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겨서 받은것같은 혜택적어봄

내 입장에선 당연하겠지만 안 당연한 친구들도 있을것 같아서 적어봄

1. 친구 사귀는게 안어렵다. 새학기든 전학이든 새로운학교든 옆반일진이랑 싸웠든 걱정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음. 

2. 교무실가면 선생님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보 물어본다.

3. 내가 잘못한 일이여도 다 넘어감

4. 새학기에 대놓고 제일잘생겼다고 발표당하고, 너 연예인 누구닮았다, 이러고 친해지면 얼굴얘기함

강당에 서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엄청 쑥스러워하면서 이름 물어봄; ㅋㅋ  

5. 술집가면 서비스/안오면 디엠으로 연락와서 뭐준다함

6. 프듀 흥햇을때 반애들 동성이성 안가리고 너가낫다고 대신나와달라고함. 예고선생님이 얼굴은 잘생겻네요. 이럼 

7. 실루엣 얼굴 다가리고 갈땐 건성건성 대하던 직원이 안가리고 가면 뭐 이런것까지..? 할정도로 조심조심대해줌  

8. 공부 별로못하는데 문제 몇개푸는거 가지고 대단하게 봄 그래서 난 내가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음..;;;; 등급처참

9.  어딜가든 관심많이받음 항상 눈에띈다고 느낌 

10. 아주머니들이 제일 좋아함. 아저씨들은 그냥 나 본인 아들딸 성별나이 안가리고 다 소개시켜주려고함 

11. 너는 잘생겨서 괜찮아 이 소리 엄청들었다.

12. 친해진지 얼마안된 여자애들이 영통으로 갑자기 지네 친구 화면 들이밈; 인사하고나면 항상 잘생기셨다고 그럼 

13. 소심한여자 중에 안친했던 애들이 롤링페이퍼에 잘생겼다. 이런거 꼭 씀 

14. 연예인이랑 사진찍으면 너가 더 낫다 너가 아이돌이지? 이런소리달려서 글삭함

15. 자처해서 팬하는 애들많았음 남자든여자든. 근데 걔네끼리 나중에 썸탐(ㅋㅋ내팬이라매)

16. 밖에서 시기하는 눈빛은 안받아봄 그리고 피곤해질까봐 일행아니면 눈안마주치려고 함 

17. 새학기에 sns로 놀다가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하면 못알아봄.. 육성으로 헉잘생겼다 이럼 

18. 길가다 이쁜사람보면 나도 쳐다보는데 걔도 나 똑같이 쳐다본다.  '마음에 들면 니가 번호따러 와라'이런 느낌으로 기싸움함

19. 어릴때부터 나 싫어하는앤 나 질투하는걸로 생각했음. 그냥 배고프면 밥먹는다 처럼 당연했음.. 

별로없었지만 남적남으로 괜히 꼽주면 여자애들이 대신 더 꼽줬음. 너 쟤한테 질투나냐? 이런식으로 

20.  근거리준거리장거리에서봐도 잘생겼고 옆에서보면 외국인같다고 함 

21. 백화점마네킹이 내 피지컬보고 고해성사를 할 정도로 어나더비율이라는 소리들어봄

22. 속눈썹이 남북한 휴전선 철조망보다 더 촘촘하다는 소리 들어봄

23. 구라임

24. 구라같겠지만 면접이나 자격증시험에서 얼굴 확인할때 엄근진 감독관분이 사람 많은곳에서 잘생겼네요. 이 소리 진짜 많이들음. 

25. 더있는데 생각이 안나서 여기까지 

근데 학원같은 곳 처음갈땐 얼굴 다 가리고 옷도 아무거나 주워입고 가야함

 아니면 숙제라도 안해오는 날에 

주변사람, 선생님들 시선이 어머머 저련 그럴줄알았다. 얼굴값하네(관상은 과학이네) 라고 하는것같음.

분명 얼굴이 하버드인 애들은 숙제 한번 안해도 별 시선안받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