신주용) [212641] · MS 2007 · 쪽지

2015-05-18 23:25:33
조회수 3,803

6월 모의고사를 조금 남겨두고 질문 받아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31918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별 능력 없이 시간만 낭비하다가
오랜만에 오르비로 돌아와서 
아무도 기억하시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있는 넵튠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얼마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사실 거의 활동한 일이 전무하죠.)

오프라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오르비 논술팀에서 저자로,
또한 오르비 독학재수학원 영어멘토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험생분들께는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 
미학과에 벌써 진학한 지 2년이 되어
나름 즐거운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거라
어떻게 돌아와야 할 지도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열심히 글을 써 놓았는데, 묻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그러면 슬프잖아요 ㅋㅋ

그래서 조금은 구차하지만, 
글을 올리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르비 학생 여러분들의 질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조금은 더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떤 질문이라도 좋습니다.
(학습 / 진로 / 학교 / 학과 / 고민 / 입시 / 논술 / 재수 / 반수 / 독학 등)

짊문 기다립니다 :)

+ 무플보다는 악플, 악플보다는 선플을
++ 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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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생3 · 530891 · 15/05/18 23:29 · MS 2014

    고민이쩌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31 · MS 2007

    먼데용

  • 죄수생3 · 530891 · 15/05/18 23:31 · MS 2014

    쪽지할꼬얌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37 · MS 2007

    구래용

  • 코드킴 · 537476 · 15/05/18 23:30 · MS 2014

    미학과와 철학과의 차이점이 뭔가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37 · MS 2007

    크게 보면 철학의 한 분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학문을 일반화하는 노력은 사실 굉장히 무리한 것이어서..
    제 수준에서 어떻게 정리하기는 힘듭니다만 ㅠㅠ

    (미학 원론 수업 자체가 무려 한 학기의 반을 '미학'이 무엇인지를 해명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대로 거칠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미학은 넓은 의미에서는 철학에 들어갑니다. 철학에서 말하는 방법론을 '비판적/합리적 사고'라고 본다고 하면 말이죠. 미학 역시 철학에서 표방하는 비판적/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합니다.

    보통 철학의 분과를 세 개가 있다고 이해하죠.
    각각 철학 / 윤리학 / 미학입니다.

    오늘날은 조금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저 세 학문은 고대에서 인간의 능력으로 상정한 세 가지 가치(진/선/미)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고, 윤리학은 '선함'을 추구하며, 미학은 '미'를 추구하는 인간의 국면을 담아냅니다.

    물론 요즈음에는, 방법론에 있어서 경험, 과학적 방법론이 개입된 것을
    미학의 영역으로 편입시키기도 하고 고대부터 내려온 '미'가 아닌 '미적(aesthetic)'의 개념을 미학의 주된 논의로 삼기도 하지만.. 크게 보자면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5 수능 국어 B형에 출제된 칸트의 취미판단에 관련한 내용이 근대 미학의 거대한 줄기가 꽃을 피게 된 모습으로 보시면 정확합니다. 여기까지 설명하는 건 댓글에서는 무리겠네요 ㅠㅠ)

  • 코드킴 · 537476 · 15/05/18 23:39 · MS 2014

    아하.. 철학의 한 분과이지만 철학은 진리를, 미학은 미를 추구한다는 것이군요. 감사합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41 · MS 2007

    넵. 굉장히 고전적인 분류고 요즈음의 논의를 포섭할 수는 없지만... 일단 허접하게나마 맞습니다! 그런 바탕에서 시작했습니다.

  • 95학개론 · 487828 · 15/05/18 23:31 · MS 2014

    경인교대를 가고 싶은 삼수생입니당. 가고싶어요 으헝 이번에 또 엄청 박터지겠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39 · MS 2007

    항상 박터지는게 입시죠. ㅠㅠ

    댓글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다만 박차를 가하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화이팅입니다!!

  • 꿈꾸는식물 · 250957 · 15/05/18 23:31 · MS 200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44 · MS 2007

    미학오딧세이가 정말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다른 책들이 따라가기 조금 힘들기는 합니다.. ㅠㅠ

    철학자들의 이론 자체에 조금 관심이 있으시다면

    1. 서양고대미학사강의(김율)
    2. 서양근대미학(서양근대철학회)

    예술 작품이나 예술론을 조금 더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1.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시리즈

    정도를 일단 추천드립니다!

  • 페스키인 · 482098 · 15/05/18 23:32

    교대에서 좀더 생산적으로 살수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ㅜㅜ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51 · MS 2007

    은근히 많이 듣는 고민이에요.
    제가 교대를 가본 적은 없지만.

    교대가 아무래도 임용 하나 보고 가는 느낌이고 하다보니
    좋게 말하면 편히 쉬지만, 안 좋게 말하면 좀 허송세월하는?
    그런 느낌들 많이 받더라구요.

    어쨌든 교대에 가셨다면 교사를 꿈꾸시는 것일텐데,

    교사가 되시고 나면 어쨌든 현실에 밀려서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는 다른 일들을 해보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생산적으로 사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일지도 모르지만,
    생산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시기를 날려보내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안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전혀 교대와 상관없는 그런 일들을
    조금은 미친 사람처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4수 시기에
    뜬금없지만 계속 꿈꿔왔던 음악학원을 끊어서
    미친 듯이 달렸던 것처럼요.

    그 때 경험이
    지금까지 저를 많이 지탱해준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페스키인 · 482098 · 15/05/19 00:1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jeka · 551149 · 15/05/18 23:33 · MS 2015

    ㅇㄹㅇ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47 · MS 2007

    ㄹㅇㄹ

  • ㅇㄴㅇㅌㄷㄴㅇ · 454298 · 15/05/18 23:35 · MS 2013

    한국사 기출(최태성 1440제) 연계교재 강민성심화
    세개 어떻게 해나가야될까요 ㅠ 곧 방학들어가는 독학반수생이고 국사는 올해 처음해봐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53 · MS 2007

    강민성 심화를 우선 들으시면서 백지누적복습하시고.
    한국사 기출은 진도에 맞게 병행하시되, 누적복습 하십시요.

