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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선택지랑 선택도 같으셨넹
님도 후회하시나요..
갓반고에 대한 불평은 많았는데 다른 학교로 갈껄이라는 후회는 없었던거 같아요. 외고 갔어도 유학해서 외국어 마스터한 금수저들 보면서 열등감에 쩔었을 것 같고.. 또 애초에 자소서 면접에서 붙는다는 확신도 없었을테니.. 어디였든간에 빛과 그림자는 있다고 생각하려구요 ㅎㅎ
추가로 ㅈ반고에 갔어도 세상 넓은줄 모르고 우물 안에서 평생 자기가 잘난줄 알고 살았을게 뻔해서 갓반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꼴통중학교에서 나와보니 저보다 훠얼~~씬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깨달았으니 ㅋㅋ 오르비도 갓반고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았을듯?
저도 사실 막 성실한 타입은 아니라 외고 갔어도 수시러로서의 메리트는 그닥 없었을거같아요 다만 걸어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역시 국룰인듯하네요 ㅋㅋㅋ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그래도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있다는건 나름 자극제가 되고 도움도 많이 받은듯
저랑 비슷한 케이스이신데..
아무리 실적 좋은 갓반고같아도 결국엔 학생빨 덕분에 실적 나오는 ㅈ반고 밖에 없는듯
전 살짝 후회될 때도 있어요..학교 이름도 있고 해서 좋은데..결국 수시는 실패했고..정시로 겨우 가서..(잘못하면 어중이 떠중이 될 수도 있다는 뜻임다)
다만 저는 좀 불성실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아하 전 ㄷㅇ인데 오히려 위에 쓴 거 같은 문제가 있어서 간 거를 후회할 때도 있다는 뜻이었네요 : )
어디든 수시는 성실이 중요한가보네요.. 제가 다른 학교 수시는 잘 몰라서요 ㅋㅋㅋ 그래도 나름 특목고가 학연 인맥 같은 메리트는 있는거같아요! 저도 그게 부러웠음
뭐 학교 이름이나 친구들이나 그런 부분은 좋은 것 같긴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