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1136953] · MS 2022 · 쪽지

2022-11-16 08:28:19
조회수 3,282

수능 전날이라 긴장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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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1) 내가 충분히 능력이 갖춰진 상황

과거에 본인이 해온것들을 생각해보시고, 9모나 사설모의고사 성적들을 생각해보세요.

킬캠이감 70점대? 그건 사설이니까요ㅋㅋ

9모 96점맞은 저도 킬캠처음 풀었을때 78점 나왔습니다.

여지껏 잘했고, 내일도 잘하실껍니다. 당신아니면 누가 성적을 잘볼까요? 그쵸 당신과 수준은 비슷하지만 긴장을 덜한 사람이 수능을 더 잘보겠죠

그 새끼한테 당신 대학 합격증 넘겨주고 싶어요? 당신 의치한 합격증을 걔한테 고스라니 주고 싶냐구요.

당신의 소중한 1년 당신은 진짜 열심히 하셨잖아요. 증명만 하면됩니다. 그리고 증명할 수있을 겁니다.


CASE2) 이상과 괴리가 너무 큰상황

1년 더하지 뭐

뭐어때 그러니 편하게 치고와

뭔가 더 채울꺼없을까하고 새로운거 찾아보지말고 니가 봤었던것들을 챙겨

20대의 1년 정말 소중하지 그런데 그거 알아?

인생의 차이는  태어날때부터 어느정도 있어

그 괴리를 언제 매꿔야되냐 20대 초중반까지야

30대 초반에는 어느정도 정해진 결과에 얼마나 충실히 살아가느냐가 중요한것같고

즉, 20대후반에 인생은 거진 결정된다.

지금까지 날려보낸 시간들 안타깝겠지만 잡을 수있나?

매몰비용에 왈가왈부한다면 합리적이지 못한 존재다.

매몰비용은 새로운 프로잭트를 설립할때 참고자료로 보는 정도다.

잘하고와라

"1년 더하지 뭐 그대신 최선을 다한다"이게 니 자세여야된다.



공통

정 버티기 힘드시면 인데놀처방받으셔서 오늘 20시~21시 사이에 드세요.

정신과전문의분들에게 사유를 말씀드리면 처방해주실껍니다.

정신과는 아파서 가는것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건강한 정신을  기르기위해서 가는거기도 합니다.

그들은 다른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당신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할 수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저것물어봐도 지금만큼은 귀엽게 받아주실꺼에요. 대기하고 있는 환자가 많으면 눈치껏하시구요.


수험표, 수정테이프, 지우게, 컴싸, 샤프, 초콜릿(저는 약통에 꿀을 넣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시계, 핸드폰챙겨가시구요.

귀마개, 신분증도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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