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준비하려는 할미 도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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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니다가 치/약대 생각에 내년 수능 알아보는 중입니다
뭐가 많이 바뀐 것 같아서 약간의 도움 좀 받아볼 수 있을까..하고 간만에 오르비에 접속했네요.
17, 20 수능 문과 출신이라... 수학 나형 응시했는데 당시엔 확통 공부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1. 국어) 언매랑 화작이 선택인 것 같던데 맞나요? 화작의 난이도가 통합일 때랑 비슷한가요? / 국어 인강은 요즘 누굴 많이 듣나요? 이근갑, 김동욱, 유대종t 들었습니다.
2. 수학) 기하, 미적분, 확통 선택이던데 미적분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미적분 응시하면 되는 건지
3. 과탐) 요즘도 생지가 국룰인지... 지학 난이도가 많이 올랐나요? 생명 유전이 아직도 괴랄한지 / 강사 추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3때 오지훈 지1지2, 백호 생2 들었습니다. / 노베 기준 과탐 추천 과목도 부탁드립니다.
4. 영어) 단어장은 어떤 걸 많이 보나요?
이 정도인 듯 합니다. 혹시나 추가로 조언 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우진희 또 보게 생겼네.. 홀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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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적ㄱㄱ
3.생명지구많이어려움...
선택이라 난이도가 올라갔나보네요. 유대종 김동욱 t 들었는데 여전히 평이 괜찮나보군요. 감사합니다. 메가패스 끊을 예정이라 강민철 t도 생각중인데 혹시 들어보셨을까요?
생명지구 ㅠㅠ 혹시 노베 기준 과목 추천 가능할까요?
생지/ 물지
1. 아무 거나 하셔도 됩니다. 최근에 화작을 안 해서 정확히는 모르는데, 작년(22수능) 화작이 어려웠다고 들었습니다. 보통은 언매가 평소에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시험장에서는 시간을 세이브하고 점수도 좀 더 후하게 받는 과목입니다.
인강은 메가 강민철T 김동욱T, 대성 유대종T 김승리T 김상훈T 많이 듣는 것 같아요.
2. 미적분이 무난합니다.
당시 교육과정 기준으로 나형 직접출제범위이던 수2랑 비슷한 과목이 현 수1, 미적1과 비슷한 과목이 현 수2, 가형 출제범위이던 미적2와 비슷한 과목이 현 미적분입니다.
다만 처음 전과하는 경우에 학습량이 비교적 적다는 이유로 기하를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제가 기하를 안 해봐서 어떻다고 평가는 못 하겠네요.
3. 생지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이 물지인 것 같아요. 지구과학은 개정전 지2에 나오던 내용이 지1로 많이 내려왔고, 주로 천체에서 킬러가 나오던 개정 전과 달리 여러 단원에 고난도 주제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완전 듣보 주제에서 갑자기 킬러가 튀어나오거나 하는 건 아니고 시험마다 힘주는 주제가 다른 느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네 저 심심하니까 더 물어보실 거 있으면 답해드릴게요
4번은 요즘 영어 공부 자체를 안 해서.. 상반기에 17 상평때 하셨던 공부량의 절반 정도 투자하고, 하반기에는 딱 감 유지할 정도만 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단어장은 요즘 많이 보는 거는 모르겠고 그냥 워마 어휘끝 능률보카 이런 게 기본단어장으로 무난하고.. 대성 션T frequency라는 교재나 이영수T 출제자의 핸드북이라는 교재가 기출에서 자주 나온, 혹은 선지로 나왔을 때 중요했던 어휘를 모은 단어장이라고 알고 있어요
영어가 그나마 다행이네요, 절대평가라. 실은 최근 한두달 편입영어도 깔짝거리다가 왔더니, 수능 영어가 천사같이 보입니다;; 알려주신 단어장 메모해야겠어요.