    연계교재는 굳이 풀 필요가 없으니
    사서 답을 모두 체크해두시고 선지와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다만, 연계교재는 앞선 두 과정이 모두 어느 정도 숙달된 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관악마운틴노루점핑 · 550021 · 15/05/18 23:36 · MS 2014

    그냥 공부가 하기 싫어요 진도가 안나가니까 답답하고 하기 싫고 하 ㅜㅜ 영어단어마저 외우기 싫어요 답답해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57 · MS 2007

    닉네임도 보니 저희 학교를 말하는 것 같은데
    마음 같아서는 학교 오시면 투어 한번 시켜드리고 싶네요.

    공부하다보면 답답하고 짜증이 밀려오고 눈물이 날 때가 많이 있죠.
    자기가 굉장히 바보같고 한심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자신의 소중함을 한 번만 생각해주세요.
    수험생은 누구나 힘들고 아픕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지만, 그걸 벗어나면 더 이상 수험생이 아니기에 슬픈거죠. 아무도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 단지 시간만이 해결해 줄 뿐이죠.

    그러니, 스스로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가치있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

  • 뚜왕 · 536072 · 15/05/18 23:38 · MS 2014

    영어 ebs n회독할땐 변형문제가 좋겠죠 원문 또푸는것고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58 · MS 2007

    변형문제가 좋다고 보는데요.

    사실 여기서 중요한 게, 변형문제의 질도 질이지만 '낯설게하기'에 그 방점이 더 있다고 저는 봐요. 이비에스 계속 보면 그 내용이 익숙한지 그 '페이지'가 익숙한지 모를 때가 있게 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StayNight · 528408 · 15/05/18 23:39

    넵튠이라는 애니 보셨나여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40 · MS 2007

    아뇨 ㅠ ㅠ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질문하신 분 프사는 왠지 익숙하네요. 제가 보지는 않았지만

    운명의 데스티니네요.

  • StayNight · 528408 · 15/05/18 23:42

    페이트의 세이버에여 일반인분들도 가끔 아시더라고요

  • StayNight · 528408 · 15/05/18 23:42

    페이트의 세이버에여 일반인분들도 가끔 아시더라고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59 · MS 2007

    넵 ㅋㅋㅋ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였죠 아마?

  • 레바 · 383645 · 15/05/20 18:33

    초차원게임 넵튠 진리는 느와르 유니 자매입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00:40 · MS 2007

    하얀마법사가 나타났다!!

  • StayNight · 528408 · 15/05/21 19:35

    뭘좀 아시는분이 오셨네

  • 아밧하 · 569878 · 15/05/18 23:42 · MS 2015

    올해 문과 한의대 입시는 어케보시나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01 · MS 2007

    문과 한의대..
    사실 문과 한의대는... 정말 어렵습니다.
    서울대와 다르게 제한과목은 없지만.. 사실 문과 기준으로 연고대 이상급이 나와야 노려보는 느낌이니까요. 인원이 많은 것도 아니기때문에..

    사실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말이 정답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성적 분포 등이 나오고 분위기도 조금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노리는 점수대는 그 정도이니 만만히 보지는 못하겠습니다!

  • 힘윤아 · 363421 · 15/05/19 13:08 · MS 2010

    문과한의대 노답 그냥 이과가는게 답

  • BisherM · 504507 · 15/05/18 23:4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46 · MS 2007

    관악을에 출마하셨던
    기호 모번 모 선배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46 · MS 2007

    관악을에 출마하셨던
    기호 모번 모 선배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 수프림 · 574505 · 15/05/18 23:45 · MS 2015

    빈지노보셧나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8 23:54 · MS 2007

    본 적이 아쉽게도 없어요.
    최정문은 길 가다가 본 적이 있는데..

    학교를 와야 보죠. ㅋㅋㅋㅋ 차라리 일리네어 티켓 사서 보는게 빠를듯

  • 수프림 · 574505 · 15/05/19 00:01 · MS 2015

    연애하느라 바쁘신가봐요 TT....보고싶당.ㅇ....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02 · MS 2007

    ㅋㅋㅋㅋ 그나마 오면 축제일텐데 서울대축제 한번 오더니 반응 재미없어서 안오는듯....

  • 단띠 · 523197 · 15/05/19 00:01 · MS 2014

    6평 중요하다고 하는데 몇몇 선생님들은 6평까지 실력 못끌어올리는게 일반적이라고 최선다하되 그렇게 담아두지 말라는데 어떤 말이 맞는 걸까요? 오버페이스 하더라도 남은 기간동안 수.탐.제2외 범위확실히 하는게 맞을까요? 특히 제2외 진도가 밀려서 고민입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05 · MS 2007

    제2외국어를 6평에 초점을 맞추실 이유는 개인적으로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과목들이 분명히 갖추어져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수/탐은 분명히 중요합니다.

    제2외국어가 전혀 되어 있지 않고, 나머지 과목들이 잘 갖추어진 것과
    제2외국어가 완벽한데, 나머지 과목들이 잘 갖추어져있지 않은 것이 있다면... 무조건 전자가 성공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2외국어는 6월 이후부터 하셔도 됩니다.

    (아! 제2외국어가 베어/아랍어이어야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 ✪한스✪ · 521684 · 15/05/19 00:03 · MS 2014

    안녕하세영! 연애는 어떻게하나요?ㅠ
    소개팅나가면 뭐해야하나요? 미팅에서 에프터는 어떻게잡나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21 · MS 2007

    연애의 시작은..
    사실 인상과 매력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식상한 이야기지만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외모가 특출나야한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니까 너무 관리를 안했다거나 이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으리란건 당연하지만요...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 ㅋㅋㅋㅋ

    시작은 그렇습니다만,
    정말 연애라고 한다면...?
    서로 상당히 맞아야 합니다.
    정신적으로든, 감성적으로든, 취미로든, 아니면.. 흠..

    네, 아무튼 잘 맞는게 중요합니다!

    소개팅은 한 번 밖에 안해봐서..
    '솔직하고 매너있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후 문제는.. 연애 문제로 알고리즘이 돌아갑니다.

    미팅도 거의 안해보기는 했지만..
    보통 그런 게임 합니다. 막판에 무르익었을 때 마음 떠보는 식의?
    거기서 조금 과감히 던지면 애프터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후 문제는... 역시 연애 문제로 알고리즘이 돌아갑니다.

