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e [572106] · 쪽지

2015-05-13 11:29:55
조회수 1,394

제 여동생이 현역일때 이화여대를 권했었는데, 동생이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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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수녀로 만들려고 해? 난 수녀님 되기 싫어.."
그리고 수능보고 한번 더 권했습니다.
중경외시 중위과는 못가도 이대 중하위는 갈수 있는 성적이라..
그러나 또 거절.
"내가 수녀도 아니고.. 또 여대 가기싫다고ㅠ" 하더군요.

그 말 듣고 더 이상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누백 3.1%로 한양대 한국외대를 떨어지고 건국대를 붙고 수능을 한번 더 본후,
한양대에 가서 잘 다니고 있답니다..
참고로 여동생은 여고를 나왔구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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