혹시 수학은 수1, 수2, 미적분 이렇게 하면 될까요? 오랜만이라 입시사이트 보는것도 멀미나고 헷갈리네요 허허
맞는 것 같네요 수학. 둘러보니 시발점 책이 집에 그대로 있어요............ 와
궁금한 것 더 생기면 댓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기본적으로 수1 수2 미적 하시면 되구요
고1수학이랑 도형도 따로 공부하시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해요 고1수학에서 식 다루는 연습을 많이 시키는데 이게 수2의 근간이라서.. 그렇다고 시발점 다 듣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고, 쎈 같은 거 사서 쭉 푸시면서 모르는 내용 있으면 그거만 찾아서 듣는 식으로 하시면 될 듯
도형 강의는 현우진T 들으실 거면 '노베'라는 제목의 도형 특강이 있어요 그거 들으시면 됨
오... 이런 꿀팁이! 몰아서 들을 생각이었는데 좋은 방법이네요
실례지만 국어는 요즘도 고전시가랑 문학 작품들 수특수완에 나오는거 달달 외우는 느낌으로 반복해서 보나요? 국어가 가장 심각하네요, 완전히 휘발되어서.
아직도 연계가 중요한지... 질문 내용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느낌이라 노답 핑프같네요;;
죄송합니다 ㅠ
괜찮아요 저도 재밌어서 답변드리는 거라서
연계 비율이 줄어서 예전만큼은 아니고
고전시가는 연계1작품+비연계1작품
현대시도 연계1작품+비연계1작품
고전소설은 연계
현대소설이랑 극수필은 비연계
이게 최근 트렌드인 것 같아요 저기서 뭐 한두 개쯤 달라질 수 있는데 최근은 거의 다 저랬음
아무튼 비율이 줄기는 했어도 시험장에서 슥 훑고 바로 문제로 넘어가도 될 정도로(그래도 선지판단 할 때는 다시 지문 확인하긴 해야 함) 공부하는 게 좋구요, 고전시가 연시조나 가사처럼 긴 작품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EBS 수록 외 부분이 나오구요, 고전소설은 요즘은 이본을 출제하는 게 트렌드라고 해요. 예를 들면 춘향전이 실려 있는데 열녀춘향수절가를 낸다든가.. 이거는 학생 수준에서 찾아서 대비할 수 있는 거는 아니고 강사들이 제공해주는 자료로 공부하면 될 듯
그리고 비문학 연계가 두드러지는데, 이감 같은 사설 모의고사 업체에서 골라 주는 주요 지문 위주로 공부하면 연계 체감 큰 것 같아요. 저는 올해 수능 전날 EBS 벼락치기로 처음 봤는데 비문학 2개 지문 중 1개, 고전시가, 현대시, 고전소설 연계체감 낭낭하게 했네요
비율은 줄었지만 이전이랑 공부해야할 부분은 비슷한 것 같네요. 인강 자료 열심히 봐야겠어요.
안그래도 미누님 유튜브 좀 보다가 왔는데 다들 비문학 이감 연계 말씀하시더라고요
요새도 현강 자료 구하면 더 좋을지 아님 인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만으로도 충분한지 (이감 오프랑 온라인이 달랐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같아졌나요? 모르시는 부분이라면 죄송 ㅠㅠ) 이 부분이 좀 고민이 됩니다. 유독 국어가 약했던 터라 걱정이 많네요 ㅠ
올해 수능 응시하셨군요 일단 푹 쉬시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학원 다니지 않고도 구할 수 있는 이감 자료는 온라인 패키지도 있고, 나중에 이감 오프라는 이름 달고 온라인에서 파는, 실제 오프라인 시행 모의고사 선별본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이감 홈페이지를 확인해 봐도 온라인이라는 이름 달고 있는 것은 오프라인과 문항이 겹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을 거예요. 학원 조교로 일한 적이 있어서 건너건너 들은 바로는 온라인이라고 따로 차별해서 퀄리티가 낮거나 한 건 아니라고 들었구요, 다만 오프라인 시즌6(=파이널 시즌2), 그 중에서도 후반부 회차일수록 여러 학교에서 자취를 감춘 교수님이라든가 이감에서 확보한 여러 정보를 이용해서 가장 출제 가능성 높은 지문을 싣는다고 알고 있어요.
꼭 이감 컨텐츠를 사용하는 강사분의 현강을 듣지 않아도, 전국 각지의 잇올이나 명인학원 등에서 이감 컨텐츠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거는 저도 잘 몰라서 찾아보셔야 할 듯..
제가 보던게 이감 오프네요. 247에서 받아다가 풀었는데..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댓글을 너무 잘달아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몇가지 조언 구합니당..!