  • ✪한스✪ · 521684 · 15/05/21 22:56 · MS 2014

    헉! 지금 기분이 조아영ㅎㅅㅎ 미팅때 번호교환한분이 갑자기 톡도끈기고 문자도 답이없고 그래서 차인줄알았는데 방금 폰 잃어버린거였대여!! 우앙!

  • 재수-서울대화생공 · 524013 · 15/05/19 00:03 · MS 2014

    동기부여가 잘 안되요
    그냥 하루하루 대학가려고 공부하는 느낌.. 어떻게할까요 ㅠㅠ경험담이라도좀..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28 · MS 2007

    동기부여라.

    대학 가려고 공부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런 경험을 하기는 했습니다. 원래 다른 학교를 다녔었기에.

    신입생을 두 번 경험해보니 느껴진 것은 이겁니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그 학생들이 어느 대학에 입학했는지와는 독립적으로 몇몇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그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2~3년이 지나면?
    단적으로 학생들이 그리는 그 다음 모습이 달라지더군요.
    어찌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처음엔 다르지 않던 학생들이.

    대학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들 하죠. 물론 맞습니다.
    개개인의 피나는 노력은 대학의 학벌의 가치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다고 저도 믿습니다. 하지만 또한 많은 개인들인 어느 '집단'에 들어갔는지에 따라 다른 '한계'를 각자 상정합니다.

    그게 제일 무섭습니다.

    대학가려고 공부하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요.
    제가 경험하기로는.. 입시의 문제는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미래에 대한 생각의 장막'을 얼마나 걷어내느냐의 문제입니다.

    물론,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한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이런 '장막'을 걷어내는 몇 안되는 공식적인 기회 중 하나입니다.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

  • 몽믕이 · 560763 · 15/05/19 00:24 · MS 2015

    요근래에 영어 해석할때 튕김 이라고해야하나 하여튼 갑자기 붕뜨는느낌이 들어요.. 어찌해야하죠 ...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34 · MS 2007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공부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으니.
    뇌가 정직해졌다고 할까요?

    영어 문장을 읽으면서 아마도 지금까지는 특별한 고민을 안하시다가 새로운 고민이 생기신 것을 보니

    지금까지의 해석은 '해석이 되니까'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석이 되니까' 하는 해석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근거가 없는 해석이기에 그렇습니다.
    지금은 순항하는 배인 것 같지만,
    언제 부력이 사라질 지 모르는 그런 상태라고 할까요?

    제가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겁니다.
    문장들을 정말 한 치의 찝찝함도 없이 눌러 읽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문장들을 읽으면서 '원리'를 의식적으로 고민해보세요. 각 문장들을 기출분석한다고 생각하시구요. 그 '의식적 원리'들을 각 문장에서 다시금 되새기고 고민하고 다른 문장에서도 같은 원리들을 고민하고 되새기세요. 그리고 그걸 다시 새로운 문장에 적용해보세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시면서 부족한 면이 있다면,
    지금까지 공부했던 구문, 독해 관련 교재들을 뒤적여보세요. 분명 본인에게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만약 없었다면 지금까지 해석이 되었을 리도 없겠죠. 새로운 강의를 또 '쇼핑'하려는 우는 범하지 마시구요. 결국 해석은 본인이 해내는 거지 강사가 해주는 게 아닙니다.

  • 그만놀자 · 549577 · 15/05/20 20:24

    와..진짜 좋은말씀..

  • livehigh · 570930 · 15/05/19 00:25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00:35 · MS 2007

    넵 :)

  • 닥연고간다 · 530700 · 15/05/19 00:52 · MS 2014

    수학b 1등급나오는 학생인데 자꾸 개념을 까먹는데 어떡하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16:01 · MS 2007

    개념을 까먹으시는데 B형 1등급이라니..

    저는 B형 응시자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꽤나 수학적 감각을 가지고 계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능은 그런 종류이 감각에만 의존하기에는
    불확정적 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개념을 까먹으면
    개념을 결국 암기하겠다는 마인드까지도 가지고

    수학적 개념이 유도되는 과정의 당위성과
    그 과정에서 문항이 만들어지는 합리적 과정을
    반드시 따라가시면서

    누군가 수학 질문을 질문자께 했을 때
    소위 말하는 '썰'을 풀 수 있도록 훈련하셨으면 합니다.

  • 잘 모르겠어요 · 428065 · 15/05/19 01:02 · MS 2012

    이비에스를 영어말고 나머지 과목들도 봐야할까요 ??

    국어나 수학 한국사 같은 사탐들을 공부할때

    기출 5번 vs 기출 3번 , 이비에스 2번

    어느게 더 좋을까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16:03 · MS 2007

    단순히 나눌 수 없습니다.
    간혹 학생들이 오해하는데,

    기출을 본다, 이비에스를 본다는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둘은 공부 '대상'일 뿐입니다. 즉 What이죠.

    그런 질문에는 'How'가 빠져있습니다.
    '방법'은 무엇을 공부하는 지에 비해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이 본인의 고민에서 빠져있다면
    우선 그 부분부터 확실하게 하시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 잘 모르겠어요 · 428065 · 15/05/19 18:40 · MS 2012

    그렇다면 다 본자는것은 기본전제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인데...

    국어 와 수학 은 이비에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까요?? ㅠ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22:05 · MS 2007

    실전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국어는 문학/화작문에서 개념의 익숙함이아 작품 정리에 집중하시고,

    수학은 기출과 마찬가지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각본'이 내게 잘 짜여 있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하셔야 합니다!

  • 이다솔 · 575301 · 15/05/19 01:5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조정결의. · 509914 · 15/05/19 11:17 · MS 2014

    한의대가려면 2년이 소요되더라도 이과로 전향하는게 나을까요?

