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 언매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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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 언매러가 느낀 것>
언매->독서 순서로 푸는데 언매에서 평소보다 시간을 많이 씀아무리 많이 써도 15분 넘기지 않는게 맞는건데 수능이라 독서 지문 난이도를 모르는 상황에서 언매가 막힌다는 건 생각보다 멘탈에 영향이 많이 감
언매 다 맞는다고 확신 못하는 상황에서 독서론 진입했는데 생각보다까다로움
나머지 독서 지문이 평이했다고한들 마지막 통계 지문은 어려웠고 심적으로 압박도 많이 됐던 상황이라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음
언매 15분 쓰고 공통으로 넘어왔지만 불안해서 검토하고 집중 못한 시간까지 생각하면 문학보다 더 오래 쓴거같음
결론적으로 언매는 다 맞았으나 공통에서 의문사 당함
집중 못하면서 시간에 쫓겼으니 어쩌면 당연하지만 억울한 건 어쩔 수 없음
설상가상으로 1컷에 걸리고 공통틀이 선택틀보다 불리한 점 때문에 2등급 받는 것도 모자라 백분위까지 내려가게 된 상황
그런데 화작이랑 1컷 2점밖에 차이 안남
평가원은 이럴꺼면 선택 없애세요.. 언매가 어렵게 출제된다는 건 단순히 문제의 정답률이 내려가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공통에서 치고 달리기 위해 선택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아내야하는 상황에서 언매를 어렵게 그것도 화작과의 난이도 차이를 그렇게 심하게두는 건 변별력이라는 이유로 포장한 것일 뿐, 명백히 선 넘은거 맞습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압박감과 시간 안배를 고려해서 문제를 섬세하고 사려깊게 내주세요ㅋㅋ
단순히 등급컷이 높은건 수능이 고여서 어쩔 수 없다지만 적어도 선택의 형평성은 유지해줘야하는 것 아닙니까? 이럴줄 알았으면 대체 누가 언매를 고르냐고요
싸가지없이 그렇게 내고 치우면 그만인 문제가 아니고 누군가에겐 인생이 걸려있는 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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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점차가 ㄹㅇ임?
말이 다 달라서 모르겠긴 한데 오르비 보다보니 화가나서 적은 글이라 2점 차라고 단정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정신없이 적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쓴 것 같네요
2점차 확정아니고 최소 3점차 날거같은데
왜 2점차 확정인것처럼 글쌈
걍 언매가 힘들었단 얘기를 하고싶은거지 화작이랑 2~4점 차 나는게 중점인 글이 아니에요
본인 언매러인데 왜 올해수능 언 화 차이가 적은거죠?? 화작도 그정도로 어렵게 나온거에여??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주변 화작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화작은 평소에 풀었던 느낌이라고 해서
사실 화작이랑 차이가 어느정도냐인 걸 떠나서 이번 수능은 언매 선택한 의미가 하나도 없는거 같아서 화가나는게 커요..
ㄹㅇ 언매때문에 평소보다 몇 분을 더 썼는데 컷차이는 이게 무슨…
화작 내려치기 하면 화작이 기분 나빠할거 아는데 억울해서 못 참겠음.... 솔직히 공통이 어려웠으면 모르겟는데 공통은 쉽게 내고 언매가 어려워버리면 선택 먼저 푸는 사람들은 개손해잖아요
근데 공통을 먼저 안풀고 선택과목을 먼저 푸는 이유가 있나용
보통 선택을 먼저 푸는 가장 큰 이유는 독서를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풀기 위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국어는 시간 안배가 중요한 과목이라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고, 시험지 한 바퀴를 돌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통해서 본인의 시간 관리법을 체득하고 정립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독서에서 변별력이 생기고 난이도가 높다보니 독서를 먼저 풀게 되면 난이도에 따라 시험 리듬이 망가질 수 있고, 심하면 멘탈이 다칠 수 있어서 가장 마지막에 푸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푸는 독서를 여유롭게 풀기 위해서, 문학과 선택을 빨리 풀어 시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다들 문학, 선택에서 시간을 줄이고 독서에서 40~45분 정도를 확보한 뒤 들어가는 것을 연습해둡니다.
언매에서 ㄹㅇ 오래 걸림;;;;;
그니까요ㅋㅋㅋㅠㅠ 정답률도 엄청 낮지 않나요??
표준점수도 대체 왜 언매틀이 유리한지 모르겠어요..
개같이 1컷 5점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