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g [1192257] · MS 2022 · 쪽지

2022-12-10 22: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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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국어 6년째 분석중인 강사 준비생의 국어 분석(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245538

(1.3M) [653]

두번째 글.pdf

이번에는 실질적인 문제의 판단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국어를 분석했을 때의 내용이므로 이 방법이 맞다 틀리다보단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봐주세요


<주관의 객관화>

앞선 글에서 문학은 굉장히 주관적이어서 사람마다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이 다 다를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평가원은 이를 어떻게 객관화시켜서 문제화시킬까요? 

평가원은 여기서 보기를 활용합니다. 보기는 출제자가 글을 읽고 든 단 하나의 생각을 적어놓습니다. 즉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여 문제와 지문을 객관화시켰습니다.

소설이든 시든 글에서 나오는 모든 표현과 문장들은 보기의 주제성 단 하나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원리에서 우린 선지를 두 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지만 보고 바로 지울 수 있는 1번선지와 선지로는 정당화가 되지 않아 지문으로 돌아가야 하는 2번선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저번 글을 돌이켜 보면 '하늘'이나 '하느님'이라는 단어만으론 예찬하는 어조라는 주관이 정당화가 되지 않았으니 지문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선지들을 2번선지라 칭하고 판단과정을 적절한 선지일땐 사실의 주변부에 선지의 주관과 정당화될 수 있는 단어가 존재하고 적절치 않은 선지일땐 선지의 주관과 반대되는 단어가 있거나 정당화시킬 수 있는 단어가 아예 없으면 됩니다.


자세한 풀이는 아래 풀이를 참고해주세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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