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는 수학의 정석이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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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똘똘한 아이(주로 반장)이 점심시간에 갑자기 책상에 앉아서
"수학의 정석 실력편 미적분II"를 촤락 펼치면
우리는 그걸 숨죽이고 지켜보곤 했음...
반장이 연습문제 11-2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큿쏘오.... 반장에게도 아직 미적분II는 무리인건가 이러고 히히덕댔음
그러다 결국 반장이 안경 올리면서 촤라락 하면서 풀어내면 그날은 그냥
반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음.. ㄹㅇ
대치맘? 같은 반장 엄마가 그때 와퍼도 쐈음
녀석.. 의대갔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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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런애들이 연공정도에서 끝나거나 심지어는 인서울 하위에서 끝나는거도 허다해서,,
그런 애들이 ㅈ반고 가면 보통 의대 가고
자사고 특목고 가면 애매해지는듯
ㄹㅇ 특목고가 인실좆 양성소인듯요 ㅋㅋㅋ

미2...?!"적분과 통계"
ㄹㅇ 수2 적통 국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