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내신 안 가리고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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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
영어 공부와 관련된 질문 받는디
오늘부터는 답변에 진실 게이도 합류할 거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비록 미적분 안 배워 모르는 문잡 출신이지만,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한해서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줄 수 있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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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진)님 안녕하세요. 알고보면 효랑게이보다 더 능력자인 저는 진실게이입니다. 님의 목표 점수를 받았던 과거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3개월 컷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학원생(진)님께서 토익 파트 중 어느 부분을 더 보완해야하는지 잘 알지는 못하나, 저 같은 경우는 불토익이었던 회차에서 리스닝을 안정적으로 봤던 것이 고득점에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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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때부터 주황색 워드마스터2000을 손으로 쓰면서 외웠던게 습관이 되서 여러번 보며 외우는게 진짜잘 안되는데 여러번 보면서 주변애들은 외우던데 그 방법?이라해야되나?? 그거를 알고싶어요!
그냥 지나가던 사람인데..
전 갠적으로 여러번 보면서 뇌가 알아서 외우게끔하는 게 좋다봄
외국인들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영어를 잘하게끔 환경이 갖춰져 있는거고 그 말은 즉 반복(환경)을 통해 뇌가 알아서 단어를 기억하는 거라봄
한국말도 똑같구(국어실력X)
그래서 갠적으로 영어는 반복이라 생각함
(단, 시간 간격을 두고 외우는게 효과적이겠죠)
고대전화찬스기원님 안녕하세요. 효랑게이만큼 어휘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최진실입니다. 효과적인 어휘 암기 방식은 학습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옳다고 단정지을 수 는 없지만 제가 단어를 암기하는 방식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암기해야 할 어휘들이 있으면 눈으로는 단어를 보고, 손으로는 철자를 공들여 쓰기보다는 끄적이며(대충 쓰기), 입으로는 단어의 발음을 벙긋해봅니다(소리 없이). 개인적으로 단어 암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집중하여 여러 감각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단어 발음을 제대로 알고 외울 때 장기기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휘 암기만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앞에 언급한 방식을 사용해 하루에 여러번 짧은 시간 동안 반복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호오, 진실게이 잘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