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검사임용 진로 삼반수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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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원래 꿈은 그냥 취업이나 석박사였는데,
이제 대학원이 학벌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말도 많고 해서,
전문직을 하고싶기도 하고 이과긴 하지만 사회 현상이나 법 이런 문제도 관심이 많아서 로스쿨을 꿈꾸게 되었고
로스쿨을 졸업한 다음 검사임용을 받아 수사권 검사가 되는 것으로 진로를 설정해놨습니다
근데 법조인 하려면 한양대 다이아까지는 메리트가 있다고 해서
작수 33334 이 성적으로 지거국 중상위공대 지원 한다음 한학기 마치고 반수 했는데
올해 수능에서 33344(언기화지선택) 해서 반수가 망해버렸습니다,,,,
9평때 수학이 2등급이였고 영어도 2등급이였고 과탐도 2등급이였는데 (32224)
국어 사설(수능 시정대로 풀로 쳤어요-가채점표 똑바로 쓰고 해서요,,)에서도 근데 2등급이 나와 줘서(지엽적인 바탕이긴 하더라도,,,)
그게 아직도 많이 미련이 남아요,,, 공부법에도 미련이 많이 남고 해서요,,,
근데 부모님은 그냥 제가 다니는 과가 대기업도 어느정도 가고 해서 다시 돌아가길 원해요
전 학벌에 대한 미련이 너무 크고
막상 했던게 열심히 했던게 아니라서 화가 많이 나고 분해요...
과탐은 이번 수능에서 통수를 너무 세게 맞아서 사탐으로 런해서 언기쌍지 해서
(지리는 좀 잘했음 타임어택 있다는 피셜 들었긴 했지만 그래도 화학에 비하면 암것도 아님,,,,)
비웃을수도 있지만 고려대 아무과(과 신경 안써요) 최대치로 잡고
마지노선은 이화여대 일반과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도 로스쿨이 있고 지역인재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알고있는데
막상 제가 가지고 있는 학벌으로는 로스쿨 진학이 가능 하긴 하지만,
변호사시험을 초시에 붙는 비율이 적은걸로 알고있고
검사임용에 대해 찾아봤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 로스쿨에서 스카이출신만 되더라고요,
실력이나 노력으로 뒤집어봤자 서성한라인 정도만 임용 되더라고요
그냥 다시 돌아가서 학점 열심히 쌓아서 지역인재 비율을 노릴지
아니면 검클빅 진출 고려까지 생각하면 내돈내산 사탐런 삼반수라도 해서 서성한라인이더라도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일단 반수 망한 이유는 복기 중입니다 나태해질때마다 왜 망했는지 보면서 저 자신 잡으려고요
법조인이 꿈이신 분들이나 로스쿨 입시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냥 같이 삼반수해요 그런 댓글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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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임용은 서연고라고 뽑힌 게 아니라 그만큼 실력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나이도 꽤 보는데 학벌에 평생미련남으면 수능 또 보는거지만 아니면 굳이... 지역인재 비율도 높다하니
일단 수능에 미련이 너무 남을거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 하는게 낫겠죠? 삼반수는 크게 ㅈ망하거나 밀려쓰지 않는 이상 그냥 결과 받아드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