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이 필요한 시점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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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원래 공부를 집에서 혼자 한 탓에 기본공부습관?이 많이 부족해요
그런데 갑자기 날짜를 세어보니까 제가 중간고사 전후로 보름에서 많게는 20일을 그냥 흘려보냈더군요.. 현역에겐 정말 귀한 그 황금연휴도 테샛 공부한답시고 조금 하고선 다 날려보내고..그냥 하루하루를 별 자각없이 흘려보내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ㅠ
매일 아침에 '내가 미쳤지ㅠ' 하면서 열의를 불태우지만 결국 잠들때 돌아보면 술에 물 탄듯 물에 술 탄듯 미적지근한 하루만 반복하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공부가 밀리고 있다는 것에 대한 위기감? 같은 게 없어저 버렸는데 어쩌면 좋죠ㅠㅠ
제 성격상 경쟁구도나 외부자극이 있으면 되게 열심히 하는데, 기숙생활도 그만두고 야자도 안하고 사실상 독재하듯이 생활하다 보니 그런 기회가 거의 없어서 긴장이 완전히 풀린거 같아요.
6평을 아예 갈지않는 이상 계속 이럴 것만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사설이라도 응시해서 등수를 받아보면 좀 나을까요?
늘 이런 글 보면서 전 아닐거라고 자신했는데 부끄럽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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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사문지구 333?4 정도 나옵니다. 5월 연휴 때 무슨 과목을 집중으로 계획을 할지 고민입니다
자극이 필요하시면 ㅇㄷ을 보세요.
(우동임)
드립이고요. 다큐추천해 드릴게요.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다이하드, 죽도록 공부하기
오 저도 조금씩 봤던..건데
꿈꾸는 자들의 섬 노량진
이건 지상파 다큐라서 유료일 확률이 높아요.
검색해보니 나오네요. 바로 하나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ㅎ
오뎅도 맛있어요ㅋㅋ
아 저도 재종같은데 가고싶어요ㅠ 청솔처럼 하이퍼매쓰로 셤치고 점수 공개하고 이러면 좀 열심히 할텐더 말이에요..
하이퍼매스 ㅋㅋㅋ ㅋㅋㅋ 그거 엄텅 어렵디 않나여
그냥 기출변형이에요ㅎ 운좋게 파일을 구해서 반 정도 풀어봤는데..이런거로 셤치고 등수 붙이고 하면 공부는 진짜 잘될거 같더라구요ㅋㅋ
마음안잡히면 주말에 대공원 같은데 혼자 걸어다니면서 다른사람들이 뭐하고있나 노래들으면서 봐요. 뭔가 내가 이렇게 낭비할시간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가끔 집까지 일부러 걸어가면서 그래보기도 하는데 그것도 무뎌져서ㅠ 대인관계도 요즘 거의 안해서 그런가 싶으면 또 거기에 매달리게 되고..서장훈 말이 맞나봐요 자기 힘으로 안되는 거라면 그럴 만한 그릇이 안 된다는..휴ㅠ
재종다니는데 전 경쟁자들 있더라도 뜨뜻미지근 하더라고요
사람마다 그런거 영향 받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눈알도 다실정도면 그냥 꾸준히 열심히해도 좋은 성적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빠이팅
감사합니다ㅎ
중간고사 이후 시기에 공부안되는게 저만이 아니었군여 ㅠㅠ 빨리 극복하게 빡공해야할텐데
그러게요 올해만 하고 입시 끝내려면 열심히 해야 되는데ㅠ 오히려 성적이 계속 비슷비슷해서 더 공부를 안하게 되네요
그러다 1년 더 한다는 위기감으로 해야되요.
저도 요즘 미침ㅋㅋㅋㅋㅋ잠안와서 새벽에 컴하는게 벌써 한달....ㅎㅎ 이게 정녕고3인지 재수를 이미 직감하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서서히 '그것'의 그림자가 살짝 보이려고 해요ㅋㅋㅋㅋㅋ 한방에 갑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