  • 생윤사 · 485689 · 15/05/19 12:11 · MS 2013

    ㅇㄹㅇ

  • 힘윤아 · 363421 · 15/05/19 13:12 · MS 2010

    글쎄요...
    문과로 한번에 끝내는게 낫지만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저같으면 문과에 남을듯요
    실제로도 작년에 그랬고
    어찌어찌 오긴 왔으니까
    나쁜전략은 아닌듯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16:07 · MS 2007

    한의대'만'이 목표라면.. 이과가 낫기는 하죠.
    이런 질문을 개인적으로 저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여쭤보겠습니다.
    입시는 항상 실패를 전제로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과에서 한의대를 제외하고 갈 수 있는 과를 생각해보시고
    (한의대보다 전반적으로 거의 모두 입결이 높은 의치를 제외한다면, 공대, 자연대, 사대, 간호대 등이 있겠죠)

    문과에서 한의대를 제외하고 갈 수 있는 과를 생각해보세요.
    (상경계열, 사회계열, 인문계열, 사대 등이 있을 겁니다.)

    위의 선택지들이 한의대를 제외한 차선의 선택지라고 한다면

    본인이 도저히 못 가겠는 과가 어느 쪽에 더 많은지를 고민해보세요. 그러면 어느 정도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힘윤아 · 363421 · 15/05/19 13:11 · MS 2010

    갓 주드래곤 짱짱맨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19 16:07 · MS 2007

    :) 짱짱맨

  • infatuation · 561765 · 15/05/20 00:17 · MS 2015

    국어 수능실록이랑 마닳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00:43 · MS 2007

    수능실록은 개인적으로 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객관적인 답변이 어려울듯...

  • 열공해서담임코납작 · 506028 · 15/05/20 00:24 · MS 2014

    국어공부 어떻게하죠ㅠㅠ문과인데 4등급이에요 이제얼마안남았는데ㅠㅠ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00:44 · MS 2007

    하..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라는 건 말씀드리기 너무 어렵네요. 분명한 건 기출문제를 스스로 설명/이해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 생명연습 · 545027 · 15/05/20 00:51 · MS 2014

    미학과를 가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미학과의 커리큘럼이 굉장히 궁금하네요ㅎㅎ굉장히 넓은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본질적인 학문이라는 소문이...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12 · MS 2007

    미학과를 가게 된 계기는..
    글쎄요 ㅋㅋ 처음에는 막연한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대학에 오기 전에 다른 학교에 진학했을 때 소위 말하는 '대학물'을 조금 먹으면서 내가 무엇을 공부하는 게 더 행복할 지를 고민해서 나온 결과이기는 합니다. 지금은 만족하고 있구요!

    커리큘럼이라면 제가 참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ㅠ 아직 미학에 대해서는 무지랭이에 가까워서..

    미학은 보통 미론과 예술론으로 나눕니다.
    각각 '미'에 대한 철학적 논의와 '예술'에 대한 철학적 논의인데요.

    넓은 분야라면 넓은 분야인 것이
    결국에는 저 둘에 걸려 있는 문제인 '좋음'과 '가치'의 문제가 미학의 논의 안에 포괄됩니다. 물론 철학이라는 분야 자체에 걸려있는 문제기는 하죠.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최근에는 '미학'을 기존의 형이상학적인 '철학'과 대비하여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려고 하는 흐름도 있습니다. 프랑스 철학사조가 대표적인데요. 그 뿌리를 '니체'에서부터 찾아 들어가서 베르그송, 들뢰즈 등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사실 굉장히 어려워서 여기서 논의하기는 어렵겠네요. ㅠ

    미학, 인문학 등을 그 자체로 가치있거나 의미있는 학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 그 자체로 가치있다는 말이 정말 위험한 말일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거든요.

    다만, 공부를 하는 사람이 그렇게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한 것이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사회를 설명하고 현상을 설명할 수도 있겠으며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아이디어들이 오늘날 사회의 많은 문제를 바꿀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만, 꼭 그런 이유가 아니면 어떻겠습니까? :)

  • 서울대16이다 · 440573 · 15/05/20 00:52 · MS 2013

    쪽지 보냈습니다.ㅠㅠ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12 · MS 2007

    답변 드렸습니다!

  • 생명연습 · 545027 · 15/05/20 00:55 · MS 2014

    (+) 설인문은 늘 입결이 고정적일까요...컷이 몇년째 그대로인 느낌이...흑흑 늘 390중반대에서 끊기는듯...하...용기잃지않고 나아가야겠군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14 · MS 2007

    설인문은.. 서울대 탑인 적은 제가 알기로는 없지만(경사가 탑이죠?)
    저 같은 매니아층도 조금 있는 것 같구요. ㅋㅋ 사실 와보면 정시생들 중에서는 반수생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 동기만 하더라도 이대에서 반수를 한 학생도 있고, 이번에 들어온 후배들은 성대에서 반수를 한 경우도 있구요. 연경에서 온 경우도 들었습니다.

    사실 학생들의 성적대가 흔들리기 어렵기는 하죠. 인문대 같은 경우 '대학'만을 생각해서 오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개중에는 '인문대만!' 보고 오는 학생도 있거든요 :) 더 정진하셔야 합니다!

  • 생명연습 · 545027 · 15/05/20 00:59 · MS 2014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죄송합니다)

    다른 과목을 제쳐두고 탐구 ebs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위에도 덧글에 친절하게 써주셨는것을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문제풀이보다는 사료분석에 더 집중해야할까요(선택과목이 특별히 자료가 중요한 윤사,한국사라서...) 현역이라 한국사의 엄청난 기출들만 돌리는데도 6평이전에는 시간이 부족하네요...
    누구는 ebs를 풀어봐야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서 나오는지 안다고 말하기도 하고....어떤 쪽에 초점을 더 맞춰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17 · MS 2007

    윤사 한국사라면 저와 선택과목이 같네요. :)
    결국 자료와 선지 분석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제를 푸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심지어는
    연계교재를 모두 사두고
    답을 모두 체크한 후 그 자체를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정리했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특히 사탐의 경우
    6평 이전에 굳이 연계교재를 하시려고 애쓰실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결국, 기출이 중요합니다.

