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WXYXWVT [423222] · MS 2012 · 쪽지

2022-11-21 16:41:20
조회수 20,864

수학 N제 양치기 해도 안되는 부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9643675

수험생 A B C D가 있다고 하자. 


A~D 학생이 3월에 






이 문제를 풀었더니 A와 B는 둘 다 








이렇게 풀었다.


너무 고지식한 풀이로 풀어냈다. 


출제자가 의도한 풀이 과정은 다음과 같다. 





C와 D는 진작에 이렇게 풀었다.







이제 네 학생이 약 5개월동안 기출을 거의 하지 않고 

N제 양치기를 해서 8월이 되었다.

8월에 세 학생이 다음 문제를 풀었다고 하자. 






A의 풀이









B C D 의 풀이








B는 풀이가 크게 발전했다.

 

등차수열 합의 부호 경향성 판단 

합과 일반항의 관계 응용

등차수열의 합 대칭성

시그마 역산 해석

등차수열의 일차함수 관점 등등


3월에 가지지 못했던 관점을 5개월만에 체화를 시켰다. 



A는 풀이에 발전이 없다. 

등차수열의 합을 구할 때 기출에 널린 대칭성을 전혀 안쓰다니

도대체 N제를 하면서 5개월동안 뭘 했나 싶다.



C와 D도 발전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데 C와 D는 애초에 이미 오를 만큼 올라와있던 상태라 

발전이 없어도 되는게 당연하다. 




B는 기출에서 얻어야 하는 것을 N제를 하면서 얻어냈다.

C는 기출을 이미 7회독을 하며 얻을 것을 다 얻어낸 N수생이라 N제와 실모를 거의 풀지 않고도 경지에 올라와있다.

D는 기출을 3회독만 하고 N제와 실모를 많이 풀었던 N수생이라 수험생활 초반에 개념과 기출을 전혀 하지 않아도 되었다.



기출 더 이상 안 봐도 된다, N제 실모만 풀어도 된다


어디까지나 B, C, D 에게나 해당되는 얘기다.


A처럼 자가발전이 없으면 양치기는 하나마나다. 할거면 B처럼 해야한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