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 4수.. 도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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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여대 학생이고.. 휴학중입니다
고등학생때 부모님과 같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문과 적성임에도 불구하고 이공계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언어, 외국어는 100점인데도 불구하고 수학에서 참패해 의대 진학에 실패하고 대충 점수 맞춰서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적성에 전혀 맞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학점 관리도 열심히 하고 대외활동도
이것저것 하면서 여태까지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치네요 ..
앞으로 내 전공을 살려서 일하거나, 대학원 진학하기는 죽어도 싫고
학교에 대한 애정도 없고.. 정말 좋아하는건 인문학인데ㅠㅠㅠㅠ
미련하지만 sky대학을 가고싶다는 미련도 아직까지 남아있네요..
너무 늦은 나이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더 늦기전에 도전하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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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로 보겠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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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간절하다면... 마음가는 대로 해야지 어쩌겠나요.
만약 문과대학에 입학한다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서 1년 조졸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냥 이공계 다니면서 문과적 능력을 키우심이... 문과가 정말 힘들어서 이공계로 돌리겠다면 어찌 이해는 하겠는데 그 반대 케이스는 제 눈에는 불구덩이로 뛰어들겠다는걸로 보여져서; 아무쪼록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오르비니까 3,4수가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 나이를 경쟁자들보다 더 먹었다는건 경쟁자들에 비해 엄청 큰 페널티로 작용합니다.
본인보다 덜 노력한사람이 사회적으로 더 인정받는 모습을 보시게 되면 나중에 정말 크게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공부는 따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요즘 유명한 철학박사 강신주씨만 해도 학부는 공대 출신입니다.
스스로가 뭘 원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셔야 할 것 같네요.
문과는 많이 힘듭니다. 차라리 교대가 목표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저같으면 그냥 다닐듯합니다
저도 나이로는 사수생인데 수능 다시 준비합니다 더 후회하기전에 !!!
저같으면 하고싶은대로 할듯하네요~~
저도 고민중이에요 ㅠㅠ 무슨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