    기출의 아이디어와 확실한 개념을 가지고 접근하셔서 추가로 정리하신다는 생각이 가장 적절합니다. 흔들리는 개념으로 이비에스를 암기하려고만 하신다면, 사상누각의 상황에 처하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꼭 기본을 분명히 하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생명연습 · 545027 · 15/05/20 23:57 · MS 2014

    감사합니다~

  • 한나김 · 497380 · 15/05/20 01:03 · MS 2014

    이과이고 농어촌이지만 학교내에서 상위권이라서 의대아니면 공대생각하고있는데...
    저에게 진짜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ㅠㅠ 둘다 좋은데//
    엄마께서는 치위생사이셔서 의료쪽이 익숙하셔서그런지 의사쪽으로 가셨으면 하시고
    아빠께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고
    저는 의대가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내가 왜 의사가 되고싶어했는지 되돌아 보게되고 진짜 내 적성에 맞는게 무엇인지 알고싶은데..
    알 방법이 없네요ㅠㅠ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이제 자소서도 써야되는데.. 의대랑 공대중에서 갈팡질팡하니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22 · MS 2007

    이런 경우가 사실 제일 어려운데요.

    많은 학생들, 참 전공 가지고 고민 많이들 합니다.
    까보니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어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ㅠ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의대를 먼저 준비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공대를 가시건 의대를 가시건 어쨌든 리스크는 있습니다.
    내가 공대 케이스가 아니거나 의대 케이스가 아닌 경우죠.
    이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결국 +1을 하게 될지도 모르구요.

    다만, 리스크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의대를 준비해서 의대에 진학하시고 공대를 고민하시는 것이
    공대를 진학하시고 의대를 고민하시는 것에 비해 나아 보입니다.

    심리적 부담감부터 다를 것 같지 않나요?
    갈팡질팡 하시는 것은 너무 이해가 되지만
    쉽게 정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ㅠ
    결정을 내리기 어려우시다면 일단 '차선의 선택'을 하시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 이안나 · 548867 · 15/05/20 01:06 · MS 2014

    쪽지드렸습니다!ㅠㅠ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22 · MS 2007

    답쪽 드렸습니다! :)

  • 나는샤 · 498998 · 15/05/20 01:09 · MS 2014

    군대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하실건가요?육군, 카투사, 장교 등등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23 · MS 2007

    군대는.. 큰 문제죠

    저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ㅠ 입시 기간이 길어진지라..
    현재는 아직은 미정인 상황입니다. 곧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겠죠!

  • 밖에비온다 주륵주륵 · 456462 · 15/05/20 01:14 · MS 2013

    공부하기가너무시러요ㅜ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25 · MS 2007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걸 이겨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이루어낸 사람이 박수를 받는 것이 아닐까요? 본인을 궁지로 몰아넣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늘어지는 것은 더더욱 바람직하지 않답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마이우엥 · 558147 · 15/05/20 01:27 · MS 2015

    영어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현재 수능특강 1회독하였고 인수는 아직 쳐다보지도 못했고..ㅠ(수학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느라 영어공부를 소홀히했네요)
    평소에 영어 등급은 3등급에서 4등급사이입니다.
    요즈음 영어공부는 수능특강 5지문정도잡아서 단어, 해석이 안되는 문장, 주제문같은거 체크하면서 공부합니다. 제가 원하는 등급은 2등급인데요. 그에 비해 하는 짓은 턱도없죠 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능특강, 인수등 연계교재에 있는 지문들을 꼼꼼히 분석해서 지문을 익혀야할까요 아님 기초부터해야할까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3 · MS 2007

    정확히 말하면,
    영어 공부에서 순서를 설정하시면 안됩니다.

    둘 모두 필요하며, 둘에는 순서가 있지 않습니다.
    즉, 지문의 분석과 그 분석을 위한 재료 공부(기초 개념)은
    무조건 동시에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둘을 구분하면 곤란합니다.

    즉,
    눈에 보이기에는
    적은 양을 하더라도
    반드시 하루에 '모든 파트'를 공부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ydhblake135 · 526576 · 15/05/20 03:43 · MS 2014

    국어랑 영어모의고사 대비법가르쳐주세요...
    고1인데 국어, 영어가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 많이틀렸더라구요
    영어는 어릴때부터해서 해석은 잘되는데 다해석을 해도 답이 잘안보이고 지문후반부에가면 계속 앞내용을 까먹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수학, 과학, 한국사도 공부법부탁드립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4 · MS 2007

    너무 포괄적이라서..
    제가 이후에 여러 칼럼들 올릴테니 그 글들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댓글로 말씀드리기는 무리가 있네요. 대면 상담을 해도 30분~1시간은 이야기하는 내용이거든요.

  • 손민혁 · 575539 · 15/05/20 04:2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ADMAD · 575539 · 15/05/20 04:23 · MS 2015

    미학과 09학번에 운성이는 어떤 선배였나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5 · MS 2007

    ??
    저는 누군지 모릅니다.

  • 백목화 · 522187 · 15/05/20 07:42 · MS 2014

    경희대학교 한약학과 정도면 어느정도 학교랑 입결이 비슷하나요? 아 그리고 비전있나요? 4년다녀서 한약고시 보는게 나을가요 아니면 공대를 나와서 약사시험을 준비하는게 나은가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5 · MS 2007

    한약학과에 대해서는 저는 잘 아는 바가 없습니다 ㅠㅠ
    따라서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을지에 대해서도 답을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사과꼭지 · 492465 · 15/05/20 13:25 · MS 2014

    쌤 왜 2관 가셨어요..? 쌤 가시고 제 영어는 제자리......8ㅅ8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3:41 · MS 2007

    누구니 ㅋㅋㅋ ㅋㅋㅋ 멘토를 어디에 배정하는 지에 대한 문제는 내 권한이 아니란다 ㅠ ㅠ

  • 사과꼭지 · 492465 · 15/05/22 23:22 · MS 2014

    아 그렇구나.. 쌤이 자원해서 가신줄 알았어요ㅋㅋㅋ 쌤근데 제가 ebs를 인수1이랑 수특 반만 끝냈는데 나머지 수특 반이랑 인수2를 마저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ebs그냥 놔두고 평가원 기출을 반복하는게 나을까요? 6평 대비로요!!

