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가렌 [1147708] · MS 2022 · 쪽지

2022-11-25 22:32:38
조회수 2,548

수능 끝나고 최초로 심심하다는 감정이 몰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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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끝나고도한동안은혼돈의길을걸을수밖에없는세계의부분집합으로서살아가는나의뇌관은제3의『기폭-장치』와연결되어있으며감정을지배하는정위를강탈하는심복의현란한발자욱,그를초혼하여함께수담을나누고,수능이파하였을때의칠정의발현에대하여도또한담론을즐기었다.방탕한전생을보낸죗값으로수능에응시하여한번은낙방하게된다는은사의예언과함께나에게주어진또다른도전의목걸이와소리없이사라진일년의억겁과케케묵은내서랍장속의한줌의편지.편지를꺼내서읽는순간태광이발하고조면이뒤흔들여이체탈출,정신은갈수록아득해져만가고지은죄값과천한신분을달래어줄한잔의박약한허무감,출제진의뒤를좇던『검은악마』의『하얀그림자』.『푸른깃발』.그리고공정함을자칭한거짓단체의횡포,긴세월이나를억누르는동안잠을이루지못할정도의때리는소음과피가흐르는마수의기운,들어갈때와나올때가다른한쌍의문앞에서나는갈림길을택하지아니하였고최후의심판이거행되는간에나는내잔에단한방울의달끝도담지못하였으리라.물질의조화에대한연구제삼권,저녁때서야몰려오는거룩한까마귀의머릿결에서흘러오는심각한그들의눈동자와차이가없었다,애초에내가가진것이부족하다고할수없는부족의한계였기때문,현생이체불되더라도차마교환하지는못하였으리라.수능이끝나고도한동안은끝나지않은길을걸을수밖에없는세계의여집합위에서죽어가는나의뇌관은제3의『기폭-장치』와이어져있으며『어둠을-좇는개』는부르지도않은손님이다.어젯밤눈을띄웠을때그개는바루쳐다보지도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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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9 Aaron Judge · 919199 · 22/11/25 22:34 · MS 2019

    와 뭐에요
    이상?

  • 맥심가렌 · 1147708 · 22/11/25 22:35 · MS 2022

    심심해서썼어요

  • Trailblazer · 1042991 · 22/11/25 22:34 · MS 2021

    이상인가 ㅋㅋㅋ

  • @ㅇㅁㅇ@ · 1073759 · 22/11/25 22:35 · MS 2021

    리틀 이상 ㄷㄷ

  • 설전기or수리가고싶다 · 1155675 · 22/11/25 22:42 · MS 2022 (수정됨)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8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9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0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1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적당하오.)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나의아버지가나의겨테서조을적에나는나의아버지가되고또나는나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고그런데도나의아버지는나의아버지대로나의아버지인데어쩌자고나는자꾸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니나는웨나의아버지를껑충뛰어넘어야하는지나는웨드듸어나와나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노릇을한꺼번에하면서살아야하는것이냐

    이런 시보면 왜 맥심가랜이 이상이냐는 소리 나올만해 ;;

  • 설전기or수리가고싶다 · 1155675 · 22/11/25 22:50 · MS 2022

    띄어쓰기 전문
    수능이 끝나고도 한동안은 혼돈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세계의 부분집합으로서 살아가는 나의 뇌관은 제3의『기폭-장치』와 연결되어 있으며 감정을 지배하는 정 위定位를 강탈하는 심복의 현란한 발자국, 그를 초혼하여 함께 수담을 나누고, 수능이 파하였을 때의 칠성의 발현에 대하여도 또한 담론을 즐기었다. 방탕한 전생을 보낸 죗값으로
    수능에 응시하여 한 번은 낙방하게 된다는 은사의 예언과 함께 나에게 주어진 또 다른 도전의 목걸이와 소리 없이 사라진 일 년의 억겁과 케케묵은 내 서랍장 속의 한 줌의 편지. 편지를 꺼내서 읽는 순간 태광이 발하고 조면이 뒤흔들 여 이체 탈출, 정신은 갈수록 아득해져만 가고 지은 죗값과 천한 신분을 달래어줄 한 잔의 박약한 허무감, 출제진의 뒤를 쫓던『검은 악마』의『하얀 그림자』.『푸른 깃발』. 그리고 공정함을 자칭한 거짓 단체의 횡포, 긴 세월이 나를 억누르는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때리는 소음과 피가 흐르는 마수의 기운,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한 쌍의 문 앞에서 나는 갈림길을 택하지 아니하였고 최후의 심판이 거행되는 간에 나는 내 잔에 단 한 방울의 달 끝도 담지 못하였으리라. 물질의 조화에 대한 연구제 삼권, 저녁때서야 몰려오는 거룩한 까마귀의 머릿결에서 흘러오는 심각한 그들의 눈동자와 차이가 없었다, 애초에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할 수  없는 부족의 한계였기 때문, 현생이 체불되더라도 차마 교환하지는 못하였으리라. 수능이 끝나고도 한동안은 끝나지 않은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세계의 여집합 위에서 죽어가는 나의 뇌관은 제3의『기폭-장치』와 이어져있으며『어둠을-좇는 개』는 부르지도 않은 손님이다. 어젯밤 눈을 띄웠을 때 그 개는 바루 쳐다보지도 못하였다.

  • 맥심가렌 · 1147708 · 22/11/25 23:04 · MS 2022

    가독성패-치 bb
  • 화2외않헤 · 1006045 · 22/11/25 23:08 · MS 2020

    거짓團體ㅋㅋㅋㅋ
    名文이오

  • 맥심가렌 · 1147708 · 22/11/25 23:09 · MS 2022

    評價員, 只今 큰 失手를 저질렀다.

  • 화2외않헤 · 1006045 · 22/11/25 23:14 · MS 2020

    일국의교육기관이순진무구한학생들을꾀이어약관부터이립까지의과대학을위하야청춘을모두탕진하니이꼴이참변괴다.

  • 맥심가렌 · 1147708 · 22/11/25 23:53 · MS 2022

    실로한탄스러울지경이다.산천초목이슬퍼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