저는 교대 목표로 해서 2등급정도만 받으면 되는데,
21수능까지 이과로 봤는데 과탐과 수학이 3에서 올리기가 힘겨웠고,
국어는 글이 이해자체가 안되고 시간이 맨날 부족했던 3입니다..(수능 몇 년 했습니다ㅜㅜ)
언매화작에서 무엇을 선택을 하는게 2등급에 좋은지,(교대는 대부분 백분위입니다!)
사람들이 언매 선택하는 아유가 뭔지,
사탐을 하나 하려고 하는데
고등 때 재미있었던 세계지리랑 한국지리는 어떤지,
지구과학은 어떤 기조인지,
저는 미적 확통중에 뭐가 더 나은지(다들 미적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도움 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시험장 밖에서 공부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시험장 안에서 쓰는 시간을 줄이고, 거기다가 점수 이득도 보는 게 언매 선택의 의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점을 목표로 할 충분한 실력과 시간이 있다면 언매가 무조건 낫다고 생각하지만, 목표가 2등급이고 다른 과목에도 어느 정도 시간을 쏟아야 한다면 화작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둘 중 잘 맞는 거 하는 게 좋구요.
미적이나 기하를 선택하는 이유는 보통 공대, 자연대, 의치한 등에서 확통 선택자의 지원을 받지 않기 때문이에요. 소위 말하는 문과 학과에 지원할 예정인데도 확통을 하든 미적을 하든 만점 받을 자신이 있어서 미적 선택하고 점수를 좀 더 받으려는 사람도 가끔 있구요, 확통이 너무너무 안 맞아서 미적이나 기하 하는 사람도 아주 가끔 있는 듯..
교대는 확통 선택자도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또 미적이나 기하 선택시 가산점이 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산점 같은 게 없고, 미적 기하에 비해 확통을 유독 못하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통상적으로 학습량이 적다고 여겨지는 확통을 선택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사탐을 안 한 지 너무 오래돼서 잘 모르는데, 주워들은 바로는 세지보다 한지가 만점 받았을 때의 백분위나 표준점수 등의 측면에서 더 안정적이라고 알고 있구요, 탐구 역시 과탐 가산점이 없다면 사탐 두 개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이것도 제가 교대 입시를 잘 모르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거니까 다른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결정하셔요
좋은 답변 ㅠㅠ감사합니다!!
저도 20수능 응시자인데, 언매가 더 좋더라구요! 그때 수능이랑 생각보다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난이도가 좀 더 괴랄해지긴 했음.. 수과탐 준킬러의 강화!!!) 그때보다 수과탐 사설 더 공부하시기만 한다면… 나머지는 유사하다고 생각해요
문법 알러지가 있긴 한데 시간단축에 도움이 된다니 고민해봐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젯밤부터 영상 좀 찾아보니 의대생님 말씀대로 준킬러가 강화돼서 중위권이 힘들어한다고 그러네요.
20땐 문과로 응시해서... 과탐쪽 사설을 잘 모르지만 공부하면서 찾아봐야겠어요.
인강이나 실모 추천도 마음껏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윗댓글에 도움 주실 수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딴지 걸고싶은건 아니지만 제가 올린 글이랑 성격이 안 맞는 것 같아서, 따로 글 작성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대 준비 중이시라면, 어중간한 점수보단 확통 사탐으로 응시해서 점수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이 문과생이기도 하고 백분위 반영이면 더더욱 표점 영향도 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20수능때 교대 준비해서요.
넵! 죄송하고ㅠㅠ 감사합니다!!
탐구는 어떤 과목이든 쉽지 않습니다 이제.
그냥 자기 마음에 가시는걸로 하는게...
그렇군요.. 이전에 공부한 것도 흐릿해서 응시하게 된다면 물지로 갈 것 같습니다. 참고할게요
1.문과였다가 이번에 과탐하시는 거임?
2. 수능치는거 부모님이 반대안하심?
한의대님 작성글 대댓글이랑 말투가 완전 달라서 다른 사람인줄 알았네요 ㄷㄷ
현역때 이과였는데 과탐이 잘 안풀려서 급하게 문과로 돌렸고 20 수능때도 그대로 봤습니다
부모님께는 따로 말씀 안 드리고 준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