  • 설자전가요 · 540949 · 15/05/20 13:45 · MS 2014

    안녕하세요 ㅠㅠ 전 장수생인데 독서실에서 독학하고 있습니다.. 오르비에도 여러번 글을 올렸었는데 답을 찾지 못해서요 ..지금 몇년째 영어때문에 물먹고 있는 상황이고요 잘 나와야 3등급인 상황입니다.. 작년 수능은 4등급이었고요 올해 공부 시작하고 신택스 완강을 하고 채화 과정 중인데 체화를 하면서 모르는 게 해결이 되지가 않네요
    주변에 질문할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 질문이 다인데 이게 참 한계가 많더라고요 이해가 안 되는 것도 많고요 현재 과외를 할까 생각중인데 과외를 하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그래도 다른 과목은 1등급 수준 정도는 되는지라 재종반보다는 효율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어떻게 영어를 대비해야 할까요? 체화 과정 중에 기출문제 풀고 모르는 문장 밑줄치고 고민해봐도 계속 제자리인 것 같고 오히려 실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네요 ebs도 거의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는데 막상 ebs만 계속 파다보면 기본 실력을 올리지 못할 것 같고요 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8 · MS 2007

    과외는 나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만,
    참... 잘 선생님을 만나야 하겠다는 생각이 우선 드네요.

    방향성은 맞는 것 같습니다. 체화가 중요합니다.
    본인의 공부 방향을 분명히 하시구요 일단.
    그리고 선생님을 구하게 된다고 하면
    그 선생님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시고 과외를 시작하세요.

    이비에스 정리, 구문 독해 체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분으로
    잘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설자전가요 · 540949 · 15/05/20 23:20 · MS 2014

    혹시 오르비 과외시장은 믿을 만한가요? 아 말하기 곤란하시다면 말씀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00:42 · MS 20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00:43 · MS 2007

    과외시장 시스템 자체는 나름 잘 관리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외시장안에 올리시는 과외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사항들을 전부 알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제가 감히 어째저째 말하기는 곤란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 ㅠ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설자전가요 · 540949 · 15/05/22 15:22 · MS 2014

    ㅠㅠ과외 오늘 시강 한 번 해보기로 했는데요 영어 질문이 많아서 제가 지금 고민하는 건데 그러면 독학재수학원이 오히려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요즘 독서실에서 마음이 제대로 안 잡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고요 ..
    그래서 말인데 오르비 학원에 정원 있나요 ?
    그리고 질문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할 수 있나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2 18:10 · MS 2007

    학원은 당연히 정원이 있습니다. 인원 문제까지는 제가 모르니 직접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멘토 근무시간은 각 멘토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질문 제한시간은 특별히 있지는 않은데, 멘토 근무 시간을 심각하게 초과하거나 뒷 질문자들의 순서가 돌아오지 않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실장님이 조정을 어느 정도는 하시기도 합니다. 시간 제한이 빡빡한 것은 아닙니다!

  • 설자전가요 · 540949 · 15/05/22 22:00 · MS 2014

    네 내일 오르비2관 가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거기에 계신지 모르곘지만요

  • 아베신노스케 · 535975 · 15/05/20 14:28 · MS 2014

    서울대 미학과 변희재씨 만나보셨나요ㅋㅋ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9 · MS 2007

    아뇨..ㅋㅋㅋ 몇몇 있는 안타까운 선배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아베신노스케 · 535975 · 15/05/20 17:53 · MS 2014

    진짜 궁금한데 미학과 내부에서는 변희재를 어떻게 보나요 ?ㅋㅋ 십년 이상 선배 진중권하고 맨날 싸우는 게 좋게보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 ㅋㅋ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00:47 · MS 2007

    사실 뭐..
    개인적인 입장 차이가 분명 있을 것이기는 하지만,

    미학과 사람들의 일반적인 성향을 봤을 때
    (굳이 말하자면 저도 포함해서)
    아웃풋이라고 하기 민망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에쎈뉴뉴 · 566806 · 15/05/20 14:30

    쪽지확인부탁드립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49 · MS 2007

    확인했습니다 :)

  • 하비스트 · 444907 · 15/05/20 14:58 · MS 2013

    서울대갈때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리나요?
    서울대에서 고교성적 자랑하나요?
    서울대 축제 재미있다고 자랑하시나요?
    서울대 3대 바보라던데 ㅋㅋㅋㅋㅋ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51 · MS 2007

    1. 저는 서울대입구역에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ㅋㅋ

    2. 고교성적 자랑 제 주변은 아무도 안합디다.
    정시생은 자랑할 게 아니라서, 수시생은 해도 더 잘하는 놈이 나와서

    3. 축제 저도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 벤투벤투2 · 525153 · 15/05/20 15:01 · MS 2014

    하스스톤 비결좀 부탁드립니다..

    11등급에서 정체중이에요 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51 · MS 2007

    카드를 믿는 마음을 가지세요.
    그리고 공부 좀 하시구요.

  • 벤투벤투2 · 525153 · 15/05/20 17:59 · MS 2014

    이 댓글을 읽었더니 10등급으로 올랐습니다^^ 좋아요 누르고갈게요

  • 너 임마 너 · 563169 · 15/05/20 15:33 · MS 2015

    독재생입니다. 수학에 집중하느랴 영어 ebs가 거의 안되어있는데요(아예안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6평이 15일남은 지금 시점에서 어떤 공부방법이 옳을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모의고사풀면 90점대 초중반은 나옵니다)

    1. 실전력극대화를 위해 평가원수능 기출을 매일 한 회씩 시간맞춰 풀고 분석한다.

    2. EBS문제를 하루에 100개씩 계속하여 푼다. 어쨋든 문제니까 (고정재인강이있어서 변형교재가있습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0 17:52 · MS 2007

    무조건 1번.

    이비에스 정리를 위한 정리는 단기적으로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만약 이비에스를 보신 적이 있다면 2번도 나름 괜찮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1번으로 가셔요.

