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heung [844034] · MS 2018 · 쪽지

2022-11-16 06:09:08
조회수 334

수능 전날 들어와봤는데 역시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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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이 2년 전이 마지막이었고, 제 수능이 끝나자마자 제 사촌 동생이 고3이 되고 재수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고있겠죠 


저도 수능 공부할 때는 그렇게 아득바득 했는데, 지나서 생각해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더 아득바득 했었다면 더 좋은 성적 나왓을까? 생각은 들어도 학교에는 만족해서 후회는 안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더 아득바득했다면, 후회가 드는 사람 많겠지만, 다른 사람도 다, 허수들 뿐만 아니라 9평 만점자들도 다 그 생각 하고 있을거에요.


쓰다보니까 내용이 좀 붕 뜨는데, 해주고싶었던 말은


아 불안해하면 안되는데? 생각하면 더 불안해지니까 남들도 다 불안할거야 생각하고 시험장 들어가세요. 불안감은 집중으로 이길 수 있으니까, 불안해도 잘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실력 다 보여주고 오세요 수고 너무 많았어요 다들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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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o-heung · 844034 · 22/11/16 06:12 · MS 2018

    저같은 경우에는 시험 전날이랑 전전날 다른 공부는 개념 복습만 하고 6평, 9평을 시간 맞춰서, 문제의 답으로 가는 과정을 "왜" 떠올리는지 풀고 갔어요. 당연히 여러분도 올해 기출 답 다 알고 풀면 다 100 나오겠지만, 수능 문제도 사실 따지고 보면 신유형 몇문제(없다고는 못하겠어요 저는) 제외하고는 다 풀어본 문제들과 개념들이니까요. 수능 날에도 똑같은 하루를 한번 더 반복하고 오는 것이라는 루틴 훈련이랑, 긴장과 불안함을 많이 느끼는 성격인데 수능 직전 자신감 향상에 도움됐었던 것같아요! 그리고 다 알겠지만 카페인같은건 꼭 미리 먹어보고, 실험해본 것들만 시험장에서 하세요!

  • kb08kb · 1125379 · 22/11/16 07:24 · MS 2022

    화이팅!!!!