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시켜조라 [91763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12-02 21:41:49
조회수 1,459

무휴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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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면접준비하다가 문득 하기 싫어져서 잡설..

제목 그대로 무휴반 어떨까요? 

수시 쓴 곳 중 지거국의 하나는 교과 일반이고 제 성적이 컷보다 꽤 높은 편이라 붙을것 같아요. 다만 집이 서울이라서 너무 멀고.. 친구 애인 모두 다 서울에 있어서 솔직히 최대한 서울 가까운 곳으로 오고 싶어요 ㅠㅠㅠ.. 캠퍼스 작고 이런 거 다 상관없는데 너무 멀어서 ….. 수시로 쓴 다른 곳들은 그나마 서울에 가끔 오기 괜찮은데, 면접이 있어서 뭔가 떨어질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대학 다니다가 1년 휴학하고 수능쳤고, 3년만에 수능 공부는 처음하는 거였어요.

아무 시험이나 공부해보고 싶어서 cpa 공시 등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갑자기 수능 공부하게 되었는데 ㅋㅋㅋㅋ… 막상 시작하면서 의대 가고 싶어져서… 정시로 인설의 간다!!며 패기넘치게 1년 휴학 때렸던 것 같아요.


 뭐 결국 현실 직시+ 나이 때문에 결국 제 목표였던 의대들은 못 쓰고 최대한 붙을 가능성 높은 곳들로 열심히 골라 썼어요. 사실 나머지 의대들 중 하나라도 붙는다면  만족스럽긴한데 그냥 제가 일년 꼬라박은 결과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게 너무 아쉽고.. 수학 점수나 과탐 점수가 더하면 오를 것 같다는 생각만 자꾸 들어서 무휴반하고 싶어집니다 ㅎㅎ…

수능은 원점수 언미물지 97 88 1 47 41 이었고, 6.9때는 지거국-삼룡 성적정도였어요. 


술마시고 노는 건 이미 질려서 딱히 미련이 없는데 학교 생활은 돌아갈 가능성 생각해서 잘하고 싶어요. 학교 생활 잘하면서 무휴반은 어려울까요? 대면 수업 안한 지 오래라 감이 안 잡히네요.. 다시 공부할 생각하면 싫기도 한데 자존심 상해서 더 좋은성적 받고 싶기도 하고… 



+ 책 버릴지말지 고민돼서 쓴 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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