  • charmink · 526370 · 15/05/20 19:10 · MS 2014

    작년 4월부터 재종반에 다니면서 처음 공부한 학생입니다. (그전에는 예체능 이였습니다)주변사람들이 격려하고 인정할 만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성적은 현역과 같이 평균6등급 이였습니다... 수학만 8등급에서 4등급으로 올랐습니다, 올해도 4월부터 독학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공부는 독학이 확실히 많이 알아가고 있는것 같은데 제대로하고 있는지가 의심돼고 그것때문에 너무 불안해요.. 눈에보이는 실력은 여전히 같고, 특히 국어는 전혀 오를것 같지않습니다,수학도 혼자하려니까 특히나 공부법에 확신이 없습니다. 6월 모의고사가 오기전까지 만해도 등급 올려보겠다고 희망을 갖고 했는데, 수능과 똑같이 볼것 같습니다. 이게 저를 너무 불안하게하고 조급한 마음으로 공부하게 돼요. 6모 9모가 수능이 아니라지만 사실 대부분 수능성적과 비슷하잖아요? 역시 저같은 하위등급은 아무리해도 너무 안해놨어서 안돼는건가 싶고,,, 6웡까지왔는데도 성적이 안올라가니 우울하고 너무 힘들어요..어떤 마음으로 어떤정신으로 버텨야하는지, 희망이란게 있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0:59 · MS 2007

    멘탈적으로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안타깝습니다. ㅠ
    방법 차원에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What'이 아니라 'How'입니다.
    즉, '방법'은 무엇을 공부하는 지에 비해 더욱 중요합니다.

    어떻게 공부하느냐의 문제.
    그것은 생각보다 정형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시험에서 풀 수 있느냐?' 이거겠죠.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요. 하나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까지의 공부가 마치 '내가 종이가 된 것처럼'
    공부하는 내용이 나한테 받아적히는 느낌이 아니었는지 점검해보세요.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은
    단순히 나에게 어떤 정보들이 들어오는 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에게서 문항을 푸는 정보가 '출력되어 나가는' 문제인거죠.

    어떤 내용을 공부하셨다면,
    내가 그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안 된다면, 아직 부족한겁니다.
    '설명'이 안되는 부분을 보완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단지 그 문제만을 '설명'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 문제와 얽혀 있는 다른 개념적인 내용들을 설명하려고 해보세요.
    그 재료들은 이미 들으셨을 인강이나 교재들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재료만 계속 붓는다고 요리가 되는 게 아닙니다.
    요리는 재료들을 잘 가공하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이런 공부를 통해 벽을 깨실 수 있다면 희망은 언제나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

  • 재수생 · 569863 · 15/05/20 19:14 · MS 2015

    올비독재학원가서 .. 국사 처음시작하려하는데 도움주시려나요! 국영수 탄탄하지않아요ㅠㅠ 국영수 방향에대해서도 잡아주시나요 멘토분들께서? 제상황을 말하고 그에대한케어를..ㅠ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0 · MS 2007

    방향에 대해서는 당연히 잡아드리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 선택을 해서 해본 멘토라면 당연히 조언을 해 드릴겁니다. 저도 그런 멘토 중 하나구요 :)

  • Annihilate · 495378 · 15/05/20 19:23 · MS 2017

    이과 재수해서 14142를 맞고 지거국 공대 다니고 있습니다. 문과과목으로 시험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에 문과로 삼반수하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1 · MS 2007

    아쉬움이 있으시고,
    그 아쉬움이 본인을 갉아드실 것 같다면
    안하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무엇이 본인을 망설이게 하나요?

  • jawpu · 520979 · 15/05/20 20:07 · MS 2014

    산업공학과 비전 어떻게 보시나용??

  • 그만놀자 · 549577 · 15/05/20 20:27

    ㅇㄹㅇ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2 · MS 2007

    알람용까지 걸어두셨는데 ㅠㅠ
    산업공학과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아는 바가 없습니다.

    미학과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ㅠㅠㅠㅠㅠㅠ

  • jawpu · 520979 · 15/05/21 12:11 · MS 2014

    요새 전망이 좋다구 들어서요.... 그래서 왓는데 약간 막막하네요 너무 다루는 스펙트럼이 넓어서 그래도 원하는 대학에 원하는 산공을 오긴햇엇는데

  • 서울대경찰대만 · 546449 · 15/05/20 20:31

    서울대 의류학과인 친구분 계신가요??

    의류학과 가면 어떤 학문을 어떻게 배우는지 궁금합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6 · MS 2007

    의류학과인 친구는 개인적으로 없지만,
    제가 관심이 있어서 몇 자 정리해봅니다.

    의류학과는 크게 피복과학계열과 복식계열로 나뉩니다.
    각각 이과, 문과 계열이라고 보시면 맞는데요.

    피복과학계열은 자연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섬유, 조직등 '피복'에 관련된 부분을 중점으로 다루고 복식계열은 사회 과학이나 예술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의복 디자인 등에 대해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The idea · 491001 · 15/05/20 20:33 · MS 2019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6 · MS 2007

    확인했습니다!

  • 서울대경찰대만 · 546449 · 15/05/20 20:51

    6평 성적이 전부는 아니지만
    재종반 다니다가 부모님 의견을 반대하고 나와서 이번에 성과를 좀 보여드려야 합니다.
    작년 수능에서 국사하고 영어를 심하게 말았는데

    국사는 길게 보기때문에 괜찮지만

    영어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릴지 고민됩니다.

    요번 3월 97 4월 95점

    지금 하는 영어 공부는
    해커스 텝스 voca 2회독
    어법끝 5.0 2회독
    신택스 인강 마무리 단계
    수특2회독+고정재 정리인강
    인수1 2회독+고정재 정리인강
    인수2 풀고있는데

    지금 진도라면 ebs 인수2까지 2회독에 정리인강 한번씩 듣고 ebs는 대강 정리가능한데
    신텍스가 계륵이네요
    단어 양이 쌓이고 이제 슬슬 구문이 보이는데 남은 강좌 굳이 들어야 할까요?

    차라리 기출문제집 매일 1회분씩 뽑아서 풀고 분석하고 안되는 문장 고민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7 · MS 2007

    강좌는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
    스스로 판단하시기에 그렇게 판단하신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하신 공부는 상당히 준수하다고 생각되니, 본인의 판단이 틀렸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 여정이참길다 · 538208 · 15/05/20 21:49 · MS 2014

    쪽지확인부탁드립니닿!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8 · MS 2007

    확인했습니다!

