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사들도 매년 수능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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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는 만점을 못 받았을 것 같은 분들이
답지 다 뜨고 나서 마치 다 아는 듯이 사후적으로 해설하는 걸 보면
왠지 모를 못마땅함이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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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걸 강제할 현실적인 수단은 전혀 없겠지만.
특히 탐구과목...
공감합니다.
과탐 ㄹㅇ 30분만에 너무 많은걸 요구해요
투같은건 진짜 나이먹으면 힘들거같음
2023 수능 한정으로는 사탐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과탐은 더 심하겠지요...
과탐은 진짜 필수고 사탐도 치게 해야해여...

매년 수능이라...뭐 매번 만점을 받지 못한다면 강사 자격이 없다! <- 이런 주장을 펴는 건 아닙니다 ㅎㅎ
아 ㅋㅋ
어떠한 의미인지 잘 알고있습니다.
사후적풀이...쉽지않죠
전 그럼 국어 못가르칠듯..
17 19 22리트 다 100점 못맞은..
서울대 로스쿨이시잖아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하 너무 부럽다
또 특히 국어는 타 과목에 비해 현장 응시 만점이 교수자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볼 만한 이유가 부족한 것 같아요.
흠... 절대적인 숫자가 적어서 그런걸수도요
에이 근데 찐 실수 of 실수 집단인데 절대적인 숫자가 적다는 건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아요. 거기서 상위 %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 인증이 되죠.
리트 다 맞는 사람 없지 않아요?
과목하나하나 놓구보면 있는걸로 압니다.
와... 추리든 언어든 다 맞는 분이 계시는구나...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옙. . 그래서 제가 아마 언어 공동2등 일겁니다.. 이번에도 만점자 한분 계신걸로알아서
넘나 존경스럽습니다 선생님...
개인적으로 전문항 해설할 거면 현장 100점 찍고 실전적 풀이부터 소개하는 게 맞다 봐요, 사후적 풀이는 결국 실전에서 시도하기 힘들 만한 부분들이 있으니 (기존의 평가원 기출 문제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필연적 발상이 부재된)
혹은 '나도 이건 못 풀었다'와 같이 솔직하게 밝히고 사후적 풀이를 제시한 후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주는 것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매우 공감합니다. 제가 이번에 윤사 50을 못 맞아서, 곧 그런 방향의 해설을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 만점 같은 것은 사실 뇌가 쌩쌩하게 돌아가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수험생들 (e.g. 의대생 분들) 이나 가능하다 생각하고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 등 20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웬만해서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수능 공부를 하며 잘했거나 다른 학생들과 차별되는 무언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강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사례가 많다고 생각해서 굳이 현장 만점이 아니어도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장 만점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전달할 바를 잘 전달하며 또 본인만의 독창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충분히 강사로서의 입지를 위협당하는 것이 아니니 매년 본인 과목 수능 현장 응시를 통해 실전적 풀이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늘어갔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한 맥락에서 공교육 교사 분들도 이러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선생님의 방식이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삼환님은 매년 논술현장가셔서 현장감느끼시고 증명하시는거로 알고있는데 그런면에서 리스펙함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