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재수생인데 공부방식 이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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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라도 물어볼게요 ㅜㅜ
제가 이번에 수능 성적이 거의 평균 45등급 대라서
사람구실이라도 하게 재수를 1년만 더 해볼예정인데요
돈은 없어서 스카 독서실 + 메가패스로 할건데
지금 수학과 과학이 제일 급하거든요
근데 제가 해보니까 수학을 하면 그 날 하루 시간이 다 가길래
국어랑 영어는 매일하고 수학이랑 과학은 번갈아서
하루는 수학만 하고 하루는 과학만 하고 이런식으로 하고있는데
괜찮을까요
우선 국어는 매일매일 먼저 기출을 1회씩 풀고 오답하고있어요
그 다음에 수학으로 넘어가는데 제가 지금 수학은 김기현 선생님의
아이디어와 쎈+기생집을 병행하고있습니다
근데 기생집이랑 쎈이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수학이 진도가 너무 안나가고있네요.... 걱정입니다ㅜㅜ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서 9시 정도쯤되면 마지막으로 영단어 외우고 마무리해요 영어는 그래도 이번수능 79점으로 3등급 정도가 나왔는데 제가 단어가 부족하다고 느꼈고 지금은 일단 영어에 투자할 시간이 없는거같아서 단어만 외우고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이렇게 했으면 다음날은 저 스케쥴대로 똑같이 가는데
대신 수학은 빼고 과학만 합니다
과학은 생명 지구를 골랐고 한종철 선생님과 오지훈 선생님
개념인강이랑 기출 문제집을 같이 병행중인데 생각보다 생명이
너무 어려워서 얘도 진도가 좀 안나가는 중이라 문제네요...
일단 3모전까지 수학 개념 기출 똑바로 하고가는게 목표인데
수학이 미적까지 될지는 모르겠고
과탐도 개념기출만이라도 제대로 하고가는게 목표긴해요
시간되면 수특같은거 풀어보기 정도..?
국어는 기출 최근년도거만 어느정도 풀고 피램 생각의 전개
문학편을 한번 풀어볼까 생각중이고요 영어는 음 계속 영단어
좀 외워줄건데 그 다음은 뭐할지 모르겠네요
내년 수능 올3만 띄우고싶은데 힘드네요... 시간대비 효율도 안나오고...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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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잘하시는 분들 많아서 제가 답변 달아도 될까 싶지만... 전 인강 안 듣고 독학으로 현역4에서 3수해서 올 수능 미적 92까지 올렸는데 혹시 진도가 너무 안 나가시면 한 문제를 너무 오래 잡고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물론 안 풀리는 문제를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잡고 있으면서 풀어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그렇게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적정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을 넘기면 쿨하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고 다음에 보는 식으로 해서 3번 정도 봐도 모르겠으면 답지 보고 답지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거의 과탐 노베에서 시작했는데 노베 과목들은 혼자하명 진도가 너무 안나가요. 그래서 전 재종을 다녔었는데, 부담되시면 단과로 학원을 알아보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