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널 입지 더 줄인 ‘알쓸인잡’의 익숙한 불평등

2022-11-27 22:47:05  원문 2022-11-26 11:03  조회수 3,628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838991

onews-image

☞한겨레S 뉴스레터 무료 구독.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근대 대학의 출발점이라 불리는 볼로냐대학이 세워진 건 1088년이었다. 그리고 그 볼로냐대학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강단에 선 건 1732년의 일이었다. 볼로냐대학 설립부터 유럽 최초의 여성 교수인 라우라 바시가 등장할 때까지 644년이란 장구한 세월이 필요했던 이유는 자명하다. 여성들은 애초에 대학 입학에 필요한 중등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가로막혀 있던 시기, 중등 교육은 사치재로 여겨졌다. 당연히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진 여성은...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مسيحي(1112135)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