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18 [1171474] · MS 2022 · 쪽지

2022-12-07 21:33:30
조회수 1,592

부모님께 감사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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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두분 중 한분만 알중임
그래도 한달에 1주일씩만 폭음했음
그래도 15살까진 나한테 욕할지언정 주먹 들진 않았음
그래도 수능전날 술마시진 않았음
그래도 16살까진 집에서 잠은 잘 수 있게 난동부렸음
그래도 정신과도 못가게 막지는 않았음
그래도 어머니 한참 수술중일 때 술마시진 않았음
그래도 수시 조진거 내탓이라고 욕하진 않으심

소확행이 중요함뇨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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