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기하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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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함? 개념 반절 이상 나갔는데 솔직히 기하 재밌음 근데이번 수능만 보고 생각 하는 거는 좀 안일하겠지만 내가 문과이기도 하고 미적은 너무 싫어서 기하 하는 건데 이게 맞는 건가 싶네요“기하” 라는 수능 선택 과목에 어떻게 생각 하는지 생각 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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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표본이 너무너무 작아서
평가원도 진짜 막낼수밖에 없는과목
저도 기하사탐이었는데 전혀 유리함이 없었어요
장점이 없는데 공부량은 확통보단 많고.. 지금이라도 미적으로 갈아 타야되나 고민이 드네요
가형시절 학생들은 다 빠졌고(빠졌을것이고)
22때 데인 학생들은 미적으로 많이들 바꿨을것이고
올 수능본 학생들은 확통이랑 만점표점이 같아서 아무래도 남아있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평가원이 지금 기하 표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표본으로 과목을 논하는게 좋지는 못하겠지만 지금 기하 표본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24 수능은 정말 난이도가 확 뛰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같은 표본에 기하 선택 만점이면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견해였습니다ㅠㅠ
어떻게 나올진 아무도 몰라서 예단하긴 힘듭니다만 진중하게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선택하시고 성공하세요
재밌고 기출이 적다고 선택하기엔 디메리트가 큰거 같네요
저도 이 생각을 좀 일찍 했다면 미적을 했을거 같아요
넘 위험한...진성 기하러들도 22 23 거치면서 많이 런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런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 하나요??
아마도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기벡 세대일거라 생각되는 기하 선택자입니다.(올해 군반수 했어요.) 솔직히 기하 자체가 그리 어렵게 나오진 않을거 같아요. 23학년도 기준에선 6모가 조금 어려웠지만 9모, 수능은 되게 평이하게 출제했고요. 지금 문제들 교수님들이 내시는게 기하는 물론 가형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구도가 보기 쉽고요.
올해에 21, 22 이렇게 두개 나가고 표점 136 띄웠는데 솔직히 기하는 앞으로 쉽게 낼거 같아요.
문과인데 그냥 기하 하는 거 괜찮겠죠 하면서도 재밌기도 하고 확통은 진짜 극혐해서
전 괜춘하다고 봅니다. 다들 그냥 공부 제대로 안 해보고 안 익숙하고 어색하니까 어렵다고 느끼는거지, 막상 까보면 개쉬워서..
지금 기하 개념 반절정도 나갔는데 겨울방학 때 개념 다 하고 자이 한번 풀고 수분감까지 한번 하면 느린 건 아니겠죠?
그 정도면 괜춘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