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신분인데 짝사랑생기면 어케해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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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감정을 하찮게?여기는게아니라
생물이니까 아~또 이난리네 하고 호르몬분비,정신병으로 암시하고 잘? 넘겨왔던거같은데
누구나가 말하는 건강한때라그런걸까요 지금은
다른사람이 옆에 있는것만봐도 멘탈 금가는데
이거어케해요 여러분들어쩌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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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수생이고 영통에서 수학학원 다니려고 합니다. 재수생이 수능 대비 목적으로...
불성으로 단박에 깨우친 뒤 점진적으로 소멸시켜야 합니다.
돈오점수 지눌 맞나여
정답이요~ ㅋㅋ
그 사람한테 실망하게 되면 딱 끝나더라고요저는
건강하단 증표네요ㅋㅋ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감성이 이성을 이기게되면, 패배할 확률이 높다는것 뻔히 들으셨잖아요.
판단을 잘해보세요.
고삼때 좋아하던애 있었는데
그애보면서
수능잘보고 쟤한테 고백해야지 라는 맘먹고 힘든것 버텼어요.... 근데 재수하게되어서 말도못한.... 졸업식이후로 본적없고 앞으로도 볼일이 없네요... ㅠㅠ
저는 그냥 수능잘봐야겠다는 동기부여를했어요
그 감정 자체를 저는 즐겨요.
지금은 없긴한데 사겼던 사람 생각하며 '그때 그랬지..' 이러면서요. 물론 가끔슬프고 미련남긴한데
짝사랑을 하더라도 그 감정 자체를 느끼며 '아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더 열심히 살아야지' 잘보이고 싶으니까 그러는거 같아요. ㅎㅎ 그럼 윈윈 이더라고요.
남자는 몸속에서 남성호로몬들이 장난을칩니다 이쁜여자랑사겨도 몇달지나면 질릴수도있죠 이걸 남성호로몬의 장난이라고합니다 고백하세요 받으면 같이공부하다보면 남성호로몬이 알아서조절해줄겁니다 차이면 남성호로몬이 알아서 정리해줒니다
윗분 말대로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며 이 감정을 즐기고 " 열심히 더 공부를 해야지. " 이렇게 나아가면 좋은데
" 아, 말을 걸어볼까? ", " 번호를 물어볼까? ", " 같이 밥 먹고 싶다. 어쩌고 싶다 ", " 어떡하지? " 이러면서 혼자 안절부절하고,
뭘 어떻게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노력을 조금이라고 하게 되고, 신경을 쓰게 되면
거의 뭐..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속을 걷잡을 수가 없거든요.
예전에 학원 다닐 때 학원 선생이 이런 주제로 얘기를 해줬습니다.
" 니들이 누굴 좋아하지? 고민했는데, 걔가 너무 좋아. 평생 못 만날 그런 사람이야 그러면 공부 포기하고 1년 더 할 각오하고 사귀어. 걔도 망하든 말든. 어차피 사귀면 같이 망하니까 같이 1년 더 해.
근데 그정도가 아니면 그냥 공부나해라. 후회하니까.
그리고 괜히 공부하는 애들 들쑤시지마. 공부 혼자 안 할거면 혼자 하지마. 좋아한답시고 방해하지 말고.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애 인생을 망치진 말아야지. "
혼자삭혀야죠 별수있나요ㅠㅠ
접으세요
사랑이라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긴해요 ㅠ
멀어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