  • 태리 · 462417 · 15/05/20 22:28 · MS 2013

    쪽지 드렸습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09 · MS 2007

    확인했습니다 :)

  • 비리비리 · 552595 · 15/05/20 22:28 · MS 2015

    6월에 물2볼예정인 학생입니다. 4월에 3등급이나와서 충격먹고 부랴부랴 배기범인강사서 이제거의 6월시험범위까지 개념강의를 들었는데요 지금부터 얼마나시간을투자해야 2등급이상을받을수있을까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10 · MS 2007

    제가 위에 달아둔 댓글들을 한번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떤 것을 공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본인에게 들어오게 될 '재료'는 다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재료'를 가공하는 '나의 능력'입니다.
    능력을 키우는 공부를 하세요.
    스스로에게 공부 내용이 '규명'될 수 있어야만 합니다.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10 · MS 2007

    제가 위에 달아둔 댓글들을 한번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떤 것을 공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본인에게 들어오게 될 '재료'는 다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재료'를 가공하는 '나의 능력'입니다.
    능력을 키우는 공부를 하세요.
    스스로에게 공부 내용이 '규명'될 수 있어야만 합니다.

  • 고마워고마워고마워 · 565005 · 15/05/20 22:42 · MS 2015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멘토님도 공부하기 싫으실때 있으셨어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저는 이미 늦었닼 생각에 자꾸포기하고 싶어지고 공부하기싫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14 · MS 2007

    슬럼프..

    저는 슬럼프가 너무나 당연히 생길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사실은 문제라기보다 현상이라고 보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네요. 사람이라면 당연히 슬럼프 같은 것은 생깁니다.

    다만, 슬럼프가 그 사람의 목표를 바꿀 정도라면
    그 사람이 설정한 목표의 굳기가 그 정도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기 싫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공부를 잘 해내어 성과를 이룬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쳐주는 겁니다.

    쉽지 않죠.
    그래서 슬럼프를 벗어나는 방법은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말씀드리면
    슬럼프를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잠시 산책을 하고 들어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 삼수의대가자 · 539022 · 15/05/20 22:42 · MS 2014

    공부보다는 마음가짐에대한질문인데요.. 냉철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만한게있을까요? 물론 자기 의지가 제일 중요하긴한데... 질문드립니다 ㅎ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17 · MS 2007

    자기 의지가 당연히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다른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생각한다면 글쎄요.

    냉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냉철해야해! 라고 생각하는 것은 글쎄요.
    사실 저 말 자체, 그 생각 자체가 오히려 냉철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게 냉철함은
    반대로 질문하는 것에서 왔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이 냉철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냉철해야 하고, 이걸 유지해야 합니다. :)

  • 69기이예린 · 573630 · 15/05/20 22:51 · MS 2015

    저는 지금 고2 이고 얼마전에 종합반 다니다가 끊고 수학학원만 다니게 되었어요. 지금 하고있는 공부는 영어는 신택스 체화 하고있고 수학은 정석하고 쎈 국어는 매삼비하고 윤혜정나비효과 듣고 있어요 모의고사 국어3수학1영어1이 나왔는데 국어는 지금하는 그대로 매삼비 시간재고 풀고 중심내용 찾고 나비효과듣고 복습하는 정도로만 하면 될까요?? 그리고 영어는 신택스만 하고 있는데 더 추가해야할 것은 없나요? 고2때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마지막으로 고3때는 멀더라도 종합학원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인강하고 단과만 듣는게 좋을까요 ??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23 · MS 2007

    국어는 조금만 더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재고 푸는 것까지는 좋은데요.
    틀린 문항을 스스로 다시 점검해보는 것 까지도 좋은데요.

    본인이 학원 선생님이 되셨다고 생각해보시고
    그 문항을 다시 '설명'해볼 수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고 2때 공부...

    사실 저는 고 3이 해야 할 공부와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를 질문하시는 거라면 더더욱이요. 두 과목은 고3에 올라갔을 때 본질적으로 전혀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완성을 하시려고 하신다면 정말 좋겠죠.

    영어는 신택스 들으시면서 기출문항 5~6개년 지금부터 5회독만 하시면서 그 안의 어구, 표현, 문장구조, 문항의 구성 원리를 독파하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학원은 이렇게 공부를 잘 해나갈 수만 있다면
    굳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답니다 :)

  • 16하아악번 · 560492 · 15/05/20 23:03 · MS 2015

    고삼 현역인데요ㅜㅜ 한국사질문드립니다 지금 강민성기본으로복습중인데 연계교재와 강민성심화강의 그리고 기출을 시기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ㅜㅜ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25 · MS 2007

    강민성 심화가 우선입니다.
    강민성 기본/심화에 왠만한 기출은 다 들어있기는 할테니 일단 그 안에 있는 문항들을 우선적으로 정확히 보시기를 바라구요.

    심화반의 복습이 시작되면서 기출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계교재는 기출 1회독 후 2회독에 들어가면서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굳이 풀 필요는 없고 답 다 체크해두고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16하아악번 · 560492 · 15/05/22 06:41 · MS 2015

    감사합니다!!!!그리고 한국사마더텅을 샀는데 문제를 몇년도까지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한국사개정전 국사나근현대사 문제들을 다풀어야하는지....현역이고 자습시간이 염청 부족해서 고민이네요ㅜㅜ아그리고 스카이어문나오면 그렇게 취업이 힘든가요..?

  • egoistic · 514865 · 15/05/20 23:28 · MS 2014

    녭툰이 무슨뜻이에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26 · MS 2007

    넵튠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이름입니다. :)

  • ㅎㄴㅁㄱ · 522157 · 15/05/20 23:40 · MS 2014

    서강대 A&T계에 대한 전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1 11:29 · MS 2007

    솔직히 서강대 A&T의 전망이라는 게 애매한 것 같습니다.

    과 자체가 인문/예술 분야와 공학을 융합하는 형태인데,
    정말 학생 하기에 따라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형화된 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참 결과가 극과 극으로 나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혹은 적성 여부에 따라
    이 극과 극은 나뉘게 되겠죠?

  • kaya4321 · 490825 · 15/05/21 17:42 · MS 2017

    쪽지 확인해주세요~!~!

  • 넵튠(신주용) · 212641 · 15/05/22 11:30 · MS 2007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