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에 대한 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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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을 가서 후회한 경우보다 메디컬을 가지 않아서 후회한 경우를 훨씬 많이 봤습니다.
대개 메디컬을 가지 않고도 만족하는 경우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서울대 공대, 자연대, 포항공대/카이스트를 진학해서 연구원 혹은 교수를 생각하고 공부에 푹 빠진 대한민국 이공계의 미래 이과생
2.SKY 상경대/사과대를 진학해서 법조인, 행정고시, 금융/컨설팅 등 대한민국 상위 0.1프로의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 의지가 되는 문과생
근데 대개 저 두 케이스들은 N수생보다는 현역들에 많습니다. 그래서 문과 최상위권 수시에서는 문과 순천향의대 버리고 서울대 간 학생들이 많고, 이과에서는 메이저의대 안 가고 서울대 가는 경우도 많지요.
근데, 오르비나 정시 위주 커뮤니티는 대개 N수생들이 많고, 메디컬의 이점을 알고 있는 학생이 많기에 그 이점과 본인이 현역 쯔음에 꿈꿔왔던 꿈/적성 사이에서 고민을 할텐데요.
저는 메디컬을 안 가고도 후회를 하지 않을 사람이었다면 그 고민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하등 메디컬 대학 근처도 가보지 못했고, 그와 반대 되는 대학에도 가보지 못한 제 3자의 입장입니다만,
한의대를 서강대 경제, 성균관 글경 점수면 막차를 탈 수 있었던 그 때에도, 한양대 정시템/중앙대 산업보안이 아무도 뭐하는 과인지 모르고 그저 그런 입결을 보여줬던 그 때에도 오직 메디컬, IT계열을 외쳐왔던 사람이라 그런지
저는 무조건 메디컬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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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부터 z까지 맞말만 써있네
무한 n수 on
선구안….ㄷ
이글보고 6수박는다..
다 맞는 말이다
에초에 메디컬을 생각을 안해야 후회도 안하는 것 같기도 한데 요새 n수의 신보면 딱히 그느낌도 안드는거 같기도하고....
Y 공대라 울었어
솔직히 현역 아니면 메디컬이 거의 정답이긴 함
이거 ㄹㅇ인듯 현역때 본 몇몇 진짜로 공학에 미친 애들 아니고선 의대가지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싹 다 메디컬을 향해서 진군하는건 솔직히 조금은 ‘이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메디컬이 주는 안정성과 혜택은 참으로 크니까요
개인에게 책임을 돌릴 수는 없고, 메디컬로 몰리게 만드는 사회적 구조 자체가 참으로 거시기한거죠….
최상위권에게는 이 글이 맞는 말일 수는 있지만 어지간한 상위권, 중상위권에는 해당하지 않을것 같아요.
메디컬vs비메디컬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성적이 최상위권인 경우에 해당하지요 당연히 이 글도 그 전제로 쓴 글입니다^^
파란색글씨만 읽었는데 맞말 개추 ㅋㅋㅋㅋㅋ
수의대 생각도 없었는데 갈수있다면 가는걸 추천하시나요? 군필입니다
저는 메디컬을 안 가고도 후회를 하지 않을 사람이었다면 그 고민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찐명언
슬픈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