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2-12-04 14:44:10
조회수 4,201

메디컬에 대한 고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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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을 가서 후회한 경우보다 메디컬을 가지 않아서 후회한 경우를 훨씬 많이 봤습니다.


대개 메디컬을 가지 않고도 만족하는 경우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서울대 공대, 자연대, 포항공대/카이스트를 진학해서 연구원 혹은 교수를 생각하고 공부에 푹 빠진 대한민국 이공계의 미래 이과생


2.SKY 상경대/사과대를 진학해서 법조인, 행정고시, 금융/컨설팅 등 대한민국 상위 0.1프로의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 의지가 되는 문과생


근데 대개 저 두 케이스들은 N수생보다는 현역들에 많습니다. 그래서 문과 최상위권 수시에서는 문과 순천향의대 버리고 서울대 간 학생들이 많고, 이과에서는 메이저의대 안 가고 서울대 가는 경우도 많지요.


근데, 오르비나 정시 위주 커뮤니티는 대개 N수생들이 많고, 메디컬의 이점을 알고 있는 학생이 많기에 그 이점과 본인이 현역 쯔음에 꿈꿔왔던 꿈/적성 사이에서 고민을 할텐데요.


저는 메디컬을 안 가고도 후회를 하지 않을 사람이었다면 그 고민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하등 메디컬 대학 근처도 가보지 못했고, 그와 반대 되는 대학에도 가보지 못한 제 3자의 입장입니다만,


한의대를 서강대 경제, 성균관 글경 점수면 막차를 탈 수 있었던 그 때에도, 한양대 정시템/중앙대 산업보안이 아무도 뭐하는 과인지 모르고 그저 그런 입결을 보여줬던 그 때에도 오직 메디컬, IT계열을 외쳐왔던 사람이라 그런지


저는 무조건 메디컬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rare-황족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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