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id [1148628]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2-11 22:21:50
조회수 3,663

2023 수능 3개 틀렸습니다(한국사, 영어 제외) 질문, 질받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280081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학원 끝나는 시간대에 다시 글을 써봅니다. 좀 더 자극적이고 부끄러운 제목과 함께


아래 두 글에 성적이 인증되어 있으니 학습에 관련되어 질문을 해주시면, 최대한 자세히 도와드리겠습니다.


https://orbi.kr/00060274051

https://orbi.kr/0006026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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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제자의 코 · 1186928 · 22/12/11 22:22 · MS 2022

    국어 뭐 틀리셨어요

  • Officid · 1148628 · 22/12/11 22:24 · MS 2022

    독서와 언매를 틀렸어요. 게시물을 수정하여, 학습에 관련한 질문을 받겠습니다. 미리 적어놓지 못해 죄송합니다.

  • 시대인재전액장학금을목표로하는현역이 · 1165158 · 22/12/11 22:26 · MS 2022

    국어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 Officid · 1148628 · 22/12/11 22:41 · MS 2022

    국어는 만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참고정도만 해주세요. 적어도 눈에 보이는 결과가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계시니까요

    국어 공부는 크게 지식적인 측면과 기술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공부했어요.

    지식적인 측면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문학은 ebs작품들에 대해 설명해놓은 책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고전시가는 해석을 모두 외우고(연행가를 제외한 모든 작품의 해석을 외웠습니다. 만언사 포함) 현대시는 주요 감상 포인트를 이해하고, 소설들은 그 작품만의 고유한 특징들을 눈여겨봤으며 고전소설은 인물관계를, 현대소설은 주제의식과 표현방법을 주로 봤습니다.

    독서는 수특 사용설명서, 수완 사용설명서를 모두 외웠습니다. (9모 때 나왔던 기술지문이 ebs만 보면 연계인지 비연계인지 헷갈리지만 사용설명서에는 똑같은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취약한 제재는 수능강좌가 아닌 다른 강좌를 듣기도 했습니다.(메가스터디 서호성 선생님의 psat강좌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기출을 주로 봤습니다.

    문학의 경우 정답이 되는 근거를 문제를 읽고 찾으러 오기보다, 작품 자체를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를 잡는게 문제를 훨씬 빨리 풀 수 있기 때문에 작품 갈래별로 어떤 문제를 내는지, 어떤 소재를 물어보는지를 확인하고 이걸 왜 물어보는지를 자주 생각했습니다.

    독서는 주요 지문들을 보면서 최근에 글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생각했습니다.(수능 전에 고구마라는 분이 올리신 독서 기출 자료가 있었는데, 이 자료의 구성이 제가 독서를 공부하는 방식과 되게 흡사하여서 수능 직전에 그 자료를 봤습니다) 주요 제재별로 글을 쓰는 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헤겔과 아도르노 같은 경우나, 올해 6월과 수능의 가나지문), 어떻게 글을 쓰고 있는지와 어떻게 읽고 필기해야 할지 연습했습니다.

  • 시대인재전액장학금을목표로하는현역이 · 1165158 · 22/12/11 22:45 · MS 2022

    와우 길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번만 더 · 1092301 · 22/12/11 22:36 · MS 2021

    수학 수특이나 수완 푸셨나요? 푸셨다면 각각 몇회독씩 어떻게하셨나요?
    수학 N제 인생에서 가장 처음으로 풀만한거 뭐가 있나요? 그리고 퀄리티 가장 좋았던 n제가 있었나요?

  • Officid · 1148628 · 22/12/11 22:57 · MS 2022 (수정됨)

    수학 수특과 수완은 풀지 않았으며, 저는 수능을 공부하면서 회독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수학과 과탐은요. 자기가 제대로 풀었다고 생각한 문제는 다시 보지 않았고, 틀렸던 문제도 왜 틀렸는지 확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수능 수학에서 100점을 맞았기 때문에 올해 수학을 공부하면서 재종에서 주는 자료를 제외하면 실모들밖에 풀지 않았습니다. 재종에서 주는 자료도 선별적으로 풀었고요. 작년에 풀었던 n제는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을 풀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기도 했어요.

    또한, 개념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n제는 다양하게,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꼭 쉬운문제들부터 차근차근 풀 필요는 없고, 마구잡이로 푼다고 효율이 많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이 책 풀었으면 다른 책 풀고 이렇게 순서 상관없이 꾸준하게 푸는 것 만으로도 실력은 충분히 늘 거예요

  • 푸항하ㅏ핳ㅎ · 1073735 · 22/12/11 23:30 · MS 2021

    이번에 생지로 봤다가 물지로 바꿀 거 같은 예비재수생입니다. 지구는 크로녹스 보고 훈식t 솔텍할 생각이고 물리는 잘 몰라서 일단 방인혁t 커리 쭉 따라갈 거 같은데 추천하시는 컨텐츠나 선생님이 있으실까요? 현강은 좀 힘들 거 같고 대성에서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할 것 샅아요..! 메가스터디도 되면 살 거 같긴 한데 확실하진 않아요..ㅠㅠ

  • Officid · 1148628 · 22/12/11 23:59 · MS 2022

    먼저, 저는 물리 인강은 배기범 선생님의 기범비금 1, 2 만 들았습니다. 대성마이맥의 물리 인강은 듣지 않았고요.

    지구과학은 김지혁 선생님의 개념아이템, 기출피드백1, 2 와 이훈식 선생님의 솔텍을 들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강좌는 김지혁 선생님의 기출피드백 강좌인데, 지구과학 뿐만 아니라 수학, 과탐을 공부할 때에 가져야하는 태도를 가르쳐주십니다. 어떻게 해야 실수하지 않고 수능장에서 원래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지 연습시켜주시고, 저도 이러한 부분이 수능에서 가장 결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강한 컨텐츠가 많지 않아서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