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의대 가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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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하다가 로입하다가 전부 잘 안되어가지고 다시 여기로 되돌아 왔네요
대기업 쓰지는 못 하고 중견기업 여기저기 이력서 넣고 있긴 한데...
조금이라도 돈 벌면서 수능을 다시 봐볼까합니다
내년에 수능봐서 입학하면 33살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성적 잘 나온다면 치대든 의대든 수의대든 다 좋긴 하지만... 졸업하면 39살인게 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이전 학부는 서성한 라인이고 수학전공이라 수학은 문제 없을듯 합니다
10년 전쯤에 오르비하다가 오랜만에 오니까 신기하네요
아무래도 여기가 입시 커뮤이다보니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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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형 문제 함수를 초월함수가 아닌.. 다항함수로 푸는 느낌..
붙을수만있다면 좋죠
30대에 6년이라는 시간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고민되네요
어차피 20대도 다 날리긴 했지만...
한의대를 안다니는 30대가
더 빛날것같으면 하지마셔요
요즘수능도 어마어마하게 어려워요...
신중하게 수능진입하세요
과목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다 어려워진 편인가요?
국어수학과탐 특히 과탐이 상상 초월합니다...
작년수능 국어 한번풀어보시고 진입결정하는거 추천드려요
아랫분도 국어 이야기 하시는데 국어가 어려워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중요도 때문인가요?
둘다요
10년전 수능 고난도비문학은 요즘 고1수준 입니다
어후... 그정도면 난이도가 엄청 올라갔네요;;
혹시 리트 언어이해보다 어렵지는 않죠?
올해 69수능 국어 풀어보시구 결정하심 될 듯해요..!
요즘은 국어가 가장 중요한가요? 입시판 떠난지가 오래라 잘 모르겠네요..
수학은 이미 잘하시니까 국어가 할 만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 말씀드린 거구 은근 다시 도전하시는 분들 중에서 국어 발목 잡는 분들이 있길래요 ..! 올해 수능은 유난히 쉬운 편이긴 했는데 국어가 이전이랑 느낌이 다르긴 해요 ,,,
아 그런 의미셨군요
예전에도 국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진짜 한번 풀어보고 결정하던가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 됐습니다!
성공한다면요 성공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구
30대에 들어와서 만족하신 선배님들 사례는 이미 충분히 많이 있어요 될것같으면 해보는것도 좋아요
오... 아무래도 나이 때문에 전업으로 하기는 힘드니 돈 벌면서 조금씩이라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고3 재수 국어 1등급 학생들은 다들 리트 10개년치 언어이해 공부해요...인강강사 커리에 리트가 필수고 10년전 기출은 너무 쉬워서요.. 작년 수능 언어와매체 풀어보시고 진입하는거 추천드려요.
일단 혼자 풀어보고 결정해야겠네요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하시고 있는 직업이 있어서 커리어 포기하고 오는 게 아니니깐
오시기만 하시면 무조건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수능이 쉽지않아스리...ㅠㅠ
윗분들 말대로 합격확률 잘 생각해서 도전해보세용!!
그러게요... 직업이 있다면 기회비용이 크다고 할 수 있을텐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하.. 일단 여기에 글 써보길 잘한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의대 최연장자 31
어우 생각보다 저랑 비슷한 나이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일단 점수부터
기출문제 풀고 오겠습니다...
22수능국어 개쉽다?>> 한의대 정문 박살내실 듯.
그정도로 제가 언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개쉽다 까지는 안 될것 같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강추해요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에 둘째 형님이 90년생 이십니다 ㅎㅎ 그리고 제일 많으신 누님께서는 40대셔서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요~?ㅎㅎ 제가 25설인데 오비 내에서는 막내라인입니다…ㅎㅎ
와 제 나이가 가장 많은 나이도 아니군요... 물론 엄청 많은 나이긴 하지만요 ㅎ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전 비슷한 글이 있었어서 적었던 댓글인데 복붙 해봅니다
여기는 사실 선생님 고민을 공유해줄 수 있는 나이대는 아니긴 합니다.
20후/30초 이신 분들이 입시시장 진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저는 딱 세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1. 의치대 뿐만 아니라 약수까지도 진학할 의향이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애매하게 약대나 수의는 생각 없는 것과 그거라도 좋다고 생각할 때 안게 되는 리스크의 차이가 꽤 큽니다. 근데 본문을 보니 수의대까지도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사실 수의대 입결은 최근에 굉장히 급상승했지, 작성자분 대입 하실 때 입결로는 현재 졸업하신 곳보다도 낮은 곳들도 있으실 거예요. 전망이나 본인의 만족감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2. 결혼을 포기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과 다른 길을 가고, 30 중반까지 학생의 신분으로 지내고 동년배와 공유하는 관심사 자체가 다른 채로 살아가실 거예요. 원래 계시던 직장에 계속 종사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결혼시장에서의 난이도가 급상승하실 겁니다.
3. 몇 년까지 투자할 수 있는가.
이거 중요합니다. 가족들이나 모아둔 돈, 실패했을 때의 재취업 난이도 등등 생각하셔서, 최장 몇 년까지 투자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셔야 해요. 최악의 경우 2년치만 준비해뒀는데 아쉽게 미끄러져서 딱 한 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못하고 그러면 답답해집니다. 고시류 진입할 때와 똑같아요.
잘 고민하셔서 결정하시고, 결정된 이후에는 더 생각 말고 목표를 위해 뛰어갑시다. 응원합니다.
Psat, 리트 하셨으면 국어 손 놓으셨던 게 아니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도 90만 넘기면 되니 예전보다 쉬워졌다고 생각해요.
수학 전공이신데 행시에 로준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올해 수능 뽑아서 한 번 쭉 풀어보시고 진입 고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고... 긴 글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2번은 뭐 애초에 결혼은 커녕 연애 생각도 없는지라 괜찮을것 같네요
그러면 3번이 문제인데...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을지... 못 한다면 또 할 수 있을지 등등
오늘 로입 다 떨어지고 나니 참 머리가 복잡하네요
일단 윗분들 말씀대로 국어 먼저 풀어보고 다시 생각을 하던가 해야겠어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33이면 한의대에서 최연장자도 아닙니다.. 그나이대 꽤되어요 저도 33임
메디컬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가냐 못가냐의 차이가 중요
저 다녔던 수학학원 선생님도 40초반이신데 학원 관두시고 작년에 수능봐서 한의대 가셨어요. 메디컬 가실거면 나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