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도 안 해봤을 거 같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277161
해봤지 ㅋㅋ
그런데 살아있네
참 비억불하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팬싸 가면 오랜만이네 어떻게 지냈니?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
https://m.site.naver.com/1Abu2
-
문제집 답지로 실수로 코 겁나 세게 침ㄷㄷ 내 코 만든 건데ㅠㅠㅠㅠ
-
아니꼽게 보는 사람도 많은거 계속 인지는 하고 있었음 근데 그냥 내가 우울하니까...
-
키가 크든 말든 노상관임 누가 하승진 보고 어머~ 키크다 듬직하고 설레는걸? 이러고...
-
베르테르 42번 1
사진 왜 안옮겨짐 진자
-
기습 ㅇㅈ 4
-
서울대 의외로 적고 연대 경희대 건대 이 셋이 압도적일듯
-
비갤이머임 근데 9
??
-
여장할거임 ㅅㄱ
-
키는 포기했음 3
고3때랑 신검때 소수점 자리까지 완전히 똑같았기 때문에... 평생 반에서 키 작은순...
-
이거 푸러보쉴
-
메타 참전은 4
ㅇㅈ메타같은 재밌고 불편하지 않은거로만 하자 ㅎㅎ
-
순수한 의문점 11
이렇게 늦게 자면서 키 크길 바라시나요
-
축하 부탁드려요 오르비언님들
-
솔직히 그거보고 정신이 좀 들긴 하더라고요 그건 걔네까지 같이 까내리는 행동이니까...
-
한잔 두잔 술에 3
잊혀질 줄 알았어~
-
메타는 참전하는 거 아니다 얘들아
-
활동하고 집에 오면 족욕 15분만 해봐 피로가 풀려
-
솔직히 나는 나름 머리에 자신이 있음 근데 내 위에는 설카포 메디컬 형님들이 계심...
-
저도 군대 다녀와서 2센티 더 큼
-
엄마가 중앙대따위 보내려고 공부시킨거 아니다에 좀 충격먹긴 했음 중앙대가려고...
-
솔직히 내 스스로는 마음에 안들었지만 누군가에게는 꿈의 대학일테니 입시커뮤인 이상...
-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
21수능 <- 이놈이 가장 큰 원흉임 21수능이랑 이후 통합수능 전부...
-
다른 사람은 건대가 꿈의 대학일수도 있는거니까 그래서 건대를 요즘 많이 안까는것도 있음
-
저만 그런거 아니죠? 확률은 낮지만 만에 하나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내가 너무 모자른...
-
입시 커뮤인데 3
걍 입시 내용만 좀 적지 뻘글을 왤케 써대면서 스스로 욕을 얻어먹는거임 왜 고생을...
-
단조로운 당신의 인생에 한 줄기 영감을 드립니다!
-
일단 숭실대인 본인입장에선 한양대는 내꿈의 대학임 ㅋㅋㅋ
-
❤️❤️
-
생1생2 잇나요 1
몇명인가요
-
너 충분히 고능아고 솔직히 누군가한텐 기만으로 보일 수 있어 당장 나만 해도 수능...
-
자러감
-
선택과목 정답 2
언매 기하 물2 세계사
-
오늘 카페갔는데 0
케이크 안시켰는데 주셔서 기분좋앗음
-
평소처럼 2
나랑 술한병 할사람? 대신 님이 사줘야함
-
아죽고싶다 0
난왜못생겼을까 원망스럽구나 가슴이 아프다
-
근데 중국에 기술 가져다 파는거 보고 이과 욕하는 사람 있음? 6
기자, 정치인이 그렇게 호감도가 낮은 직업인건 팩트인데 저걸 문과로 연결시키는건 걍...
-
. 6
-
이제 집가야지 22
어우 피곤해
-
그냥할말이없네 0
네사문생윤3등급여깄어요
-
저번주부터 공부시작했어요. 국어 사실상 노베고 강남러셀에서 공부중인데 국어 커리가...
-
그냥 커뮤에선 8
뇌빼고 생활하셈 본인 감정 심어봤자 서로 피곤하고 피바람 붐
-
잠 글럿다 0
나 어떡해. ㅜㅜ
-
22수능 기하 문제을 본 나 :
-
싸움구경
왜 해요 그런걸 인간은 마음대로 죽을 수 있는 권한 없습니다
비억불 창시자인데 인생이 원래 그런듯..
저도 시도는 몇 번 해봤어서 그런지… 무슨 말 해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심정이신지는 짐작가는 거 같고ㅠㅠㅠ 저는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혹시 정신상담이나 심리상담 같은 거 받아 보실 의향 있으신가요? 고민 들어줄 상대가 있는 거만으로도 차이가 크니까요 글고 전 1388 자살예방상담인가 그거 가끔 썼어요 한 번 쫙 고민 말하고 쫙 울어버린 후에 조금 괜찮아지는 면이 있더라구요
상담을 해도 현실은 나아지지 않으니 괜히 희망고문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서요
희망고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우울증은 정말 치료가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님의 인생에 대해 잘 몰라서 뭐가 젤 좋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전 입시 망치고 매일 울면서 잠들고 자해하고 자살하고 싶을 때 상담하면서 잠시 입시판 밖의 시점을 체험해 보는 게 그나마 도움 됐어요. 맞아요 현실은 그닥 바뀌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 상담하고 마음을 추스리고 나니까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조금 더 뚜렷하게 보였던 거 같아요. 우울한 생각도 조금 덜 들고,,, 고작 입시라는 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비참해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울하고 울고 싶은 감정들을 억누르지 않고 그때그때 표현하는 거 같아요 그게 커뮤니티에서든 일기장에서든. 자해나 자살, 주변사람들에게 화풀이와 같은 수단만 아니라면요… 그리고 이런 말 이제 지긋지긋하실 수도 있지만 님 진짜 죽지 마세요ㅠㅠㅠㅠ 입시나 대학이나 수능이나 그딴 거랑 별개로 소중하고 존엄한 사람이에요 진짜 여기까지 달려오시느라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